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드록 밴드 '헤드터너' 첫 싱글 발표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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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싱글 발매 기념 단독공연

하드록 밴드 ‘헤드터너’. Headturner 제공 하드록 밴드 ‘헤드터너’. Headturner 제공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4인조 혼성 하드록 밴드 ‘헤드터너(Headturner·사진)’가 첫 싱글 앨범 ‘Unleashed’를 29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밴드가 6년간 쌓아온 음악적 내공이 응축된 첫 결과물로, 클래식 하드록의 묵직한 질감과 현대 록의 감정선을 동시에 담아냈다고 헤드터너는 설명했다.

“아픔조차 일부가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Unleashed’는 절망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인간의 본능적인 에너지를 하드록의 강렬한 리프와 폭발적인 보컬로 표현했다. 이들은 “밴드 이름처럼 ‘뒤돌아보게 만드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곡을 통해 한국 록 씬에 새로운 전율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헤드터너는 드러머 이기태, 보컬 김나인, 베이시스트 김진재, 기타리스트 장재호로 구성됐다.

이들은 싱글 발매를 기념해 다음 달 4일 오후 8시 부산 수영구 민락동 ‘리얼라이즈’에서 단독 공연 ‘Let it bloom in you’를 연다. 입장료 1만 원. 문의 010-2852-4670.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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