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새희망홀씨대출 연말까지 금리 1%P 인하
서민 금융 부담 완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부산 광복로의 임대 안내문. 부산일보DB
BNK부산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표적인 서민금융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대출금리를 연말까지 최대 1.0%포인트(P) 인하한다.
부산은행은 2일 “이번 금리 우대는 새희망홀씨대출을 신규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연말까지 총 600억 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라면서 “이번 조치를 통해 서민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금융 실천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부산은행은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 주관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2023년에 이어 작년까지 2년 연속 서민금융 지원 부문 중소형은행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NK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금리 인하는 서민의 금융 부담을 덜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부산은행의 진정성 있는 실천”이라면서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