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호캉스’ 수요 급증 코로나 전보다 매출 배 증가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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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부산롯데호텔 야외수영장.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부산일보DB 사진은 부산롯데호텔 야외수영장.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부산일보DB

늦가을과 초겨울 여행 시즌을 앞두고 국내 호텔 상품 판매가 코로나19 이전의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다른 숙박 형태에 비해 호텔 예약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호캉스’에 대한 높은 수요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티몬은 10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국내 숙박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호텔 카테고리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간 대비 112%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에도 약 63% 오른 수치다. 회사 측은 “국내 호텔 업계가 코로나19기간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쌓아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티몬은 21일부터 1주일간 ‘국내 숙박 슈퍼위크’를 진행하고 △호텔 △리조트 △풀빌라 △펜션 △글램핑 등 다양한 유형의 숙박 상품들을 선보인다. 부산, 여수, 강릉 등 겨울 바다 인기 여행지의 상품들을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과 ‘당일 특가’딜을 중심으로 선보이며 연말연시 여행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티비온 라인업부터 살펴보면 △21일 인천 제이앤파크호텔 △23일 양양 더앤리조트 △24일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 △25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등이 있다. 방송 중에만 제공하는 혜택도 풍성하다. ‘당일 특가’ 딜로는 22일 △부산 쏘타컬렉션 더 오시리아 △강릉·거제·포항 인기 풀빌라 3개 지점 상품이 대표상품이다. 또 매일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슈퍼위크 전용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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