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 8위·아시아 2위 '스마트도시'로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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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센터지수 평가 결과
혁신지원 평가 관점은 세계 1위

세계 스마트센터지수(SCI) 12회 차 평가 순위. 부산이 세계 8위, 아시아 2위에 올랐다. 부산시 제공 세계 스마트센터지수(SCI) 12회 차 평가 순위. 부산이 세계 8위, 아시아 2위에 올랐다. 부산시 제공

부산이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센터지수 평가에서 아시아 2위, 전체 8위에 올랐다.

부산시는 영국 컨설팅 기관인 지옌 사가 발표한 세계 스마트센터지수(SCI) 12회 차 평가에서 부산이 평가 대상 77개 도시 가운데 8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센터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등 다양한 국제 기관과 단체가 발표하는 6대 분야 134개 데이터를 활용한 경쟁력 평가와 금융, 기술, 학계, 단체 등 스마트도시 관련 분야의 전문가 설문조사를 종합해 산출한다. 평가 관점은 혁신 지원, 창의성 강도, 혁신 수행능력 등 3가지다.

부산은 아시아 2위(1위는 싱가포르), 국내 1위(인천 12위, 서울 39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3회 연속으로 2위를 지켰다. 1위부터 7위까지 도시는 취리히, 런던,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옥스포드, 뉴욕, 텔아비브다.

2020년 7월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 발표하는 평가에서 부산은 2021년 3회 차에 62위로 처음 진입했고,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이번 평가에서 지난 회차(12위)보다 4순위 높은 8위가 됐다.

시에 따르면 부산은 경쟁력 평가의 6대 분야(첨단기술 11위, 기업환경 10위, 인적자원 9위, 기반 구축 9위, 금융 지원 8위, 평판 10위) 모두에서 15위 이내 성적을 거뒀다. 특히 3가지 평가 관점 가운데 '혁신 지원'에서는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이번 결과가 부산특화 전력반도체 밸리 조성,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유치와 지자체 최초 부산 미래산업 전환 펀드 조성 등 적극적인 정책과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출범, 미래기술전략국 신설 등 지원 체계의 성과라고 봤다.

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양자컴퓨팅, 로봇, 바이오 등 디지털 혁신기술 성장을 지원하고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본격화해 세계적인 첨단 선도도시,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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