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김두겸 ‘긍정 평가’ 우세 [6·3 지방선거 경남·울산 여론조사]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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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경남지사·울산시장 직무 평가

왼쪽부터 박완수 경남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 왼쪽부터 박완수 경남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

6·3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박완수 경남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경남도민과 울산시민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부산일보〉 의뢰로 진행한 신년 여론조사에서 박 지사에 대한 직무 평가를 두고 경남 응답자 46.5%가 긍정 평가를 했다. 부정 평가는 34.3%였다. 김 시장의 경우 긍정이 51.4%, 부정이 39.4%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경남에서 박 지사는 30대와 40대, 50대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다. 그 외 만 18~29세와 60대, 70세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높아 연령대에 따라 여론이 절반 가량 긍정과 부정으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울산에서 김 시장에 대한 직무 평가는 4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박 지사와 김 시장 모두 긍정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정치 이념별로 중도층에서는 상대적으로 호응을 받지 못했다. 박 지사는 중도층 41.7%가 부정 평가를, 김 시장은 52.6%가 부정 평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무 평가에서 긍정 평가가 높은 데 반해 박 지사와 김 시장 모두 직무 평가가 지지율로 고스란히 드러나진 않았다는 평이다. 차기 경남지사와 울산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박 지사는 현역임에도 1위와 8.5%포인트(P) 격차를 보이며 2위에 머물렀고, 김 시장은 1위를 했으나 2위와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본 조사는 <부산일보>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서 지난 2~3일 경남 만 18세 이상 1011명, 울산 80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용된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과 적용 방법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셀가중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경남 ±3.1%포인트(P), 울산 ±3.5%P다. 경남 응답률은 5.8% 울산 응답률은 5.6%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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