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창업기업 학교 밖 청소년에 성공을 위한 창업씨앗자금 수여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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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학교 밖 창업씨앗자금 500만 원 지원
‘21년 창업지원사업 우수 창업기업 6곳에 창업씨앗자금 전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은 23일(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으로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창업씨앗자금 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창업지원기금과 증서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받는 창업씨앗자금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창업지원사업 '스타트업 샌드박스'에 참여한 21개 기업 중 우수창업기업으로 선정된 6곳에 전달된다. '스타트업 샌드박스'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을 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영·기술, 마케팅 등 맞춤형 1:1 컨설팅 무상 지원과 교육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플랫폼 입점 지원과 공공기관 창업기업제품 우선구매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전남 곡성 소재 카페 운영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지원 플랫폼으로 설계하여 일거리와 사회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게 자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지역 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창업 전문 멘토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쇼핑몰을 창업하게 되었다.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교육, 컨설팅, 온라인 플랫폼, 창업지원기금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아직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의류쇼핑몰이 성장하면 청소년들에게 취업이나 창업에 대해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일자리도 제공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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