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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동명대상 시상식 성료, 정성우 ㈜지맥스 대표이사 영예
제16회 동명대상(산업·봉사부문) 시상식이 4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각계 주요 인사들과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강경수 이사장, 동명대 이상천 총장 등의 뜨거운 축하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영예의 수상자 정성우 ㈜지맥스 대표이사는 포상금으로 2000만 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영상 축사를 했으며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현장 축사를 했다.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오상준 국제신문 총괄본부장, 김호진 KNN 부사장, 김동현 부산MBC 본부장, 박진현 KBS부산총국장, 손대진 BNK부산은행 부행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등(이상 무순)이 동명대상 역대 수상자 등과 함께 자리했다.
동명대 AMP에서는 총동문회장 방동욱 ㈜미래공조시스템 회장, 12기 이준석 와이제이코리아 대표, 박진성 진성부동산 대표, 11기 마점래 ㈜엠오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도경영, 협력의 경영이념으로 부산지역 산업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해온 정성우 대표이사는 지난해 매출액 1115억 원 중 해외 매출이 52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지맥스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부산에서 15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최근까지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했다. 13년간 중소기업융합 부산연합회 회장 등 임원을 역임했으며 2025년 중소기업 융합대전 금탑산업훈장, 2025년 부산예술문화단체 부산예술 공로상, 2024년 나눔국민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2021년 지역사회복지 부산광역시장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
동명대상은 2008년 부산시와 부산상의, BNK부산은행 등 각계가 공동 제정한 부산을 대표하는 공익 포상이다. 우리나라 수출과 산업화, 근대화를 주도한 옛 향토기업 동명목재 고(故) 동명(東明) 강석진 회장(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의 뜻을 기려 부산 지역사회 발전에 공적을 쌓은 인사를 시상한다.
2025-12-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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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RISE사업단 동슬라, KABOAT 지식재산처장상 수상
동명대는 RISE사업단(단장 이응주) 소속 창업동아리 ‘동슬라’팀(지도교수 박성주, 정채림, 최형진)이 지난 2일까지 창원 3·15 해양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6회 자율운항보트경진대회(KABOAT 2025)에서 지식재산창의설계상(지식재산처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슬라팀은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선체 디자인을 제안해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단순한 주행 성능을 넘어 지식재산권으로 발전 가능한 창의적인 설계 아이디어를 실제 보트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팀을 이끈 이상민 학생(팀장)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바다 환경에서 운항하는 보트를 제작하고 제어하는 과정에서 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얻은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자율운항 선박 기술과 창의적 설계 역량을 더욱 키워 미래 조선해양 산업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박성주 교수는 “학생들이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기술적으로 실현해 낸 결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학생들이 자율운항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조선학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 등이 후원한 제6회 자율운항보트경진대회(KABOAT 2025)는 첨단 해양 조선 산업의 육성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서울대, 국립창원대, 경남대 등 전국 17개 대학에서 2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설계·제작한 자율운항 보트로 기량을 겨뤘다.
동명대는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력 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5-12-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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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대학 자체 생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국립대 첫 구축
“부산대 관련 정보는 「산지니 AI」에게 물어보세요”
부산대학교가 하나의 창구에서 ChatGPT, Gemini 등 다양한 생성형 AI와 교내 정보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학 고유 기술로 구축한 안전한 하이브리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행정·연구 정보 접근 방식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청을 스스로 이해하고 처리해 주는 지능형 소프트웨어이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대(PNU) AX 대전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학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구축한 AI 에이전트 서비스 「산지니 AI」를 2일 시범 오픈하고, 대학 차원의 AI 기반 교육정보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멀티 LLM 에이전트 통합서비스인 ‘산지니 AI’는 부산대가 추진하는 PNU AX 대전환 통합전략의 핵심 서비스로, 교직원과 학생 등 전체 학내 구성원에게 ChatGPT, Gemini 등 다양한 ‘생성형 AI 에이전트’와 ‘교내 주요 정보 안내 AI 에이전트(PNU 도우미+행정 도우미)’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부산대 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일반 이용자에게도 부산대 관심 정보를 대화형 서비스 방식으로 개방함으로써 대학의 대국민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멀티 LLM 에이전트 통합서비스는 ChatGPT·Gemini 등 여러 종류의 생성형 AI(LLM·Large Language Model, 초거대언어모델)와 다양한 기능형 에이전트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 서비스이다.
‘산지니 AI’ 서비스는 부산대 홈페이지 우측 이용자 구분탭 하단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https://sanjinee.pusan.ac.kr로 바로 접속해 부산대 교직원과 학생 등 구성원은 물론, 시민들도 일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대 교직원은 ‘산지니 AI’가 제공하는 3가지 기능, 즉 ①생성형 AI 에이전트 ②PNU 도우미 ③행정 도우미 등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부산대 학생들의 경우 ①생성형 AI 에이전트와 ②PNU 도우미 기능을 쓸 수 있다.
다만, 일반 사용자들은 ②PNU 도우미 기능에서 부산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대 ‘산지니 AI’는 온프레미스(자체 구축형)의 높은 보안성과 클라우드 기반의 우수한 확장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구축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강화하는 동시에 서비스 운영 및 개발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나아가 개방형 표준 프로토콜(MCP)을 도입해 논문 검색, 구글 워크스페이스, 노션 등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성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서비스 확장도 한층 용이하게 구축했다.
부산대는 산지니 AI의 서비스 품질 향상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스템을 고도화시킬 방침이다. 유료 AI 서비스(ChatGPT, Gemini)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생성, 음성 입력·출력 등 일부 기능은 추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이번 ‘산지니 AI’ 오픈을 계기로 ‘대학 고유의 AI 기반 교육정보서비스 모델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행정·연구 전 과정에 AI를 내재화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학내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전략적 목표로 설정했다.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AI 기반 학생 맞춤형 교과/비교과 추천 서비스 △ 학습관리시스템(LMS) AI 조교 서비스 △AI 기반 학사행정시스템 서비스를 위한 에이전트를 구축 중이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부산대가 대학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산지니 AI’ 구축을 총괄한 부산대 최윤호 정보화본부장(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산지니 AI는 대학이 스스로 구축·운영하는 AI 기반 교육정보서비스 모델의 체계적 출발점”이라며 “부산대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교육·행정·연구 분야 전반으로 AI 적용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대학 차원의 AI 활용 역량을 안정적으로 정착·제도화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이번에 우리 대학이 선보이는 산지니 AI는 부산대가 AI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대학 고유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체계적으로 도입·확산해 대국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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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2025 해양모빌리티 안전엑스포 참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연구센터인 친환경선박기술실증센터(MASTC·센터장 김종수)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MASTC는 이번 전시회에서 벡스코 제1전시장(부스번호 E07)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해양수산부 재원으로 KIMST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안전기반 소형 수소추진선박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구축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성능시험 설비를 소개했다.
김종수 친환경선박기술실증센터장(MASTC)은 “이번 참가를 통해 수소 연료전지의 선박 탑재를 위한 성능시험 설비 구축 성과에 대해 실질적으로 산업계에 알릴 수 있었으며, 향후 국내외 기업과의 산학 공동 연구 및 선박 수소 연료전지 적용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5-12-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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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김태우 석사 연구생, 대한용접·접합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 발표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김태우 석사 연구생(지도교수 부승환)이 대구 EXCO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도 대한용접·접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구두발표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동안 약 28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김태우 연구생은 ‘용접 순서 결정을 위한 강성 비교’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본 연구는 용접 열원에 의한 구조물 강성의 차이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용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도 오차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를 통해 생산 효율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태우 석사 연구생은 조선소 생산공정 중 발생하는 실제 현장 문제를 연구 주제로 설정하고 해결을 위한 실무 지향적인 연구를 수행했다는 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우 석사 연구생은 “앞으로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용접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연구를 계속 수행하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5-12-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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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김예진 석사 연구생, 한국풍력에너지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 발표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김예진 석사 연구생(지도교수 부승환)은 최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예진 연구생은 풍력 디지털트윈 및 전환 분야에서 ‘고정밀 구조 응답 추정을 위한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기 최적 센서 배치’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해당 연구는 최소한의 센서 정보를 활용하여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기 전체의 변위·변형률·응력 등 구조 응답을 높은 정확도로 추정할 수 있는 최적 센서 배치 기법을 제안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조물의 실시간 구조 건전성 모니터링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예진 석사 연구생은 “이번 수상은 연구의 큰 방향을 잡아주시고, 항상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신 지도교수님의 지도와 격려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번 연구가 구조 디지털 트윈 분야 발전에 기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연구에 전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5-12-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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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한국투자금융지주 이사, 동아대 서봉장학재단에 1,000만 원 기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한국투자금융지주에 이사로 재직 중인 한동우 동문이 경영대학과 사회과학대학 동문들의 기부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서봉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동우 동문은 지난 1994년 동아대 경영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금융자산 및 상품 운영에 관심을 갖고 이듬해 일본 동경으로 유학을 떠나 릿쿄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서울에 위치한 한국투자금융지주 본사에 입사, 현재 일본 및 아시아 전략과 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한 동문은 “유학 후 서울에서 줄곧 생활하면서 모교 및 후배들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다”며 “평소 개인적인 차원에서 도움 될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마침 최규환 교수님과의 유학 인연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 큰돈은 아니지만 후배들의 학업 증진과 취업 준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동아대 경영대학 관광경영학과 최규환 교수는 “적은 돈이 아닌데 선뜻 모교와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규환 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재)서봉장학재단은 1996년 경영대학 및 사회과학대학 졸업생들이 동아대 경영학과 출신이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故김서봉 박사를 기려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조성해 설립한 재단이며, 지금까지 300여 명의 학생에게 모두 3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2025-12-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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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엔비디아 RTX AI PC Campus Seminar’ 성황리 개최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엔비디아 RTX AI PC Campus Seminar’를 개최, 최신 GPU 기반 AI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SW중심대학사업’ 지원으로 추진,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와 NVIDIA KOREA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미나·체험부스 등 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AI·SW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최신 RTX AI PC 기술 업데이트, 개발 사례 공유, 실습 중심 학습 환경 제공을 목표로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지난달 24일 진행된 이번 행사엔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최신 NVIDIA GeForce RTX 기반 AI 기술 동향, RTX AI 데모, 현업 개발자의 실무 관점 등을 소개하며 AI·그래픽스 분야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청촌홀을 메인 강연장으로, 경동홀에서 이원중계가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엔비디아 이득우·최익태 상무가 GPU·AI 트렌드와 RTX AI 데모를 소개했으며, 산업 현장의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개발자 세션이 마련됐다.
공대5호관 Complex Hall 등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파트너사인 NVIDIA·HP가 AI 모델 실행, RTX 데스크톱·노트북 전시, AI 개발자 상담,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로컬 기반 AI 연산 환경과 기술적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기술 설명이 명확했다”, “산업 트렌드 소개가 유익했다”, “좋은 경험이 됐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AI 기술 활용 사례와 로컬 AI 연산 장점에 대한 설명이 더 보완되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학생들이 최신 RTX 기반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산업계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실질적 학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증적 AI·SW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기술 전문성 제고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환 센터장은 “이번 NVIDIA RTX AI PC Campus Seminar는 학생들이 최신 GPU와 AI 기술 동향을 접하고 산업 현장의 실무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체험부스를 통해 AI 모델 실행과 RTX 기술 데모 등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한 단계 더 깊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도전과 탐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는 SW중심대학사업을 기반으로 AI·SW 교육 혁신, 실증형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산업체 연계 교육 등을 통해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센터는 전공·융합·기초 교육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무 중심 경험 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12-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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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음악학과, ‘대학 교향악축제’ 피날레 장식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음악학과 오케스트라가 ‘2025 대학 교향악축제’의 피날레 무대를 맡아 관객의 뜨거운 반응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부산 지역 대학의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서로의 기량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부산 최초의 음악학과인 동아대는 탄탄한 합주력과 안정된 해석으로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공연은 차이콥스키 환상 서곡 ‘햄릿’ Op.67으로 힘 있게 시작됐다. 이어진 협연 무대에는 학교 내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학년 재학생 3명이 참여해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줬다.
협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협연 박예은)’, 임긍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협연 임나경)’,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협연 김유민)’ 등이었다.
후반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8번 바장조 Op.93’이 연주됐다. 학생들은 정확한 리듬과 균형 잡힌 사운드, 악장 대비를 살린 해석으로 작품의 활력을 충분히 드러냈고, 연주가 끝난 뒤 객석에서는 감동을 전하는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
오케스트라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Salut d’Amour)’를 앵콜 곡으로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울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이자 동아대 음악학과 외래교수 박윤환이 맡았다.
이명진 동아대 음악학과 관현악 책임교수는 “학생들의 성실한 준비가 공연에서 잘 드러났다”며 “부산 최초의 음악학과로서 이어온 전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부산 음악 발전과 청년 음악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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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 그랜드모먼트 찾아 지역 연계 전공 탐방
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학과장 김민정)는 지난 1일 청소년 성장 중심 복합문화공간 부산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지역연계 전공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지도·상담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유스호스텔 프로그램 운영 과정과 방식 등을 살펴보고 청소년 활동 현장의 흐름을 이해했다. 예비 청소년지도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운영대표 박수영)은 국내외 청소년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도시농부 유스팜, 별들에게 물어봐!, 무비나잇 모먼트(주말저녁 청소년시민 무료 영화상영회), 청소년꿈나눔터(청소년 예술전시회) 등 참신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교육·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역축제 연계 체험 등으로 사회 참여와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청소년 친화 공간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체류 공간을 넘어 가족과 함께 하는 ‘살아있는 배움터’를 지향하며 청소년 성장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2-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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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박상후 교수, 국가균형발전·지역산업 진흥 기여 공로 '대통령 표창'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박상후 기계공학부 교수(대외·전략부총장)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산업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박상후 교수는 산업통상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추천 및 공적 조사를 거쳐 올해 1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표창장은 3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받았다.
박상후 교수는 20여 년간 산학협력과 정부과제를 수행하며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동남권 산업과 협력하고, 부산 지역 방위산업 기반 조성에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부산대 미래정책실장과 대외·전략부총장을 맡아 부산의 신산업 지형을 바꿀 성과를 이뤘다. 한화오션 부산엔지니어링센터 유치에 협력, 부산대-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 허브센터 설립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고, 부산대 RISE 사업단장으로서 미래모빌리티 인력 양성 체계와 연계해 대한항공 테크센터의 무인기 생산시설 부산 투자 계획에도 지자체와 협력해 기여했다.
연구 분야에서도 금속적층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방위사업청 국방특화연구실을 부산대에 유치하며 국방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했고, 교육부 핵심연구지원센터(Core Facility) 사업을 수주해 하이브리드 제조혁신 분야 연구와 지역 기업 지원의 기반을 강화했다.
지금까지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146편을 포함해 2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5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하는 등 학술 진흥과 산업 발전에도 꾸준히 기여해 왔다.
한국기계가공학회장, 대한기계학회 생산설계부문 고문을 역임했으며 현재 군수사령부 자문교수, 부산상공회의소 정책자문교수, 한국정밀공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2025-12-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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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김현수 교수, 소비자법제 선진화 등으로 '대통령 표창'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법학전문대학원 김현수 교수가 3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제3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교수는 소비자법 분야의 연구와 정책 자문을 통해 소비자법제 발전과 사회적 신뢰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현수 교수는 계약법 이론 등 전통적인 법학 주제 연구를 기반으로, 블록체인·Web 3.0·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민사법적 쟁점까지 연구를 확장해 왔다.
『디지털 시대의 플랫폼과 소비자법』 등 저술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책임, 신유형 소비자 피해 예방, 가상자산 거래·전자신원관리 분야의 규범 마련에 기여했으며, 국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정착에도 학술적 근거를 제공했다.
올해 (사)한국소비자법학회장으로서 ‘온라인 다크패턴 정책토론회’, ‘디지털 경제시대 소비자정책 방향’ 등 학술행사를 열어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원, 소비자단체, 산업계가 참여하는 민·관·산·학 협력 기반을 강화했고, 학회 산하 ‘소비자법정책포럼’을 통해 구독경제 등 현안 논의에 참여했다.
김 교수는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한국대표단, 한-EU 디지털통상협정(DTA)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전자상거래·디지털 통상 관련 국제 규범 논의에 있어 한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논리를 제공하는 등 국격 제고에도 이바지했다.
현재 부산대 법학연구소장으로 연구 저변을 확장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 평가위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약관분쟁조정협의회 위원 등을 맡아 소비자 분쟁 해결과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현수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소비자법은 소비자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만드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기술 환경 변화에 맞는 소비자 규범 마련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