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골든위크 맞아 日시민 160여명 참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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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가 일본에 파견된 지 400주년을 맞아 일본인들의 한국 방문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월 28일~5월 6일) 기간 중 부산에서 개최되는 조선통신사 행사와 관련된 관광상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28일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에 따르면 이번 골든위크를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20%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5월 3일에서 6일 사이의 항공편 예약률은 89%를 넘어섰으며,선박편 예약은 92%를 보이고 있다.

이는 5월 4일부터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과 남포동 일원에서 개최되는 조선통신사 관련 행사에 일본 측에서도 무사 역할을 하는 시민 20여명 등 모두 1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후쿠오카의 유력 일간지인 서일본신문은 지난 8일 부산에서 열리는 조선통신사 행렬을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후쿠오카시를 비롯한 일본의 주요 도시에서도 조선통신사 교류 4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 25~27일 규슈국립박물관에서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이 열렸다. 또 4~5월 시즈오카,시모노세키 등지에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과 특별전,토론회,패션쇼,음식체험 행사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여행업을 하는 우노 마유미씨는 "조선통신사 행사에 한국의 전통미를 부각시켜 두 나라가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어야 한다"며 "원화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한류 붐을 계속 이어가기 위한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민 미나 사카이씨도 "앞으로 조선통신사와 관련된 관광상품을 대대적으로 개발,한류 열기가 식지 않도록 해서 일본 관광객들이 부산을 더 많이 찾게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후쿠오카=강성할기자 sh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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