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어곡동 장사시설 유치위 “화장장 찬성”
29일 기자회견 열어 ‘공정한 선정 심사’ 요구
정확한 정보·설명 없이 받은 반대 서명 무효
양산시에 ‘명품 종합 장사시설 만들어 달라’
어곡동 장사시설 유치위원회가 29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산시에 종합 장사시설 설치와 관련해 공정한 선정 심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태권 기자
경남 양산시 어곡동 장사시설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가 29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 장사시설 설치와 관련해 공정한 선정 심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유치위는 양산 시민의 웰다잉을 위한 종합 장사시설 추진을 놓고 일부 주민이 반대 집회를 여는가 하면 불법적인 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치위 관계자는 “정확한 정보 전달과 설명, 개인 정보 동의 없이 받은 반대 서명은 무효”라며 “양산시는 반대에 흔들리지 말고,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정확한 설명과 정보를 제공하고, 개개인의 의사를 정확하게 반영한 자료만 인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치위는 “시민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고, 떠난 이들을 추모하는 남은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명품 종합 장사시설로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양산시가 지난 17일 종합 장사시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여론 수렴을 위한 주민 설명회에 나섰다.
그러자 ‘어곡동 화장장 건립저지 비상대책위원회’와 천주교 부산교구 영성의집 교인을 중심으로 화장장 건립을 반대하는 기자회견과 집회가 열렸다.
양산시는 17일 종합 장사시설 후보지인 강서동과 상북면에서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11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추진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하게 된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