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익, 지역 환원”… 2025 나눔명문기업 6곳 공동 가입식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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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컨테이너터미널·은산수출포장
폴라리스쉬핑·한국산전주식회사
케이티지·부산항만공사 6개 기업
지역 상생·사회적 책임 실천 앞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2025년 나눔명문기업 공동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지역 대표 기업 6곳이 동시 가입함으로써 부산의 나눔문화를 한층 확산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기부 기업 대표, 언론기관과 사회복지단체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기업은 은산컨테이너터미널(주)(대표 양재생), (주)케이티지(대표 장진호), 폴라리스쉬핑(주)(대표 한희승), 은산수출포장(주)(대표 양재생), 한국산전주식회사(대표 이현곤),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 등 6곳이다. 모두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향토기업 및 지방공기업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지속해온 기업들이다.

부산 나눔명문기업 공동 가입식은 단순한 동시 가입을 넘어, 부산 기업들이 연대해 만드는 새로운 나눔문화를 상징하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나눔은 특정 기업의 활동이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 만드는 문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나눔도시 부산’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공동 가입식은 202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3년째다. 2025년 기준 부산의 누적 나눔명문기업 가입 기업은 90곳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이내 고액 기부 약정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기획사업인 ‘나눔명문기업과 함께하는 위기환경 극복을 위한 희망잇기 지원사업’ 성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산컨테이너터미널(주) 대표)은 “부산 기업의 상생은 공동의 사명이다.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통해 부산 전체 기업이 함께하는 나눔문화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진호 대표((주)케이티지)는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단순 기부를 넘어 기업의 철학을 다시 세우는 일이다. 지속 가능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희승 대표(폴라리스쉬핑(주))는 “해운기업으로서 받은 것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는 것이 역할이라 생각한다.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곤 대표(한국산전주식회사)는 “직원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온 기업 문화 속에서 이번 가입은 큰 의미가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근 사장(부산항만공사)은 “이번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은봉 이사(은산수출포장(주))는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상생 경영의 실천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6개 기업이 동시에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것은 지역 복지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김종진 기자 kjj1761@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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