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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류진·채령부터 유선호·CIX·스트레이키즈…“첫 투표 했어요”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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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있지 멤버 채령, 류진. 연합뉴스 걸그룹 있지 멤버 채령, 류진. 연합뉴스

4·15 총선에서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연예인들이 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번 선거부터는 선거 연령 하향 조정으로 만 18세 아이돌 스타들이 처음 투표에 참여했다. 걸그룹 있지(ITZY) 멤버 류진·채령, 가수 유선호 등은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치고 설레는 마음을 전해 주목받고 있다.

2001년생인 류진(본명 신류진)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투표를 마치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으로 투표해서 정말 설레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령(본명 이채령)은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신중히 임했다”며 “생애 첫 투표라 신기하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만 19세인 스트레이키즈 아이엔(본명 양정인)도 한 표를 행사했다. 그는 “소중한 한 표를 처음 행사해보니 신기하기도 뿌듯하기도 했다”며 “우리나라 미래를 선택하는 귀중한 일인 만큼 많은 분이 투표에 꼭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 2 출신 유선호는 사전투표를 마치고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2002년 1월생인 유선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표 마치고 왔다. 여러분도 같이하자”고 팬들에게 투표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보이그룹 CIX. C9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CIX. C9엔터테인먼트

그룹 CIX 멤버들은 “첫 투표! 우리 같이 투표해요!”라고 사전투표 인증 사진을 공개했고 2002년 3월생인 그룹 네온펀치 멤버 이안(본명 유동주)도 “어색하고 두려웠지만, 투표하고 나오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 18세인 그룹 NCT 드림 멤버인 지성은 첫 투표권 행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성은 “항상 부모님께서 투표하시는 모습을 보기만 했는데, 어느새 저도 투표할 수 있게 돼 신기하기도 하고 설렌다”며 “소중한 한 표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중하게 투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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