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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 갔던 '팀랩월드'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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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아트전 팀랩월드가 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문을 연다. 피씨에이키즈코리아 제공

아이가 종이에 크레파스로 그린 물고기 그림이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디지털 수족관에 나타나고 손으로 만질 수도 있다. 내가 밟는 곳에 꽃이 피어난다. 우주의 축소판인 듯한 크리스털 군무가 사람 움직임에 감응해 번쩍거린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문을 연 '팀랩월드'에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체험이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서
세계 두 번째 상설 전시회


피씨에이키즈코리아는 4일 팀랩월드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아트 그룹 '팀랩'의 세계 두 번째 상설전시회 '팀랩월드'가 5일부터 본격적으로 관람객을 맞는다고 밝혔다. 팀랩월드는 미국 실리콘밸리, 일본 도쿄 오다이바 등에서 성공적인 전시회로 찬사를 받은 일본 디지털 아트그룹 '팀랩'이 꾸민 공간이다. 팀랩 전시회는 지난해 국내 예능방송에 출연한 추성훈과 그의 딸 추사랑이 일본 전시장에서 노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관심을 받았다.

특히 팀랩월드는 전시회라고 하지만 실제 만지고 그려낼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로 무장한 '미래형 테마파크'에 더 가깝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체험공간과 어른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전시공간이 융합돼 새로운 디지털 예술의 세계를 선사한다. 첨단 디지털을 통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끌어내 공동체와 인간에 대한 성찰을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이노코 도시유키 팀랩 대표는 "팀랩월드에 마련된 작품을 통해 어른과 아이들이 공동창조의 힘과 긍정적인 관계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팀랩월드는 한두원 피씨에이키즈코리아 대표가 팀랩과 국내 전시회 개최 계약을 성공시키면서 문을 열 수 있었다. 한 대표는 서울 전시의 안정적인 운영에 당분간 집중한 뒤 부산 등 다른 지역에도 전시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부산 등 전국 각지에 그 지역 특성에 맞는 팀랩의 콘텐츠로 무장한 팀랩월드를 세울 계획"이라며 "제가 처음 팀랩 작품을 보고 받았던 감동을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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