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온라인쇼핑 23.7조 ‘역대 최대’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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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보다 13.3% 증가
테슬라 9069대 판매 영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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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온라인쇼핑 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13.3% 증가하면서 월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는 테슬라 자동차 판매가 큰 영향을 끼쳤다. 테슬라는 온라인 주문으로 차를 판매하는데, 테슬라 신형모델 판매가 많아지면서 온라인쇼핑 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온라인쇼핑(PC+모바일) 금액은 23조 7956억 원으로 지난해 9월보다 13.3%(2조 7993억 원) 증가했다. 이는 월별로 역대 최대 금액이다. 월간 거래액이 23조 원을 넘은 것은 지난 7월(23조 1427억 원)에 이어 두 번째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이 9704억 원 판매돼 지난해 동월보다 136.4% 늘어났다. 이는 온라인으로 차 주문을 받는 테슬라 때문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9월에 9069대가 팔리면서 3개월 연속으로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음·식료품과 농축산물 등 식품류는 모두 5조 627억 원어치 판매됐는데 이 역시 18.7% 늘어났다. 이와 별도로 배민 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음식서비스는 3조 3291억 원으로 6.2%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액 중 모바일 쇼핑액은 18조 552억 원으로 11.0%(1조 7839억 원)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액 중 모바일 비중은 75.9%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들의 3분기(7~9월) 해외직구 금액은 2조 1224억 원으로, 9.2% 늘었다.

옷과 패션 관련 상품(8927억 원)이 가장 많고 음식료품(3935억 원), 생활자동차용품(2112억 원) 순이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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