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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드왕’ 김상수, 롯데와 동행 이어간다
‘홀드왕’ 김상수가 올 시즌에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선다
롯데는 8일 “김상수와 계약 기간 1년 총액 3억 원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17시즌 동안 785이닝을 소화하며, 통산 700경기 출장과 140홀드 기록을 달성한 베테랑 불펜 투수이다. 2023년 롯데와 동행을 시작해 3년 통산 166경기 출장하며 162.1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4.32와 38홀드를 기록했다.
롯데는 팀 내 유일한 자유계약선수(FA)인 김상수를 품으면서 불펜의 중심을 찾았다. 2019년 KBO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40홀드를 기록하며 홀드왕을 차지한 김상수는 2023년 롯데 이적 후 불펜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특히 그는 성실한 훈련 태도와 젊은 투수진을 이끄는 리더십 등으로 구단 안팎으로 귀감이 되는 고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상수는 계약 이후 “사직야구장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게 돼 상당히 기쁘다. 개인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을 위한 헌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느낀다”면서 “강한 동기 부여를 가지고 2026시즌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 박준혁 단장은 “김상수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6시즌 팀 불펜에서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이다”면서 “마운드 위에서 헌신하고자 하는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한 점을 높이 평가했고, 젊은 투수진과 시너지를 통해 팀 내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2026-01-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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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택한 롯데, 팀 내 유일 FA ‘홀드왕’ 김상수의 운명은
2025시즌을 마치고 어느 구단보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적극적일 것으로 전망됐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조용했다. 2026시즌이 ‘우승 청부사’로 데려왔던 김태형 감독의 마지막 시즌인 데다, 지난 시즌 막판 생각지도 못한 12연패의 악몽으로 그토록 염원했던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해 FA 지갑을 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롯데는 FA 대신 내실을 택했다. 기량이 입증된 ‘든든한’ 외국인 투수들을 데려왔고, 팀 내 육성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롯데의 유일한 FA인 투수 김상수의 거취가 애매해졌다. 1988년생인 김상수는 롯데 마운드에서 최고참이다. 고비 때마다 후배들을 이끌며 고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김상수로서는 이번 FA 계약이 순탄치 않다. 38세의 적지 않은 나이도 있지만 지난해 성적이 문제다. 김상수는 롯데로 이적한 첫 해인 2023년 67경기에 나서 18홀드 평균자책 3.12를 기록하며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롯데는 그해 시즌을 마치고 김상수에게 FA 대신 다년 계약을 제시했고 2년 계약을 맺었다. 2024시즌 김상수는 74경기를 소화하며 17홀드 평균자책 4.15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지난해가 문제였다. 김상수는 지난 시즌 45경기에서 36.2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도 6.38로 좋지 않았다. 특히 7월에는 무릎 통증으로 30일간 부상자 명단에 들기도 했다.
김상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기도 쉽지 않다. 김상수의 FA 등급은 B등급이다. FA로 타 구단 이적 시 25인 보호선수 외 보상선수 1명과 직전 연도 연봉의 100%의 보상금, 또는 직전 연도 연봉의 200%를 보상금을 내줘야 한다. 적지 않은 나이의 불펜 투수에게 보상선수와 보상금을 지불하고 데려갈 구단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봐야 한다.
김상수는 롯데와 궁합이 좋다. 2022시즌을 마치고 SSG에서 방출될 때 많은 팀들이 그를 원했지만, 김상수는 롯데는 택했다. 지난 3년간 롯데와의 동행도 좋았다. 2019년 KBO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40홀드’를 기록하며 홀드왕에 올라던 김상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서 우승하고, 평생 좋은 기억 하나를 갖고 싶다”고 간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상수는 올 시즌 롯데와 함께 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롯데는 김상수를 원하고 있다. 롯데는 내년 시즌 마운드를 잡아줄 베테랑 선수가 필요하다. 지난해 악몽의 12연패 당시 베테랑 선수의 역할을 뼈저리게 느꼈기에 더욱 그렇다. 롯데 관계자는 “구단은 김상수의 가치에 대해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 우리와 함께 할 선수임은 틀림없다”면서 “올 시즌도 같이 간다는 기본 방침으로 현재 김상수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드는 ‘홀드왕’ 김상수가 올 시즌에도 롯데와 동행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026-01-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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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올 시즌 코치진 구성 완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6시즌을 이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롯데는 6일 “강석천 수석 코치와 이현곤 수비 코치, 조재영 작전·주루 코치가 1군에 새로 합류해 힘을 보탠다”고 밝혔다.
강석천 코치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코치 활동을 한 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김태형 현 롯데 감독과 함께 두산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강 수석은 두산 왕조의 숨을 주역이었다.
특히 강 수석은 선수단과의 소통 능력과 젊은 야수 육성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롯데 유망주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코치로 기대를 모은다.
2군은 정경배 타격 코치와 황진수 작전·주루 코치, 드림팀(육성군)은 용덕한 배터리 코치와 진해수 투수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롯데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출신 가네무라 사토루 투수 파트 총괄 코디네이터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 히사무라 히로시 스트렝스(부상 예방 및 체력관리) 코치도 영입했다.
2026-01-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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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중신 브라더스 이대호 객원 타격코치 선임
‘조선의 4번 타자’ 전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사진·43·은퇴)가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의 객원 타격코치로 활동한다.
중신 구단은 “한국의 전설적인 스타 이대호가 스프링캠프 기간 타격 인스트럭터로 함께 한다”면서 “타자들의 장타 생산 훈련과 멘털 관리 등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대호는 중신 구단의 사령탑인 일본 출신 히라노 게이이치 감독과 인연으로 인스트럭터 제안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 소속 시절 히라노 감독과 함께 뛰었다.
이대호는 KBO리그 통산 1971경기에서 타율 0.309, 374홈런, 1425타점의 성적을 올린 한국의 대표 선수다.
2026-01-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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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26년 개막전 삼성과 맞대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026년 시즌 개막전을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6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3월 28일에 개막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의 장기 레이스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개막전은 2025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wiz와 LG 트윈스가 맞붙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격돌한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KIA 타이거즈-SSG 랜더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 창원 NC파크(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에서도 개막 2연전이 펼쳐진다.
롯데의 홈 개막전은 4월 3일 SSG를 상대로 열린다. 롯데는 2023시즌을 시작으로 3년째 개막전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올해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잠잠했던 롯데는 실력 있는 외국인 선수 발굴에 전력투구했다. 2년 연속 골든글로브을 수상한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했고,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 아시아쿼터로 교야마 야사마를 영입했다. 2025시즌 외국인 선수 영입 실패로 곤욕을 치른 롯데로서는 내년 이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2025-12-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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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베테랑' 정훈 은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내야수 정훈(38)이 은퇴를 선언했다.
롯데는 15일 내야수 정훈이 2025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정훈의 야구 인생은 독특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정훈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마산 양덕초등학교 야구부 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프로에 꿈을 버리지 못한 정훈은 2009년 롯데에 당시 신고선수(현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이후 정훈은 끈질긴 승부 근성과 꾸준함으로 16년 동안 롯데 유니폼을 입고 팀 내야를 책임졌다. 정훈은 꾸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한 훈련 태도로 후배 선수들의 본보기가 됐고, 중요한 순간마다 베테랑다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중심 역할을 해왔다.
정훈은 프로 통산 14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1143안타, 80홈런, 532타점, 637득점의 기록을 남기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5시즌엔 77경기에서 타율 0.216을 기록했다.
정훈은 “롯데 자이언츠라는 팀에서 오랜 시간 함께하며 야구 인생의 가장 큰 행복과 자부심을 느꼈다. 선수로서의 긴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구단의 믿음과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었다”면서 “그동안 함께 땀 흘린 동료 선수들, 지도해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5-12-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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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시아쿼터 일본 ‘파이어볼러’ 쿄야마 영입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아시아쿼터로 일본 출신의 파이어볼러 쿄야마 마사야(27)를 영입했다. 최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출신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와 계약한 롯데는 아시아쿼터를 포함해 3명의 파이어볼러를 보유하게 됐다.
롯데는 14일 “선발 투수는 물론 불펜까지 가능한 쿄야마 마사야를 아시아쿼터로 15만 달러에 영입했다. 지난달 마무리캠프가 진행된 미야자키 현장에서 쿄야마 마사야의 입단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쿄야마는 183cm, 80kg의 우완 투수로 최고 155km의 직구와 낙차 큰 스플리터가 장점이다. 그는 간결하고 부드러운 투구폼을 가지고 있으며 직구의 회전력과 변화구 궤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쿄야마는 일본프로야구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하며, 1000이닝 이상의 경험을 쌓았다. 쿄야마는 2018~2024시즌까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소속으로 통산 84경기 출전, 14승 23패 6홀드, 평균자책점 4.60의 기록을 남겼다.
쿄야마는 “평소 한국 야구에 대한 관심이 컸고, 그 곳에서 선수로 활약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게 임해 팬 분들이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 박준혁 단장은 “쿄야마는 회전력이 높은 직구와 낙차가 큰 포크볼이 장점인 선수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선발과 중간 투수로 등판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 투수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2025-12-14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