민주당 박영미 시당위원장 후보 "이 대통령 공약 TF 구성, 조속히 실현"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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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승리 기본 조건
충직·유능·깨끗한 후보 배출
당원 참여 토론회도 개최 방침

민주당 박영미 부산시당위원장 후보. 이재찬 기자 chan@ 민주당 박영미 부산시당위원장 후보. 이재찬 기자 chan@

“당원들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 공약을 조속히 실현해 부산의 재도약 기회를 놓치지 않겠습니다.”

오랜 시간 시민사회에 몸담으며 지역의 정치·사회 변화를 위해 활동해 온 민주당 박영미 부산시당위원장 후보는 경선을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 후보는 27일 진행된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의 부산 공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먼저 시당위원장으로 취임하는 즉시 가칭 이재명 공약 태스크포스(TF)를 띄운 뒤 18개 지역위원회와 부산 당원들의 힘을 결집시켜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역위원회별로 4~5개 주요 공약이 있는데 이들을 내년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후보 공약과 연계하겠다”며 “당원들이 힘을 보태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이재명 정부 동력이 계속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박 후보는 지방선거 승리의 기본인 좋은 후보 배출을 위해서도 확실한 구상을 갖고 있었는데, ‘충직’과 ‘유능’, ‘깨끗’이라는 3가지의 키워드로 설명에 나섰다. 그는 “정치인의 지향점 중심에는 주민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민 주권, 주민 주권을 실현해야 한다는 목표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시민과 주민의 주권을 위해서는 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긍정적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는 실력이 있는 이들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모든 바탕에는 청렴함이 전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전 과정을 당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 개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박 후보 지방선거 승리의 복안이다. 먼저 경선이 진행되는 모든 선거구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당원들에게 깜깜이로 경선이 진행되면서 생긴 폐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여기다 이재명 정부의 ‘국무회의 생중계’ 기조에 발맞춰 지방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에는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공개하는 파격적인 공약도 내걸었다. 박 후보는 “그간 톱다운 방식으로 인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못했는데 당원들이 직접 실시간으로 댓글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비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시당위원장은 지방선거 승리라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있는 까닭에 박 후보는 인터뷰 말미 “부산 발전을 강력하게 지원하겠다는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손을 잡아 달라. 대한민국 새 성장의 엔진인 부산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부산 시민들에게 성실하고 충직하고 깨끗하게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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