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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부경CEO아카데미 원우회, 대학에 1억 기부
국립부경대학교 부경CEO아카데미 원우회(회장 백남열·(주)우리아이티 대표)가 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부경CEO아카데미 원우회는 이날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부경CEO아카데미 1기 종강식 및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배상훈 총장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
원우회장 백남열 대표는 “부경CEO아카데미라는 최고의 지역사회리더 교육과정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성장이라는 귀중한 순간을 함께한 1기 원우들이 대학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가 올해부터 시작한 부경CEO아카데미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최고위 과정이다. 국립부경대 총동창회장 박세호 우주씰링스그룹 회장 등 기업인과 지역 주요 인사 60여 명이 참가해 매주 수요일 저녁 특강을 진행해 왔다.
부경CEO아카데미 과정장 하명신 대외부총장은 “부경CEO아카데미는 대학과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상생 발전하는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원우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반으로 대학이 지역과 국가 발전의 네트워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 이어 원우회장 이임식을 하고 백남열 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차기 원우회장에는 이세영 삼성물류(주) 대표가 취임했다.
2025-12-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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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전포2동새마을금고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이현주 전포2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을 통한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지난 17일 열린 ‘2025년 정부 훈·포장 수여식’에서 영예를 안은 이 이사장은 1986년 청년회 활동을 시작으로 약 40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발로 뛰어온 인물이다. 특히 노약자,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꾸준한 봉사와 후원을 통해 공동체 가치 실천에 앞장서 왔다.
이 이사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2기부터 현재 제22기까지 위원으로 활동하며 평화통일 정책 건의 및 시민 통일 의식 확산에 힘썼다. 특히 제20기 부산진구협의회 회장 재임 당시에는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통일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통일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태권도 공인 9단을 보유한 무도인이기도 한 이 이사장은 △부산광역시청년연합회 회장 △부산경찰청 자율방범대장 △부산복지21총봉사회 이사장 △부산청년팔각회 회장 등 다양한 사회단체장을 역임하며 지역 안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헌신했다. 또한 부산평생노인교육대학을 설립해 어르신들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전포2동새마을금고 이사장 4선을 역임하며 서민 금융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이현주 이사장은 “이번 수훈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일궈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며 대한민국 공동체의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2-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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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부산사랑의열매, 난치병 학생 의료비 1억 4550만 원 전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7일 부산시교육청에서 2025년 ‘사랑의 날개 달기’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금 1억 4550만 원을 전달하고, 우수학교 3곳을 표창했다.
이날 전달식은 부산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과 가야초등학교 김미경 교장, 남문초등학교 이현주 교장, 연산초등학교 이병우 교장,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이 참석했다.
부산사랑의열매와 부산시교육청은 2006년부터 난치병 학생을 돕기 위해 ‘사랑의 날개 달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25년에는 69명의 학생을 선정해 총1억 4550만 원이 지원됐다.
이 사업은 각 학교의 추천을 받은 난치병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의료·소득 등 다각적인 기준에 따른 심사를 실시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올해는 희귀·중증질환 등 다양한 난치병으로 치료 부담이 큰 학생들이 선정돼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올해 난치병 학생 돕기 ‘사랑의 날개 달기’ 캠페인 성금 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야초·남문초·연산초에 교육감 표창과 나눔인증학교 현판이 수여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2006년부터 함께해온 ‘사랑의 날개 달기’ 캠페인이 지속되어 우리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폭넓은 지원과 탄탄한 돌봄 체계를 마련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수태 회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도 난치병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질병으로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교육청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사랑의열매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고 있는 난치병 학생 돕기 ‘사랑의 날개 달기’ 캠페인은 현재까지 1447명의 학생에게 총 38억 7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2025-12-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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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부영라이온스클럽,김장나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 부영라이온스클럽(회장 정형재)은 지난 15일과 17일 덕천종합사회복지관과 범일5동주민센터에서 총 1080kg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며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025-12-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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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부산일보CEO아카데미 13기 송년회
부산일보CEO아카데미 13기 원우회(회장 이승규)는 지난 17일 부산 연제구 박명호스시에서 원우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을 다지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2025-12-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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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중구, 다문화가족 요리교실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1~10일 매주 월·수요일 4차례에 걸쳐 동광동 커뮤니티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반찬 톡톡! 맛있는 K-음식 수업’ 요리교실을 열었다.
2025-12-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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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꿈동산어린이집 성금 기탁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임)는 지난 12일 만덕2동 소재 꿈동산어린이집(원장 이미옥)이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모은 성금 189만 2040원과 김치 3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5-12-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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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제우체국, 후원물품 전달
연제구는 지난 10일 부산연제우체국(국장 정옥균)으로부터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사업 ‘행복연제 나눔냉장고’ 활성화를 위한 12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받았다.
2025-12-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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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채 자문위원, 민주평통 정부포상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을 지낸 박희채 민주평통 부산 금정구협의회 자문위원이 지난 17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통 ‘평화통일 기반 조성 유공 2025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받았다.
국민훈장 모란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1등급 무궁화장에 이은 2등급 모란장은 문화훈장 대통령장에 해당한다.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이날 박희채 자문위원 등 포상 수여자로 선정된 45명에게 대통령을 대신해 국민훈장과 포장을 전수했다.
(주)중앙해수랜드 대표이사 회장인 박 자문위원은 2023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는 제21기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을 역임할 당시 탈북민들의 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민주·평화 통일 기반 조성에 많은 공로를 세워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박 자문위원은 “부산에 거주하는 900여 명의 탈북민들이 다함께 모여 마음껏 즐기는 체육대회를 하고 싶다고 해서 2023년과 2024년 동의과학대 운동장에서 행사를 열어줬다”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분들이 여기서 잘 지내도록 하는 것이 결국 통일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길이 아닐까 생각했다. 앞으로도 민주·평화 통일에 도움되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에 헌신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수훈 소감을 밝혔다.
2025-12-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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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수·구문서·박재형·이창환, ‘2025 부산시명장’에 선정
부산시는 산업현장에서 장인정신으로 지역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2025년 부산광역시명장’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시명장으로는 전기 분야 쌍용전력(주) 강철수 기술이사, 열처리 분야 동서열처리(주) 구문서 회장, 잠수 분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박재형 해양경찰관, 제과·제빵 분야 메츠과자점 이창환 대표가 뽑혔다.
부산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하고, 산업기술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 기술인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칭호로, 부산시는 2018년부터 매년 명장을 선정해 오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신청받은 뒤 서류심사, 면접 및 현장실사를 거쳐 부산광역시명장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올해 명장 4명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 17일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부산시 숙련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이번에 선정된 4명에게 부산시명장 칭호를 부여하고,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으며, 기술개발장려금 1000만 원(연 500만 원, 2년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쌍용전력(주) 강철수 기술이사는 30여 년간 전기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 사내 전기교실 운영, 동의과학대 미음캠퍼스 설치 협력 등을 통해 청장년 진로 지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국무총리 표창(2013년), 기능한국인 112호(2016년), 대통령 포장(2019년), 숙련기술전수자(2025년) 등 꾸준히 공로를 인정받아 온 기술 장인이다.
동서열처리(주) 구문서 회장은 1984년 금형·특수 열처리 사업을 시작한 이후 사내 열처리기술경진대회 개최, 기업·대학 대상 자문 및 현장 실습 지원 등 후학 양성에 오랜 기간 힘써 왔다. 국내 질화처리 분야 개척에도 앞장섰으며 대통령상(2010년), 국무총리상(2019년), 기능한국인 201호(2023년), 숙련기술전수자 및 산업현장 교수(2024년), 우수숙련기술자(2025년)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박재형 해양경찰관은 군 복무 시절부터 잠수 업무에 종사해 왔으며, 해양경찰 심해잠수사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했다. ‘일체형 표면공급식 잠수장비 거치대’를 개발해 특허 등록했고, 잠수기술 기반 사이버교육 콘텐츠 제작·보급 등 기술 확산에도 기여했다. 또 국민안전발명챌린지 동상(2024년), 우수숙련기술자(2024년) 등 잠수 분야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
메츠과자점 이창환 대표는 학교·유관기관·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 특강과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기술 장인의 모범을 보였다. 병원·법무부·농촌기술센터 등과 협력한 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제과제빵 관련 서적 출간, 특허 등록 등 기술 확산에도 앞장서 왔다. 또 식약처 표창(2021년), 부산시장 표창(2023년)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12-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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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우은승 씨, 장애학생지원센터 우수콘텐츠 공모전 교육부장관상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학생처 소속 장애학생지원센터 직원인 우은승 씨가 최근 ‘2025년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 우수콘텐츠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의 수상작인 산문 ‘보이는 목소리가 가르쳐 준 것’은 시스템의 빈틈에서 좌절했던 청각장애 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성숙해 가는 한 직원의 진솔한 내면을 담고 있다.
우 씨에게 장애학생 지원 업무는 처음에는 시스템과 규정의 틀 안에서 처리해야 할 과업이었다. 그러나 장애학생지원센터의 일시적인 공백을 메우는 과정에서 한 청각장애 학생과의 대면은 그의 시야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학생 간담회에서 만난 이 학생은 오로지 수어나 글로만 소통이 가능했다. 우 씨는 해당 학생이 이전 대학에서 보여주었던 성취와 달리 영산대에 와서는 수어통역사 배치 문제로 인해 교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좌절감에 직면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학생은 우 씨에게 “농인만 있는 세상에 떨어져 수어로만 대화할 때의 기분”을 역설하며 학교에서 마치 “아무 말도 못 하는 얌전한 사람처럼 비치고 있다는 고통”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 충격적인 고백은 우 씨에게 장애 학생들의 고통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님을 깨닫게 했다.
그는 학생들의 고통이 곧 “매 순간 놓치는 권리, 발화되지 못하는 내면, 소속되지 못하는 외로움이라는 구체적인 현실”이라는 것을 절감했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생존과도 같은 학습 보장 권리가 정작 자신에게는 “쉽게 생각하고 살았던” 영역이었음을 깨닫고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고 당시의 부끄러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우 씨는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사업’ 덕분에 해당 학생에게 2학기 수어통역을 지원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학생은 간담회에서 “수어통역사와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진심으로 기뻐했다.
우 씨는 이 순간이 단순히 업무를 진행한 것을 넘어 “한 인간의 학습권을 도운 인간적 동료로서의 보람”을 안겨주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경험은 그에게 업무의 본질이 서류나 시스템이 아닌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임을 가르쳐주었다.
하지만 지원의 여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우 씨는 수어 통역 지원 과정에서 해당 학생과 같은 수업을 듣는 성인 학습자들의 장애 인식 부족이라는 새로운 벽에 직면했다. 그는 캠퍼스 전체를 대상으로 인식 개선이라는 연필을 쥐여줘야 할 다음 과제를 인식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다음 해 지원 사업 내 장애인식개선 사업비를 확보하여 성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을 실시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 씨는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얻은 핵심적인 깨달음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들리지 않는 목소리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은 가장 기본적인 학습 보장 권리가 때로는 가장 절실한 지원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2025-12-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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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 ‘사랑의 선물’ 제작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박성은)가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부산의 여성 리더들이 모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이 위원회는 홀로 생활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지난 1일 부산지사 8층 강당에서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사랑의 선물’(조호물품) 330세트를 제작했다. 이 선물 세트는 어르신들이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과 건강, 안전을 고려한 조호물품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넥워머, 핫팩 등 방한용품이 포함되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작 행사에는 박성은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을 비롯하여 당연직위원인 부산은행장 부인 박순효 여사, 부산상공회의소장 부인 이승희 여사 등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박성은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은 "우리가 직접 만든 '사랑의 선물'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부산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사랑의 선물 330세트는 결연세대 및 부산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여성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2025-12-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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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대학교·낙동종합사회복지관, 친환경마을 만들기 전시·체험활동
화전마을 친환경마을 만들기 주민 조직인 화전대학교는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철)과 함께 지난 5~6일 이틀간 복지관에서 친환경 전시 및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에 관심이 있는 화전마을 어르신들이 1년간 친환경 실천 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친환경 물품을 전시하고, 복지관 이용 주민들에게 친환경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와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약속을 나누고, 업사이클링 커피박 키링 만들기 체험활동도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화전마을 어르신들이 전시 준비부터 물품 설명, 체험 진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르신들은 기존에 마을회관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실천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비슷한 또래의 어르신들은 “같은 나이에 이렇게 직접 전시와 체험을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관심을 보였고, 아이들은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로 키링을 만드는 과정에 놀라움을 표현하며 높은 흥미를 나타냈다.
화전마을 어르신들은 “많은 주민과 아이들을 만나 친환경 이야기를 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내년에는 더 준비해서 다시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마을 주민이 주체로 성장해 활동을 기획·운영하고, 그 경험을 지역사회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2-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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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ESG경영연구소, ESG&ISO인증원과 업무협약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ESG 경영연구소가 ESG&ISO인증원(주)과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ESG 시민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신라대 ESG 경영연구소 김성근 소장과 ESG&ISO인증원(주) 주청돈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학과 석사과정(계약학과) 커리큘럼 공동 개발, 중소기업 ESG·ISO 실무교육, ESG 시민캠프 운영, ISO 기반 ESG 전문가·심사원 양성, 지역사회 ESG 시민운동 캠페인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ISO 인증은 공공조달, 대기업 협력사 등록, 수출, ESG 평가 등에서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어 중소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부산·경남 지역 기업이 글로벌 ESG·ISO 규제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앞서 신라대 기업경영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ESG&ISO인증원(주) 주청돈 대표이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주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ISO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ISO9001, ISO14001, ISO45001 등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의 실제 기업 운영 사례와 연결해 “ISO는 인증이 목적이 아니라 조직의 경영 체질을 바꾸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특히, ISO가 중소기업의 품질, 환경·안전 리스크 관리, 부패 예방, 에너지 효율 향상 등에서 어떤 실질적 효과를 가져오는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ISO 검증심사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ESG 위원회 실행자문 위원장, 사상기업발전협의회 사무총장 등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ESG·ISO 체계 구축을 지원해온 전문가 주청돈 대표이사와 신라대 ESG 경영연구소의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와 ESG 시민운동 확산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2025-12-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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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그룹 (주)비스코, 2025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서 정부 포상
BN그룹(조우현 사장)의 대표 계열사인 (주)비스코가 제62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 기업 및 유공자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BN그룹은 ‘2025년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 및 제27회 부산수출대상 시상식’에서 대표 계열사 (주)비스코가 1000만 불 수출의 탑, 서동섭 이사가 대통령 표창, 차영민 팀장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 무역의 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발전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수출기업과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 수출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비스코(최성순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LNG선 화물창 및 선실 시공 분야에서 거둔 수출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동섭 이사는 23년간 LNG선 화물창 시공 분야 기술책임자로서 수출 선박 건조 프로젝트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장 근로자 직무교육 체계화를 통한 품질 향상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이사는 “LNG선 화물창은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핵심 분야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정교한 시공과 품질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영민 팀장은 멤브레인 자동용접 공정을 담당하며 지난 3년간 꾸준한 매출 실적과 높은 품질 유지로 회사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고, 주요 조선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 및 품질 향상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차 팀장은 “그간 꾸준히 매진해 온 자동용접 공정의 품질 안정화를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품질이 곧 회사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무결점 시공을 이어가 고객사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그룹은 조선기자재, 컬러강판, 주류, 친환경 페인트, 관광 등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중견기업이다. 2021년부터 스마트 첨단 지능 공장 구축과 스마트 제조 혁신에 매진해 중견·중소 제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고 있다.
2025-12-18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