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학 수시] 고신대
보건·복지·의료계열 특화… 지역사회와 연계 ‘실무에 강한 인재’ 육성
신학대학으로 출발한 고신대는 현재 3개 캠퍼스와 고신대복음병원을 운영하는 사립종합대학으로 거듭났다. ‘크레이티브 큐브’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고신대 제공
76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신대는 신학대학으로 출발해, 지금은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수많은 인재를 길러내는 사립종합대학의 면모를 갖췄다.
100억 국가지원금 통해 교육공간 혁신
융복합 전공제 등 자기주도 창의학습 운영
기업 현장이음 등 일경험 프로그램 진행
‘I+’ 신입생 장학금 ‘어학·해외연수’ 기회
■교육공간 혁신, ‘학생 중심’ 교육 패러다임
고신대는 영도캠퍼스(대학본부), 송도캠퍼스(의과대학), 천안캠퍼스(신학대학원) 등 3개의 캠퍼스와 ‘한국의 슈바이처’ 성산 장기려 박사가 1951년 설립한 고신대복음병원(송도캠퍼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신학대학·보건복지대학·의료과학대학·의과대학·간호대학·학부대학 등 6개 대학과 22개 학과(부), 일반대학원·교육대학원을 비롯한 7개의 대학원이 있다.
보건·복지·의료계열이 특화된 고신대는 부산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영도구장애인복지관,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울산센터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을 위탁 운영하면서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 대학의 역할도 다하고 있다. 특히 고신대 작업치료학과는 부산지역에 대학병원이 있는 유일한 4년제 학과로, 병원과 연계한 교육지원과 임상실습을 실시하는 유망학과다.
고신대는 2018년에 이어 2021년에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3년 동안 100억 원의 국가지원금을 받으면서 혁신적인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전공진로내비게이션, 크리에이티브 스퀘어·프라자·큐브·이스튜디오(e-studio), 나눔혁신센터, 코람데오 아트홀, 이노베이션미디어센터 등을 활용해 융합학문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 창의적 융·복합 인재양성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협업 학습시스템, 실험·실습기자재 확충, 개방형 학습공간·환경을 구축했다.
고신대는 시대적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연한 ‘K플렉스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창의적 학습을 하는 ‘자유설계 학점 인정제’, 전공·학과끼리 융합하는 ‘융복합 전공제’, 교과·비교과를 연계한 ‘에벤에셀 연계제’ 등이 있다.
고신대는 특성화 전략으로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실시한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전 항목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고, ‘2022년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고신대복음병원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62억 원)’과 ‘바이오메디컬 의료인재 양성사업(보건복지부 주관·30억 원)’에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변화와 발전을 보이고 있다.
■역량 쌓고 장학금 받는 ‘성장형 장학제도’
고신대는 미국 23개, 중국 11개 대학·기관을 비롯해 영국·호주·일본·남아공·베트남 등 37개국 288개 기관과 협력을 통해 학술·연구교류, 공동연구, 교환학생,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겨울방학에는 해외자매대학에서 영어·중국어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미국 돌트대학교를 비롯한 11개교와 학점교류를 하고, 중국 심양사범대·남경사범대와는 복수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고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탐색·설계부터 취업역량 강화까지 학생 개별역량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경험 프로그램인 재학생 직무체험과 기업 현장이음을 꾸준히 진행하며, 진로포트폴리오·영문이력서·기업분석 등 다양한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또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비대면 상담, AI역량검사, 직무특강, 자격증 취득과정 등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신대는 다양한 장학제도 등 장학금 혜택도 풍성하다. 대표적인 신입생 장학금인 ‘I+’는 ‘소통up.문화up.드림up’ 장학금으로 1학년 여름방학 중 어학연수·해외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계발장학금으로 상시 장학금을 준다. 한상동사관학교 장학금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희망할 경우 기숙사비도 지원한다.
장학금 규모도 매년 확대해, 학과특별장학으로 입학정원의 20%에게 1인당 100만 원 이내 장학금을 제공한다. 국가지정기준 이하의 가계곤란자에게 디딤돌장학금, 장애 학생에게 소망장학금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역량을 쌓을 때마다 적립되는 ‘고신역량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성장형 장학제도도 운영한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