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 큰고니 1마리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는 을숙도에 있던 큰고니 1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민간 연구소인 한국생태연구소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지난 1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판정받았다.
방역 당국은 항원이 검출된 지역 반경 10km 이내를 야생 조류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반경 500m 지역에 해당하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에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금지했다.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