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8월 출생아수 7.5% 증가
올들어 1월부터 8월까지 부산지역 출생아수가 7.5% 늘어났고 혼인건수는 9.9%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9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출생아수 증가추세는 8월에도 이어졌다. 8월에 모두 1133명의 아기가 태어나 지난해 8월보다 65명 늘었다. 1~8월 누계로는 9255명이 태어났다.
출생아수 증가는 다른 시도도 마찬가지였다. 전국적으로 1~8월 출생아 수는 16만 867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 708명(6.8%) 증가했다. ‘황금 돼지띠’였던 2007년(8.2%)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또 8월 부산의 혼인건수는 1023건으로 지난해 8월보다 82건 늘었다. 1~8월 누계로는 혼인건수가 8370건이다. 이는 정부의 출산지원 정책과 결혼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등이 합해진 결과라고 국가데이터처는 설명했다.
한편 올들어 1~8월 부산의 사망자는 1만 8134명으로, 2.3% 늘어났다. 1~8월 이혼건수는 3368건으로 2.3%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8월 합계출산율은 0.77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