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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대국 10년… 이세돌 “이젠 AI와 협력”
‘세기의 대결’로 불린 알파고와의 바둑 대국 이후 10년. 이세돌 9단이 다시 인공지능(AI)과 마주했다. 이번에는 승부가 아니라 협력이었다.
이세돌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AI 스타트업 인핸스의 ‘에이전틱 AI 상용화 글로벌 캠페인’에 참석했다. 행사가 열린 장소는 2016년 알파고와의 역사적인 대국이 열렸던 바로 그곳이다.
당시 이세돌은 다섯 번의 대국 끝에 단 한 번 승리를 거두며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1승”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날 “10년 전에는 인공지능과 대결했지만, 이제는 함께 일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세돌은 10년 전 대국 때와 비슷한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바둑판 대신 대형 스크린과 AI 시스템이 마련된 무대에서 그는 AI 에이전트에게 자연어로 바둑 프로그램 제작을 주문했다. AI는 약 20분 만에 프로그램을 만들어냈고, 이세돌은 이 프로그램과 몇 수를 주고받으며 성능을 확인했다.
그는 “사람이 이길 정도의 실력은 아닌 것 같다. 알파고 수준은 넘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AI가 거의 고민 없이 빠르게 수를 두는 모습을 보자 “속도가 사람이 아닌 게 확실하게 느껴진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세돌은 은퇴 이후에도 AI와 대국한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호선(맞바둑)으로는 도저히 두지 못했고 두 점을 먼저 두고 시작했는데도 졌다”며 “AI는 20초 제한 시간을 두고 나는 무제한 시간을 두고 대국하자 겨우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10년이 흐른 지금, 그는 AI를 ‘상대’가 아니라 ‘도구’로 설명했다. 프로기사들조차 인공지능을 통해 포석과 수읽기를 연구할 만큼 AI는 바둑의 핵심 도구가 됐다. 이세돌은 “AI는 이제 승부의 대상이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조력자”라며 “AI와 협업하면 우리가 풀지 못했던 문제들을 훨씬 더 많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돌은 최근 한 대담에서 “AI는 그냥 신이다”라며 “AI가 두는 수에 의문을 갖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바둑은 인간의 관점에서는 무한한 게임처럼 보이지만 컴퓨터의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인간 바둑의 의미도 강조했다. 이세돌은 “AI는 AI일 뿐이고 사람은 사람으로서의 바둑을 둘 것”이라며 “사람이 한 수를 둘 때는 기술뿐 아니라 개인의 개성, 라이벌과의 기억, 대국 경험 같은 것들이 함께 작용한다. 인간의 바둑은 그것대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세돌은 “바둑은 인류가 만든 가장 완벽한 추상 전략 게임이지만 동시에 너무 어렵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라며 “AI가 바둑을 가르치는 역할을 한다면 바둑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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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대, 교육부 ‘원격대학 기관평가인증’ 전 영역 ‘충족’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김정선)가 교육부가 시행하는 ‘2주기 원격대학(사이버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6개 평가 영역 전 항목 ‘충족’ 판정을 받았다.
원격대학 기관평가인증은 대학 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수업,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 인프라 등 대학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원격고등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대학 운영의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부 인증 제도다.
부산디지털대는 대학 발전계획과 연계된 체계적인 성과 관리와 안정적인 재정 운영, 학생 중심의 학습지원 체계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은 중장기 발전계획인 ‘BDU Vision 2030’을 기반으로 연차 성과관리 평가 체계를 운영하며 대학 운영의 전략성과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교육과정 운영 측면에서도 교육목표와 인재상에 기반한 교양 및 전공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편성하고 교육과정 질 관리 절차와 학사 운영 체계를 통해 교육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원격교육 환경 역시 주요 강점으로 제시됐다. 부산디지털대는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와 첨단 장비를 갖춘 콘텐츠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화상수업, 학습 분석, 학습지원 기능 등을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성인 학습자 중심의 상담 프로그램과 학습지원 시스템, 장학제도 운영 등을 통해 학습 지속률을 높이고 학습자의 대학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학생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점도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남현숙 부총장은 “이번 기관평가인증 획득은 대학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 품질 개선 노력과 체계적인 대학 운영 시스템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원격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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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폴리콤 김부곤 대표, 동아대 발전기금 5000만 원 쾌척
부성폴리콤(주) 김부곤 대표이사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에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동아대는 지난 6일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부성폴리콤(주) 김부곤 대표이사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해우 총장과 김부곤 대표, 염정국 대외국제처장, 김종식 교육혁신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김부곤 대표가 현재 동아대에 재직 중인 김종식 교육혁신원장(화학과 교수)의 부친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아들이 교수로 몸담고 열정을 쏟고 있는 대학의 발전을 곁에서 응원하는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 발전기금 쾌척으로 이어진 것이다.
김 대표가 이끄는 부성폴리콤은 1990년 설립돼 경남 양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플라스틱 컴파운드 전문 제조 기업이다. 전자·전기·자동차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무역의 날 1000만 불 수출의 탑(2011년)과 우수중소기업인상(2019년) 등을 수상한 탄탄한 지역 강소기업이다. 2012년부터는 태국에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평소 ‘기업의 성장은 우수한 인재와 끊임없는 기술 혁신에서 비롯되며, 기업이 창출한 가치는 지역사회와 교육 발전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묵묵히 실천해 온 김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그 참뜻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 대표는 “다시 태어나도 기술 중심의 제조업을 하고 싶을 만큼 현업에 대한 애착이 크며, 현장 경험이 축척된 기업연구소와 학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대학이 연구 협력을 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하는 동아대가 산학협력과 우수 인재 양성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연구 시너지를 강조하신 철학은 산업체 전문가를 산학 전임교원으로 선발하는 우리 대학의 혁신 기조와 정확히 맥을 같이해 그 어떤 기부보다 감회가 남다르다”며 “대표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맞춤 인재를 길러내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2026-03-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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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도서 김윤환 대표, 납세자의 날 국세청장 표창
김윤환 영광도서 대표가 지난 3일 제6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영광도서는 부산 시민들의 추억과 시대적 기록이 담긴 보존해야 할 문화적 자산으로 2022년 부산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고, 책 이상의 가치를 나누는 문화 공간으로 저자 강연회, 문화 강좌, 전시회 등을 꾸준히 개최해 왔다. 성실한 납세 이행과 책임 있는 기업경영으로 투명한 재무관리를 실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윤환 영광도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납세의무와 윤리적 경영,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과 독자들이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사회공헌과 인문학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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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업무 협약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회장 신한춘)와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부행장 이재헌)은 지난 6일 초읍동 부산자유회관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 실현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양 기관 대표는 공동 번영과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하나은행은 한국자유총연맹부산시지부 회원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 협력과 인적·물적 지원을 약속하였다. 자총 부산시지부는 하나은행 협력사업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며, 자총 회원들이 원활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하였다.
신한춘 회장은 “부산·영남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 생산적 금융 지원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공익적 역할을 하는 하나은행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회원들이 하나은행과 함께 성장하고, 앞으로 자라나는 미래 세대 및 소외계층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헌 부행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신한춘 회장님 이하 자총 회원들의 열정과 봉사정신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회원들에게 하나은행에서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금융서비스 실현에 더욱 노력하여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는 현재까지 자유민주주의·안보·평화 통일교육 활성화와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공동사업 활성화 등을 주제로 부산 지역 대학, 공공기관, 단체협회, 병원 등 2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오고 있다.
2026-03-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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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부울경 유일 ‘마약범죄중독심리’ 석사 1기 배출
경남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을 포함한 마약 수사·재활 전문가들이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에서 부울경 유일의 ‘마약범죄중독심리’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나선다.
영산대 마약범죄중독심리 전공 석사과정 1기 졸업생 7명은 지난달 열린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전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이번 졸업생들은 전원 학위논문을 전문적으로 작성해 통과함으로써 단순 학위 취득을 넘어 마약범죄 및 중독 분야의 학술적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1기 졸업생은 경남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 5명과 경찰행정직 1명, 장애인복지관 재활 전문가 1명 등 실무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피오이드 현장 대응 경찰공무원의 태도 영향요인 연구 ▲청소년의 흡연 행태가 약물남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사회유대가 청소년의 마약 및 환각물질 남용에 미치는 영향과 지위비행의 매개효과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 프로그램 비교 연구 등 치안 현장과 사회적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뽐냈다.
특히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실무형 교수진이 있다. 경찰 경력 36년의 ‘마약 수사 베테랑’인 김대규 특임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김 교수는 마약 범죄 수사는 물론 예방과 재활 교육을 아우르는 현장 전문가로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실무 지식을 전수하며 이번 1기 졸업생들의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영산대 마약범죄중독심리전공 석사과정은 2024년 부울경 지역에서 유일하게 신설된 특화 전공이다. 영산대 경찰행정학과는 마약 관련 이슈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전문 교육기관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해 김대규 특임교수를 비롯해 경찰학·법학·범죄학·사회학 등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본 과정을 개설했다.
영산대 경찰행정학과 오규철 교수는 “어려운 학업 과정을 마치고 영광스러운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영산대는 시대가 요구하는 특성화 교육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당당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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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케이알스틸, 백미 기탁
(주)케이알스틸(대표 김태환)은 지난 5일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100포(37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2026-03-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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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송문화재단 이근철 이사장,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2000만 원 후원
(재)대송문화재단이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대송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진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지역 문화 발전과 공익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재단을 이끄는 이근철 이사장은 과거 국제로터리 총재로 재직 당시 7억 원의 거액을 로터리재단에 희사하며 사회적 귀감이 되는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나눔의 정신은 지역 복지와 문화예술 발전으로도 이어졌다.
2023년 부산 해운대구에 5000만 원을 기탁해 지역 복지 사업을 지원한 데 이어, 2024년 12월 KNN 공개홀에서 열린 ‘제1회 대송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통해 상금과 경비 1억 5000만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이는 부산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단이었다.
교육 분야에서의 공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근철 이사장은 학교법인 삼정학원을 통해 매년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취약계층이나 장애인을 위한 봉사 사업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이번 대송문화재단의 기부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연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2000만 원은 2026년 출산축하금 재원으로 편성돼, 셋째 아이를 출산한 10개 가정에 대송문화재단 명의로 각 20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12월 23일에도 50개 가정에 총 1억 원의 출산축하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설립 이후 현재까지 927개 가정에 총 18억 8000만 원을 지원해 왔다.
재단은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자녀 가정을 실질적으로 응원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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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나라의료재단, 우수납세자상
의료법인 나라의료재단(이사장 최영호)은 최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납세자상을 받았다.
2026-03-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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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자유산악회, 2026년 시산제
한국자유총연맹부산시지부(회장 신한춘) 자유산악회(회장 황정용)는 지난 8일 부산자유회관과 백양산에서 2026년 시산제와 정기총회를 열었다.
2026-03-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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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부산 돌봄활동가 발대식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미조)은 지난 4일 ‘부산, 함께돌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돌봄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6-03-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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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양정청소년수련관, 독립운동 체험
부산시양정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7일 범어사 성보박물관과 함께 3·1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2026-03-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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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정회 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 “이웃에게 가장 먼저 손 내미는 적십자 되겠다”
“인도주의의 가치는 결국 사람을 향한 책임입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으로서 제가 해야 할 일은, 가장 먼저 손을 내밀고 가장 늦게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구정회 회장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28일 취임해 시간으로는 짧은 3개월여이지만 그가 걸어온 인생과 쌓아온 철학, 앞으로의 다짐을 되짚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의료인으로서 생명을 마주해온 시간, 의료재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경험, 그리고 인도주의 단체의 수장으로서 짊어진 책임까지. 그의 이야기는 결국 사람으로 귀결된다.
구 회장은 자신을 ‘의사의 길에서 비롯된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경영자’라고 소개했다. 실제 그의 인생 궤적은 의료와 인도주의, 나눔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다.
그가 대한적십자사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의과대학을 졸업한 직후다.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의료인의 기본인 생명 존중을 현장에서 체득했기 때문이다. 이후 2004년 평안북도 용천역 폭발사고 때는 대한적십자사 의료지원단으로 파견되기도 했다. 구 회장은 “한순간에 삶의 기반을 잃은 주민들을 마주하며, 재난 앞에서 적십자가 왜 존재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2020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시 적십자와 만난 그는 “과거 경험이 현재와 이어져 있음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삶은 진료실을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됐다. 은성의료재단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현장의 경험에 더해 조직 운영의 책임도 다하고 있다. 은성의료재단은 작은 진료실에서 출발해 현재 3400여 병상, 5300여 명 임직원을 갖춘 대형 의료재단으로 성장했다. 그는 이를 개인의 성취로 여기지 않는다. “재단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지역민이 보내준 신뢰 덕분입니다. 그래서 성장만큼이나 나눔과 환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같은 철학은 그의 실천으로 이어져,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을 비롯해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초록우산 그린노블글럽 등 주요 나눔 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구 회장은 “나눔은 가진 사람이 베푸는 시혜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의 복지 현실에 대해서도 냉정한 진단을 내놓는다. 부산은 2021년 광역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노인 독거 가구와 치매 위험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행정과 제도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핵심은 찾아가는 돌봄입니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봉사원과 전문 인력이 함께 움직일 때 비로소 촘촘한 지원이 가능합니다.”
다문화가정 지원 역시 중요한 과제라는 그는 “다문화 아이들은 결국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때문에, 초기 정착 단계에서 받는 지원이 이 아이들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료 현장은 물론 재난과 복지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이 문제의식에 녹아 있다.
구 회장은 적십자의 재원 구조에 대한 오해도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적십자 활동이 정부 예산으로 운영된다고 잘못 알고 계신데 실제 구호와 복지 활동의 상당 부분은 시민 여러분의 기부로 이뤄진다”면서 “참여 방식의 다양화와 투명한 운영을 통해 신뢰를 더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77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그 토대 위에서 인도주의의 가치가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는 한편, 현장을 먼저 살피는 회장을 자처하며 봉사원,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더불어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가까움’을 강조했다.
“이제는 시민 곁에서 더욱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나눔 플랫폼을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한 가정을 살리고 한 사람의 삶을 다시 일으킵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26-03-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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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철호 외국인 커뮤니티 ‘HIBA’ 창립자 “외국인들이 부산에서 ‘사람을 만나는 경험’ 했으면”
황령산 야간 산행 날이었다. 체력이 약한 참가자가 있어 속도가 계속 늦어졌다. 정상까지 예상했던 시간보다 배 이상 걸렸다. 그런데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다. 외국인과 한국인이 서로의 걸음을 기다리며 함께 산을 올랐다.
부산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아웃도어 모임 ‘HIBA(Hidden Busan Adventures for Foreigners)’를 만든 창립자 박철호 씨는 그날 확신을 얻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관광은 속도가 아니라 기다림이라는 걸요.”
지난해 3월 시작된 이 모임은 외국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산을 오르고 바다를 즐기며 부산을 경험하는 커뮤니티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영어 에세이집 〈JUST SAY, HI BUSAN〉을 썼고, 이달 발간을 앞두고 있다. 부산을 소개하는 또 하나의 관광 가이드북이 아니라 도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담은 책이다.
HIBA의 첫 모임은 오륙도에서 이기대까지 이어지는 해안 트레킹이었다. 행사가 끝난 뒤 근처 카페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사람들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두 시간 넘게 계속 이야기를 나눴어요. 외국인들이 이런 만남을 정말 갈망하고 있구나 느꼈습니다.”
그날 참가했던 한 이스라엘 여행자는 현장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렸다. 그 경험을 계기로 이후 활동들도 영상으로 기록되기 시작했다. 책 곳곳에는 매달 1회 열리는 HIBA 활동을 담은 영상이 QR코드로 연결돼 있다. 독자는 산행과 서핑, 트레킹 등 모임 현장의 바람 소리와 웃음 소리를 그대로 만날 수 있다.
HIBA 활동을 하며 그는 외국인들에게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고 했다. 부산을 친절한 도시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대신 “부산은 기다려주는 도시다”라는 말을 한다는 것이다. 서툰 한국어를 기다려주고, 느린 걸음을 기다려주고, 액티비티를 잘 못해도 묵묵히 기다려주는 도시라는 의미다. “화려하게 친절한 도시는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묵묵히 기다려주는 정이 있습니다. 그게 이방인을 부산에 정착하게 만드는 힘 아닐까요.”
이 경험은 그가 관광을 바라보는 관점도 바꿔 놓았다. 기존 관광이 도시를 방문하고 소비하는 경험에 가까웠다면, 그는 도시를 ‘관계의 공간’으로 보고 싶었다. “도시는 단순히 소비하는 공간이 아니라 소속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자가 지역 사람들과 만나고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도시의 경험도 훨씬 깊어집니다.”
이런 생각은 최근 관광 분야에서 강조하는 체류형 관광이나 워케이션 흐름과도 닿아 있다. 짧은 방문을 넘어 일정 기간 머물며 지역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다. “외국인들이 지역 사람들과 어울리며 활동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도시의 일원이 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일회성 방문객이 지역의 구성원으로 바뀌는 경험이죠.”
박 씨는 부산을 “알면 알수록 더 궁금해지는 도시”라고 말했다. “부산은 없는 게 없는 도시입니다. 산도 있고 바다도 있고 강도 있고 역사 유적도 있고 예술도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내가 몰랐던 걸 더 많이 알게 되는 도시입니다.”
이런 경험과 생각들은 이번 에세이집에 그대로 담겼다. “거창한 관광 전략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Hi’라고 인사를 건네보라는 뜻입니다. 어디를 가라고 알려주는 게 아니라 어디서 어떻게 사람을 만날지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그는 이런 작은 인사가 도시의 경험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관광이 도시를 소비하게 만든다면, 관계는 도시를 소속하게 만듭니다. 부산이 그런 도시가 되면 좋겠습니다.”
2026-03-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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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홀딩스, 부산 96호 ‘나눔명문기업’ 가입
(주)백송홀딩스(회장 박정삼)가 96번째 부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3일 오후 르엘 리버파크 센텀 모델하우스에서 백송홀딩스의 부산 제96호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백송홀딩스 박정삼 회장과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이 참석해 기업의 성장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의 방향에 대해 뜻을 나눴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향후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하는 대표적인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백송홀딩스는 이번에 1억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부산 제96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4억 11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금은 해운대 지역 무료급식소 환경개선 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 복지 지원 및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정삼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지만,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결정했다”며 “기업의 성장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태 회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주신 백송홀딩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송홀딩스는 2017년 설립된 종합 부동산 개발·운영 및 건설 전문 기업으로, 1998년부터 부산 지역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을 시작한 모태 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계승해 왔다. 30여 년간 축적된 지역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운대를 중심으로 한 주거·상업시설 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일자리 확대와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특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골프·문화예술·스포츠 분야의 후원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6-03-08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