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네덜란드 대학과 글로벌 푸드테크 연구
지난달 28일 부산대학교에서 바헤닝언대 앙투와네트 카즈바르(왼쪽) 박사와 부산대 이창환 국제처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세계 최고 수준의 농식품 특화 대학인 네덜란드 바헤닝언대와 손잡고 글로벌 푸드테크 연구 거점 구축에 나섰다.
부산대는 지난달 28일 교내 기계관 교수라운지에서 ‘2025 PNU-WUR 국제 푸드테크 심포지엄’을 열고 세계 1위 농식품 대학으로 평가받는 바헤닝언대(WUR)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각적인 연구 협력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달 26~27일 진행된 ‘2025 PNU 국제 푸드테크 협력 프로그램’의 후속 심화 과정이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 의제를 확정하고 해조류 기반 산업 소재와 바이오헬스 분야까지 폭넓은 협력 로드맵을 마련하며 ‘연구 동맹’ 수준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심포지엄에서는 WUR의 앙투와네트 카즈바르 박사가 최신 유럽 푸드테크 연구 동향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 부산대 식품공학과 김선범·조영재·김대현 교수와 약학대 이승락 교수, 바이오산업기계공학과 박선호 교수 등이 참여해 공동 연구 분야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해조류 기반 산업 소재 개발과 식품·바이오헬스 응용 기술을 핵심 축으로 공동연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제 공동연구 생태계를 본격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와 WUR이 푸드테크라는 미래 산업을 위해 원팀으로 뭉쳤다”며 “도출된 협력 의제가 실질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