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선수 최다 배출 구단은 ‘독일 바이에른 뮌헨’ 17명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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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 7명, 프랑스 4명 등
2위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선수 최다 배출 구단 1, 2위를 다툰다. 왼쪽부터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독일). AFP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선수 최다 배출 구단 1, 2위를 다툰다. 왼쪽부터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독일). AFP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클럽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1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대표팀 공격수 토마스 뮐러(33)를 포함해 총 17명의 선수를 배출했다”며 “이는 전세계 축구 구단 중 최다”라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16일 발표한 선수 명단 자료에 따르면 뮌헨 소속 선수들은 독일 대표팀에 7명, 프랑스 대표팀에 4명이 소속돼 있다. 다만 실제 순위는 바뀔 수 있다. 뮌헨 소속의 세네갈 대표팀 공격수 사디오 마네(30)가 최근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발표된 선수 명단을 기준으로 최다 배출 구단 2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로, 각각 1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31)와 아르헨티나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22), 브라질 골키퍼 에데르송(29), 독일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32) 등 총 9개 대표팀에 맨시티 소속 선수들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폴란드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를 비롯해 8개 대표팀에 선수를 배출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최근 소속 수비수인 알레한드로 발데(19)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된 호레 루이스 가야(27·발렌시아)를 대신해 스페인 대표팀에 오르면서 총 17명의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이렇게 교체된 명단을 기준으로 하면 바르셀로나가 뮌헨을 제치고 카타르 월드컵 출전 선수 최다 배출 구단이 된다. 월드컵 최종 명단은 해당 국가의 대회 첫 경기 시작 24시간 전까지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순위는 또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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