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느낀 감동, 글쓰기로 도전하세요!
한국해양진흥공사·부산일보사
‘해양문학 공모전’ 공동 주최
소설·시·시조·수필 등 공모
기성 작가·신인 누구나 가능
중, 고등부, 해양 수필만 접수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일보사가 공동으로 해양문학 공모전을 연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일보사가 공동으로 해양문학 공모전을 연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일보사가 공동으로 해양문학 공모전을 연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부산은 대한민국의 해양 수도로서 다양한 분야의 해양 산업을 꽃피웠고, 전 국민이 오고 싶은 바다 휴양지이다. 해양수산부가 곧 부산에 자리를 잡으며 이젠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해양 도시이다.
그러나 산업적 성취에 비해 바다를 둘러싼 문화적 담론과 문학적 성취는 약하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에 부산일보사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진공과 함께하는 부산일보 해양문학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의 가치와 인간의 삶을 예술적으로 조명하고, 바다를 향한 문학의 시선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업 중심의 도시 이미지를 넘어 문학과 예술이 함께 숨 쉬는 해양문학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특징은 등단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청소년, 일반 시민, 기성 작가 등 모두에게 공모 기회를 주며 첫 행사지만 소설, 시·시조, 수필 등 다양한 장르를 준비했다는 사실도 인상적인 대목이다.
기존 해양문학이 해양 관련 종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이 나왔다면, 이번 문학 공모전은 바다에서 느낀 감상과 추억, 상상, 이미지 등 바다와 연결되는 그 어떤 이야기라도 자유롭게 글로 표현할 수 있다.
일반부는 70매 내외의 단편 소설과 250매 내외의 중편 소설, 해양시와 시조 3편 이상, 70매 내외의 해양수필 분야가 있으며 일반부 대상에게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된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준비돼 있다.
청소년부는 수필 분야만 공모하며,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최우수상 1명에게 15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우수상은 각각 2명씩 5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기다리고 있다.
부산일보 홈페이지 배너와 알림에 소개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12월 12일 오후 3시까지 작품이 도착해야 하며 유명 작가와 문학 평론가들이 심사를 맡는다. 수상자는 1월초 신문 지면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일보사와 공동으로 공모전을 주최하는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해양문학은 바다를 산업의 공간을 넘어 삶과 문화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중요한 매개이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바다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고, 해양문화의 저변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공사 역시 문학·예술을 통한 해양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70-5159-5447.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