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도 빛난 별 지민,빌보드 톱…그룹·솔로 석권 첫 K팝스타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사진)이 한국 대중음악 ‘최초의 역사’를 썼다. 그룹을 넘어 솔로 가수로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팝스타의 역량을 입증했다. 한국 솔로 가수가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건 지민이 처음이다.

3일(현지 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8일 자)에 따르면 지민은 지난달 24일 발매한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한국 대중음악 가수 중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오른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지민은 이번 기록으로 그룹과 솔로 부문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유일한 한국 가수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빌보드 역사상 ‘핫 100’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66번째 곡으로 기록됐다.

2013년 데뷔한 지민은 부산 금정구 출신이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