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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2’ 600만 넘었다… 올해 최고 흥행작 올라

‘주토피아 2’ 600만 넘었다… 올해 최고 흥행작 올라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600만 관객을 넘었다.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전날 정오께 누적 관객수 600만 530명을 넘었다. 개봉 25일 만이다. 이 작품은 이후에도 관객을 추가로 모아 같은 날 자정 기준 누적 관객 수 608만 6000여 명을 기록했다. 국내 극장가에서 6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은 지난해 9월 개봉한 ‘베테랑2’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이로써 ‘주토피아 2’는 올해 국내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올랐다. 종전까지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누적 관객 568만 명으로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왔다. 올해 국내 흥행 상위권에 애니메이션 영화가 다수 포진하면서, 극장가에서도 가족 단위 관객을 중심으로 한 애니메이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누적 관객 수 기준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주토피아 2’는 ‘겨울왕국2’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2’ ‘엘리멘탈’에 이어 애니메이션 누적 관객 수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상위 1~5위는 모두 디즈니·픽사 작품이다.‘주토피아 2’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주토피아’의 후속작이다. 토끼 경찰 주디와 여우 닉이 다시 한 팀이 돼 주토피아 도시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파충류를 둘러싼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작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속편으로,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작품 공개 이후에도 입소문을 타며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글로벌 흥행 성과도 눈에 띈다. ‘주토피아 2’는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11억 달러를 넘기며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가운데 글로벌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내외 흥행 성과가 맞물리며 장기 흥행 가능성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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