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London P&I Club과 국제보험 사업 협력 강화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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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험 네트워크 확장·공제사업 경쟁력 제고

빅토리아(Victoria, 앞줄 왼쪽 5번째) London P&I Club 이사와 이채익(앞줄 왼쪽 6번째)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업무의향서(LOI)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해운조합 제공 빅토리아(Victoria, 앞줄 왼쪽 5번째) London P&I Club 이사와 이채익(앞줄 왼쪽 6번째)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업무의향서(LOI)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해운조합 제공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세계 보험시장 네트워크 확대와 조합 공제사업 다변화를 위해 국제 P&I 클럽그룹(IG Clubs) 소속인 영국의 London P&I Club과 업무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ondon P&I Club은 1866년에 설립된 국제 P&I Club으로 총톤수(GT) 기준 약 7000만 GT, 보험료 기준 세계 10위 규모로, S&P 신용등급(AA, 자본기준)을 유지하며 전 세계 약 5000척 이상의 선박을 담보하고 있다. 또한, London P&I가 속해있는 IG Clubs는 전 세계 12개 주요 P&I 클럽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1899년 풀협정(Pool Agreement)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 세계 선박 총톤수의 90% 이상(약 15억 8000만t)을 담보하고 있는 글로벌 해상책임보험 체계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

London P&I Club의 빅토리아(Victoria) 이사와 한국사무소의 한정환 대표가 함께 해운조합에 방문해 업무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해운조합은 여객선 등 고액 담보가 요구되는 선박에 대한 위험 분산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제신용등급을 요구하는 국가 입항 시 필요한 각종 국제협약 증서(BC·WRC 등) 발급 및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보증장 제공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외 클레임 처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운조합은 앞으로도 해외 재보험사와의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클레임 네트워크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해외 클레임 처리 역량 제고, 사업영역 확대 및 재보험 채널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재보험 체계를 구축해서 공제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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