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이사장 선임 추진 내달 2일까지 후보 공모
부산 남구 기술보증기금 본점. 부산일보DB
부산에 본사를 둔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기보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차기 이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보는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도록 보증 지원을 하는 기술 보증 지원기관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보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추위가 복수 후보를 추천하고 중기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이사장을 임명한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고,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김종호 현 기보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해 11월 종료됐지만, 이사장 공모 후 12·3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인선 절차가 중단되면서 공식 임기를 넘겨 1년 이상 유임됐다. 김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 시절 민정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바 있다.
새 이사장 인선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그간 정체돼 있던 인사와 조직 운영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보인다.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