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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사이버대, 주거복지 사회공헌 공로로 주택관리공단 감사패 받아
화신사이버대학교(총장 황주권)는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지사장 장성철)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해 온 주거복지 분야 사회공헌 활동이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화신사이버대학교 입학홍보팀장 윤동철은 2025년 12월 19일 주택관리공단 방성민 사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감사패는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에서 전달되었으며, 부산울산지사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해당 활동은 화신사이버대학교가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책무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장수사진 촬영, 평생교육 정보 제공, 교육 연계 상담 등 실질적인 주민 밀착형 활동으로 지속적으로 전개되어 왔다.
특히 대학의 사회공헌 방향에 따라 입학홍보팀이 실무를 담당해 공공기관–대학 간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연계 모델을 구축한 점이 이번 감사패 수여의 배경으로 평가된다.
화신사이버대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교육과 복지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실행해왔다. 대학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공공기관과의 협력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실천적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12-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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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부산 친환경 산업 지·산·학 전략포럼’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태윤)와 RISE사업단(단장 하명신)은 지난 16일 환경해양관 대회의실에서 ‘부산 친환경 산업 지·산·학 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 지역 환경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이태윤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장, 김찬중 RISE사업단 본부장, 성현달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황소용 부산시맑은물산업진흥협회 협회장 등 환경기업과 부산시 관계자, 대학 교수진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환경산업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디에이치테크(주), 아쿠아셀(주), ㈜이지에버텍, ㈜대진산업, ㈜태현이엔지, ㈜동인워터솔루션, 와이비엔지니어링(주) 등 지역 환경기업이 발제에 나서 환경기술 동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2부 발제에서는 ‘환경기술 개발 및 협력’을 주제로 △후생동물을 활용한 생물막 조절(국립한국해양대 이선기 교수) △열화학 공정을 통한 폐기물 자원화 소개(부산대 조성헌 교수) △딥러닝 기법을 통한 분자구조 인자화 및 수처리 예측 모델 개발(경상국립대 강진규 교수) △환경산업과 AI: 경향 및 적용 사례 소개(국립부경대 남기전 교수) 등 학계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이태호 대한환경공학회 부울경지회장을 좌장으로 지역 대학 전문가, 부산환경공단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화 방안 도출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자유토론과 환경컨설팅 자문회의가 열렸다.
이태윤 센터장(국립부경대 환경·해양대학장)은 “이번 포럼에 이어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 산업계,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환경기술 공동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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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박람회 체험행사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12~14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전시, 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이 진행됐다.
센터는 해양 생물을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나만의 수산생물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해양보호생물 레진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박람회에서 국립부경대 ‘관상어동아리 P.A.R.K.’와 ‘취업동아리 느림’ 학생들이 체험 부스 운영을 주도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생태·환경 교육 기부활동을 지속해온 데 이어, 이번 박람회에서 2025년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사업 성과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우수한 교육기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거점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지정받아 2023년 국립부경대 내에 설립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기부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육자원 발굴 및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12-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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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한양대, 공액 고분자 반도체 소자 기반 신경형 광시냅스 소자 개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나노반도체공학과 전영태 교수 연구팀은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유호천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공액 고분자 나노와이어 반도체 기반 신경형(optoneuromorphic) 광시냅스 소자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근전도(EMG)·심전도(ECG) 신호를 인공지능으로 분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Small (I.F.: 12.1, JCR상위 7.2%)에 편집자의 선택 (Editor’s Choice) 논문 및 Inside Front Cover로 선정 ‘DPP-DTT Nanowire Phototransistors for Optoelectronic Synapses in EMG and ECG Signal Classification’이라는 제목으로 2025년 12월 제21권 48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공액 고분자 반도체 물질을 이용해 폭 460 nm, 간격 8–11 μm, 높이 약 80 nm의 나노와이어(nanowire)를 정밀하게 정렬시키는 공정을 개발했다.
이 공정은 마스터 몰드 스탬핑 기술을 적용해 고온·고압 공정 없이도 균일한 고분자 나노와이어 구조를 형성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러한 나노와이어 기반의 공액 고분자 반도체 구조는 빛 자극에 의해 전도도가 변화하는 포토게이팅(photo-gating) 효과를 극대화하며, 이를 통해 생물학적 시냅스의 가소성(plasticity) 즉, 장기 강화(LTP)와 장기 억제(LTD)를 정밀하게 모사할 수 있다.
연구팀은 해당 소자를 기반으로 인공신경망(ANN) 및 합성곱신경망(CNN) 알고리즘을 구현하여 필기 숫자(MNIST) 97.4%, 근전도(EMG) 93.4%, 심전도(ECG) 89.0%, 영상 인식(CIFAR-10) 83.8%의 높은 분류 정확도를 달성했다.
특히 본 연구는 나노와이어 구조의 유기 반도체 단일소자에서 빛을 이용한 신호학습과 생체신호 인식이 동시에 가능함을 실험적으로 입증함으로써 향후 웨어러블 헬스케어 및 뉴로모픽 센서 시스템 분야에 새로운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공동 제1저자인 윤진석(국립한국해양대학교) 연구원은 공액 고분자 반도체 나노와이어 소자 개발, 최왕명(한양대학교) 연구원은 광학 실험 및 전기적 특성 분석, 이원우(한양대학교) 연구원은 인공지능 학습 시뮬레이션에 참여했다.
2025-12-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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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국립부경대, 아시아 현안 논의 위한 ‘2025 AIMUN’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3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국립부경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5 AIMUN(Aisa Initiative Model United Nations)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외대 아시아대학과 국립부경대 유엔한국학생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된 의제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펼치는 학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양 대학 31명의 학생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각국 대표단의 역할을 맡아 총 4차 세션에 걸쳐 자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협상에 임하며 실제 국제회의의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해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비판적 사고력과 다문화 이해 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열띤 토론 끝에 진행된 최종 본회의에서는 ‘태국: 의제 항목 발언문’을 주제로 논리적인 발표를 선보인 국립부경대학교 원성현·이다현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부산외대 전종미 PSC교수학습기술센터장은 “이번 AIMUN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국제 정세를 직접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본 실천적 학습의 장이었다”며 “재학생들이 타 대학 학생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 PSC교수학습기술센터는 PSC 교육혁신을 목표로 △교수공동체 △PSC+ 학습공동체 △글로컬서비스러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12-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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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윤성효 명예교수, 한국화산방재학회 차기 학회장에 선출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화산특화연구센터 전임연구원이자 전(前) 센터장인 윤성효 지구과학교육과 명예교수가 지난 12일 개최된 (사)한국화산방재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대 화산특화연구센터는 백두산 화산 분화가능성에 따른 한반도 위험도 평가 및 분화 조기경보·예보 체계 수립을 위한 화산감시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한·중 백두산 공동관측 장기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윤성효 명예교수는 화산·지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연구 성과로 국내 지구과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왔으며, 백두산 화산 활동 등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체구조 연구에서 학문적 성과를 축적해 왔다.
한편, (사)한국화산방재학회는 화산방재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을 선도하고 관련된 제반 과학의 발전 및 보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지난 2015년 창립됐다. 윤성효 신임 학회장은 화산 감시·예측 연구의 고도화와 실효성 있는 방재정책 연계를 통해 학회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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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2025학년도 2학기 통합 학술 세미나’ 성료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대학원 재난관리학과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학년도 2학기 종강 및 통합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동아대 구덕캠퍼스 구덕교육동에서 지난 13일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 학기 동안 추진된 재난안전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 기반의 장학금 수여 및 과학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시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동규 책임교수를 비롯해 김병권 교수, 류승훈 원우회장, 김동욱 학생회장, 재학생과 졸업생, 연구원 등 주요 구성원들이 참석햇다.
이날 학술 세미나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재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발표로는 △집중 호우 시 지하차도 관리 시스템의 변화와 중대재해처벌법(강정호) △강우 형태 변화와 지하차도 관리정책의 개선 실효성 평가(김민규·김동욱) △부산광역시 폭염기 온열질환자 119구급출동과 체감온도의 관계분석(백승창·이태림) △해수온 상승이 해양 레저활동 및 연안사고에 미치는 영향(최기원) 등 데이터 분석과 현장 경험을 접목한 연구들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재난관리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ESG·사회공헌·발전기금 위원회(위원장 강소라·박철우)는 학술적 성과와 교내외 사회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학생을 선정했다.
‘학술 연구자 모범상(DADEM Research Fellowship)’은 KCI 등재 논문 2편 게재와 주요 학술대회 5회 참가 등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이룬 백승창 원우(박사과정)에게 수여됐다.
또 오사카 간사이대학교와의 국제 교류 활동과 학생회 운영 등 학과 발전에 기여한 김승환, 이태림, 김동욱, 양혜련, 최기원, 이민선, 김정원, 김호윤 원우에게는 ‘교내활동 모범상(DADEM Leadership &Service Award)’이 주어졌다. 이재필, 김민규, 신근욱, 강정호, 이준희 원우는 재난관리 분야의 성장 잠재력과 미래 기여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미래공헌잠재상(DADEM Future Growth Contribu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선 학과 차원의 R&D 강화를 위해 개최된 ‘2025년 제1차 DADEM & FRT ROBOTICS Challenge : Safety-X 과학기술혁신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열기를 더했다.
창의적인 재난 대응 기술 아이디어를 제시한 최기원 원우가 영예의 대상(Grand Prize)을 차지했으며, 김호윤 원우가 최우수상(Outstanding Prize)을 받았다. 또 이민선,이재필, 강정호 원우가 우수상을, 김동욱, 이태림·윤상필(공동), 양혜련, 김민규 원우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편 동아대 재난관리학과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는 연구 활동의 지평을 국내를 넘어 국제 사회로 확장하고 있다. 학생 자치 네트워크인 ‘DADEM 해외연수사업단’은 일본 간사이대 방문에 이어 이번 방학에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UNDRR(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동규 책임교수는 “우리 학과는 매년 새로운 도전을 이어왔다. 재난관리 분야에서는 민간 외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국제 협력의 장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우리 학과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학생들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12-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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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국어문화원, 2025 부산시 국어책임관 직무 연수 교육 실시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김영선 교수)은 부산광역시 문화예술과와 공동으로 국어책임관 및 관련 실무자 대상 직무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어책임관 제도의 이해를 높이고 공공언어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선 동아대 국어문화원 박주형 특별연구원이 ‘국어책임관, 제도에서 실천으로’를 주제로 국어책임관 제도의 취지와 역할, 제도 운영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고 김민진 특별연구원이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이후에는 부산시 문화예술과 주관으로 국어책임관 직무 연수가 이어졌다.
교육 과정에서는 공공언어 개선을 통해 연간 평균 약 1,165억 원의 시간 비용과 약 3,375억 원의 공익적 가치를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 자료도 함께 제시됐다. 이는 공공문서와 행정 안내의 명확성이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 증진에 직결됨을 보여주는 사례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국어책임관 제도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현장에서의 제도 운영이 활성화될 경우,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의 확산은 물론 시민과 행정 간 소통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선 동아대 국어문화원장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는 이번 교육은 국어책임관 제도가 현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어책임관과 국어문화원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언어 정책과 서비스가 지역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2-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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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의과대학 한성호 교수, 대한노인병학회 차기 회장에 선임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의과대학 한성호 교수가 대한노인병학회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성호 교수는 지난 6~7일 서울대에서 열린 대한노인병학회 ‘제7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까지 1년이다.
이로써 한성호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 회장에 연임된 데 이어 대한노인병학회 회장도 맡게 됐으며, 내년부터 대한비만학회 부회장도 맡는다.
지난 1968년 창립된 대한노인병학회는 노년기 삶의 질에 직결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법을 주로 다룬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 정부에 노인 보건의료 정책 제안을 하는 등 노인성 질환의 포괄적 관리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성호 교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고 다학제적 협력을 통해 노인 진료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의료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2005년부터 동아대에 재직하고 있는 한 교수는 노인병과 비만·예방접종·임상영양 분야 권위자로 대한스포츠운동의학회 부회장과 대한비만학회 부울경지회 회장도 맡고 있으며 동아대 입학관리처장과 대외국제처장을 역임했다.
탁월한 연구실적과 오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대한가정의학회 ‘한독학술상’(2015)과 ‘올해의 가정의 상’(2015), 동아대병원 ‘한림인술상’(2016), 항노화산업발전 부산시장 표창장(2018), 부산시의사회 사회봉사대상(2018),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2020) 등을 받았다.
부산MBC 라디오 ‘자갈치아지매’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패널로 출연,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관련 생활의학정보 등을 전하며 방송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도 받았으며 가정의학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유튜브 채널 '스윗 한 닥터'도 운영해왔다.
2025-12-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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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경영대학원 MBA 원우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개최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경영대학원 석사학위과정(MBA) 원우회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최근 열린 행사엔 최규환 경영대학원장과 이경환 부원장을 비롯한 교수진, 최임근 석사총동문회장, 57기 박봉수 원우회장, 58기 정현수 원우회장, 57기 최문식 고문, 56기 정용현 동기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현수 취임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AI, ESG, 글로벌 네트워크,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중심에서 MBA 과정은 통찰력 있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며 “원우회가 미래를 선도하는 지식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봉수 이임 회장은 “한마음으로 뛰어준 집행부 여러분과 원우님들 덕분에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며 “동아대 경영대학원 MBA는 공부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힘과 배움이 되는 인연의 장이다. 이곳에서 함께한 모든 시간이 각자의 삶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규환 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원우회를 화합과 단합의 장으로 이끌어준 58기 박봉수 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신임회장으로 취임하시는 59기 정현수 회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원우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과 개방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원우회를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대 경영대학원은 제60기 MBA 신입생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영대학원 행정지원실(☎051-200-8412~3)로 문의하면 된다.
2025-12-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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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교수들 저작물 21종, 2025년 세종도서·우수학술도서로 선정
부산대학교 도서관(관장 우균·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은 「2025년 세종도서」와 「2025년 우수학술도서」에 부산대 교수들의 저·역서 21종이 선정되며 부산대의 연구·저술 역량과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식기반 사회 여건 조성을 위해 매년 선정하는 교양·학술도서로, 2025년에 총 776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부산대 교수의 저·역서 12종(학술부문 7종, 교양부문 5종)이 포함됐다.
2025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된 부산대 교수들의 저·역서는 7종으로 △교육학과 김회용 교수 공저서 『교육사상, 전통과 현재의 대화 : 플라톤, 루소, 듀이, 푸코, 랑시에르』 △역사교육과 정대성 교수 공저서 『능력주의 시대, 교육과 공정을 사유하다』 △교양교육원 현재환 교수 공저서 『우리 안의 우생학: 적격과 부적격, 그 차별과 배제의 역사』 △사학과 최덕경 명예교수 저서 『우리 콩의 역사』 △융합의과학과 윤식 교수 공저서『친절한 조직학』 △부산공유대학 교육 콘텐츠로 개발된 조선해양공학과 박현, 이인원, 정광효 교수의 공저서『친환경 스마트선박 개론』 △유아교육과 정혜영 교수 공역서 『학문을 횡단하는 연구자를 위한 글로서리 후기질적 연구, 신물질론,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의 얽힘』이다.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는 △응용화학공학부 하창식 명예교수의 저서 『공학자, 베토벤에 빠지다』와 『공학자, 예술의 융합을 이야기하다: 공학자가 들려주는 문학, 미술, 영화 그리고 음악 이야기』 △교양교육원 차윤정 교수 저서 『부산의 로컬리티: 언어로 읽다』 △윤리교육과 이남원 명예교수, 조수경 교수 공역서 『스토아 철학과 인공 지능 기술의 통제』, 사학과 이승희 교수 공저서 『일본사 시민강좌』 등 5종이 선정됐다. 이 중 『일본사 시민강좌』를 제외한 4종의 도서는 부산대 출판문화원에서 발간한 도서다.
또한, ‘우수학술도서’는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2025년 선정된 279종 중 부산대 교수의 저·역서 총 9권이다.
2025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부산대 교수 저·역서는 △행정학과 박희정 교수 공저서 『공공 책무성』 △국어교육과 김명순 교수 공역서 『멀티미디어 시대의 리터러시 교육: 모든 학습자를 위한 교수 모형과 틀』 △사학과 조원 교수 저서 『몽골제국 다루가치 제도 연구』 △수학교육과 신동조 교수 공역서 『민족수학』 △의생명융합공학부 박형기 교수 공역서 『바이러스 감염과 상미분방정식』 △한문학과 정출헌 명예교수 저서 『조선전기 문명전환과 동국문명의 지평 : 조선전기를 읽는 시각』 △교육학과 안경식 명예교수 공저서 『한국 교육과정 변천사 : 고대부터 남북한 교육과정까지』 △통일한국연구원 오미일 교수 저서 『한국 협동조합운동의 역사와 시대정신』 △교양교육원 이상현 교수, 점필재 연구소 임상석 교수 공저서 『한국근현대번역문학사론 : 세계문학, 동아시아, 중역』 등 9종이 선정됐다.
부산대학교 도서관은 ‘PNU 교수저작물 전시회’를 통해 연간 세종도서 및 우수학술도서 선정작을 전시하고 있다. 2025년 선정도서는 내년도 제8회 교수저작물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5-12-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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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식품영양·베이커리학부, RISE 연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명장 특강 운영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식품영양·베이커리학부가 RISE 사업과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체 인사 초청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신라대 식품영양·베이커리학부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했다.
외식조리·베이커리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교수진과 학생, 지역주민 등 15명 내외가 한 공간에서 실습과 토론을 하며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RISE형 징역 상생 교육 모델을 구현했다.
특강에는 부산 롯데호텔 조리팀 김봉곤 총주방장, 김한나 베이커리 담당, 하얏트 플레이스 서울판교호텔 이병만 총주방장, 소석200도 이덕수 대표 등 산업 현장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했다.
강의는 기본 이론과 공정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연 중시의 교육과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참여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역주민 참여자들은 건강지향형 음식과 디저트 제품 실습을 직접 경험하며, 일상과 창업, 취업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한 외식·베이커리 기술을 체득했다.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팀을 이루어 실습에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은 세대와 역할을 넘어 배우는 ‘생활 밀착형 교육 현장’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외식조리와 베이커리 산업의 △사업 현황 △취업 정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커리어 경로 공유 △질의응답 △진로 멘토링 등 프로그램은 취·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공했으며, 지역주민에게는 전문 역량을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특강은 RISE 사업이 지향하는 ‘지역기업-대학-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외식·베이커리 분야에 적용한 사례로 대학의 전문 교육 역량과 산업체의 현장 노하우를 결합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배우고 체험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산업과 생활이 연결되는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창출했다.
신라대 식풍영양·베이커리학부 이상현 학부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 교육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 자체가 큰 의미였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주 RISE 사업단장은 “RISE사업은 대학 교육을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데 핵심 가치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전문 역량을 키우고,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RISE형 평생학습 모델의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라대는 앞으로도 스포츠·건강·관광 분야와 연계한 라이프스타일 특화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실천형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9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