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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침례병원 공공화 부산시 적극 대응하라"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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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가 문을 닫은 금정구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가 수년째 제자리걸음 중이라며 부산시의 조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금정2) 의원은 30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10년째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상황을 질타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19구급대를 통한 환자의 병원 이송 소요시간은 부산시 평균이 25분이었다.

그러나 침례병원의 폐쇄 이후 금정구는 31분으로 부산의 16개 구군 중 가장 이송 소요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준 시장은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부산시는 2021년 4월 4월 보건복지부와 면담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해당 부지를 취득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한 채 답보 상태다.

이 의원은 “부지 매입 이후 추진된 상황이 전혀 없고, 부산시가 다른 용도로의 활용 방안도 고민하지 않아 부지는 흉물처럼 방치하고만 있다”면서 “병원이 개원하기 전까지 건물 유지 관리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공공병원화 이전까지의 활용 방안이라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향후 예정된 보건복지부와의 논의에서 ‘보험자병원 지정 및 개원’ 진전을 위해 부산시가 만발의 준비와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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