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TR’ 우수 보고기관 포상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올해 KRX-TR 연간 회의 열려
장외파생상품 시스템 성과 공유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KRX-TR 연간 회의에서 제도개선 및 발전에 기여한 유공기관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거래소 제공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KRX-TR 연간 회의에서 제도개선 및 발전에 기여한 유공기관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거래소 제공

장외파생상품 거래정보 표준화 시스템인 TR(Trade Repository)의 국내 사업자인 한국거래소(KRX)가 KRX-TR Annual Meeting(연간 회의)을 개최해 우수 보고기관을 포상하는 등 관계자들과 성과를 공유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TR 보고의무기관, 보고대행기관 등 TR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KRX-TR 연간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27일 국제표준 보고항목 고유거래식별기호(UTI), 고유상품식별기호(UPI), 중요보고항목(CDE)의 의무화 시행을 통해 KRX-TR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보고체계를 완성한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행사는 향후 국내 보고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질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거래소는 주제 발표와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 뒤 크레디아그리콜은행, 국민은행, 삼성증권 등 우수 보고기관 3곳에 대한 포상도 했다.

TR은 장외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세부 정보를 중앙 집중화해, 수집·보관·관리하는 금융시장인프라를 말한다. 국제기구(CPMI-IOSCO)는 장외파생상품 관련 국가 간 시스템 리스크 전이 파악 등 거래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TR 거래정보의 표준화 필요성을 제시하고 UTI·UPI·CDE를 표준화 대상으로 정해 각국 금융당국에 표준화 이행을 권고하고 있다.

파생상품시장본부 이경식 부이사장은 “국제표준 보고항목 도입을 위해 협력해주신 보고의무기관과 관계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제도 개편을 계기로 우리 금융시장이 투명하고 견실한 보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축적된 보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TR로서 역할을 강화해 금융시장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