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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 강서구 화전동에 준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오전 10시 30분 강서구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화전동 552-2)에서 「엘에스(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 준공식이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형준 시장 ▲구자은 ㈜엘에스(LS)그룹 회장 ▲구자균 엘에스(LS)일렉트릭㈜ 회장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환영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식, 준공식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엘에스(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은 급증하는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립된 시설로 준공 이후 부산사업장은 총 750여 명이 근무하며 연간 6천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하는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엘에스(LS)일렉트릭㈜는 전력·자동화 기기 제조와 친환경(그린)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력기기 전문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전력기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천8억 원을 투입해 2생산동을 증설했다.
준공 이후 부산사업장에 신규 고용 330여 명이 이뤄져 총 750여 명이 근무하게 되며, 초고압 변압기 생산 규모도 연간 약 6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엘에스(LS)일렉트릭㈜의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밀착 지원했다.
올해 1월 박형준 시장은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서측 완충녹지 일부 점용과 관련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한 바 있다.
이후에도 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장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하며 ▲공장 증축 인허가 ▲기업 애로 및 건의 사항 처리 등 필요한 행정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과 긴밀히 협조했다.
엘에스(LS)일렉트릭㈜는 준공 과정의 행정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준공식에서 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자균 엘에스(LS)일렉트릭㈜ 회장은 “엘에스(LS)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지난해 부산 2생산동 증설에 1천8억 원을 과감하게 투자했다”며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4천2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케이(K)-전력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엘에스(LS)일렉트릭 부산 사업장에서 오늘 2생산동 준공식을 맞게 되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 지역 경제계와 함께 상생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투자를 통해 케이(K)-전력산업이 대한민국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엘에스(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초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 애로를 해결했던 곳이 이렇게 무사히 준공을 맞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부산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엘에스(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글로벌 초고압 변압기 생산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준공 이후에도 기업 애로·규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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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하나 되는 커피 축제… 커피어워즈&페스티벌 7일 까지
부산시(시장 박형준)은 4일부터 12월 7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 커피어워즈&페스티벌(2025 BCAF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번 행사는 중소 커피 브랜드, 챔피언 바리스타, 커피 문화를 즐기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며, 이를 기반으로 커피 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커피 전문 문화 행사이다.
행사는 시와 부산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일보㈜, (사)한국스페셜티협회가 주관한다.
지역 로스터리 카페 등 커피 관련 기업 100여 곳과 유명 바리스타, 인기 유튜버, 업계 관계자, 시민 등 약 2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은 4일 오후 3시 30분에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활용한 블렌딩 퍼포먼스를 통해 첫 개최를 기념했다.
커피 ‘블렌딩’은 향과 맛의 특성이 다르게 발현되는 각 원두를 일정 비율로 섞어 새로운 향미를 구현하는 과정으로 여러 가지 향미를 내는 게 특징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원두를 섞는 블렌딩 퍼포먼스를 선보여, 전국의 커피가 하나가 되는 ‘커피도시 부산’만의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카페(BCAFE)’는 부산(B) 커피(C) 어워즈(A) & 페스티벌(FE)을 딴 행사 로고이자, ‘부산(B)카페(CAFE)’라는 중의적 의미도 담고 있다.
「커피 어워즈」는 행사 기간인 1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홈브루다운 ▲위너스클럽 ▲커피컵스 등 다양한 이색 대회로 구성된다.
‘홈브루다운(Home Brewing Showdown)’은 홈브루어들이 자신만의 레시피와 도구로 자유롭게 브루잉하는 토너먼트 대회로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브루잉(brewing)은: 우려내다, (커피) 분쇄 원두에 물을 붓고 필터로 걸러 추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위너스클럽(Battle of the Champions)’은 국내외 커피 챔피언들이 동일한 머신과 원두를 사용해 에스프레소 추출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커피컵스(Coffee Cups)’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카페의 ▲개성 ▲디자인 ▲커피 맛 등을 비밀(시크릿) 심사단이 평가하는 대회이다.
「커피 페스티벌」은 ▲커피길드 ▲커핑라이브티브이(TV) ▲월드커피챔피언대회(WCC) 심사스킬프로그램 ▲커피도시부산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커피길드’는 전국의 카페 브랜드가 참여하는 교류형 체험 공간으로, 지역별 특색을 담은 공간에서 바리스타, 로스터와 직접 만나 커피를 맛보고 커피 산업의 최신 동향(트렌드)을 공유한다.
‘커핑라이브티브이(TV)’는 커피 영향력자(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가 운영·진행하는 공개형 방송국으로, 생생한 행사 현장과 커피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월드 커피 챔피언십(WCC) 심사스킬프로그램’은 월드 커피 챔피언십(WCC) 심사 기준과 평가 방식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료 시 스페셜티커피협회(SCA) 인증서가 발급된다. 또한 초청된 월드 심사 위원과 관객이 함께하는 대담을 통해 커피를 주제로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스페셜티커피협회(SCA)는 세계적 권위의 최대 커피 비영리단체이다.
‘커피도시부산 포럼’에서는 ▲기술 ▲설비·부자재 ▲인력 ▲브랜딩 ▲관광 ▲물류▲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커피도시 부산’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아울러, 부산을 대표할 커피 음료(RTD*)의 무료 시음 행사를 열어 홍보를 이어 나간다.
시는 ▲월드커피챔피언 3인(전주연, 추경하, 문헌관)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비지에프(BGF)리테일 ▲지에스(GS)리테일과 함께 커피 음료(RTD)를 개발하고 있다.
알티디(RTD, Ready To Drink)는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제조된 음료(캔, 병, 팩 등)를 말한다.
지난 9월 20일 「부산은 커피데이」에서 시제품 시음회를 진행해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시음 행사에서는 당시 의견을 반영한 최종 레시피를 선보인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오래전부터 커피와 깊은 인연을 이어 온 도시이다"면서 "항구 무역의 활기, 전문가들의 노력, 골목 카페의 따뜻함, 일상 속 특별한 한 잔이 모여 지금의 '커피도시 부산'을 만들었다"며 "이번 행사가 연말 분위기 속에서 많은 분들이 부산을 여행하고 커피 문화를 즐기는 특별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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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무역의 날' 수출유공 최우수 광역자치단체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제6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출진흥 및 무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로부터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62회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수출 유공 정부포상으로 ▲수출 확대 ▲해외시장 개척 ▲통상 진흥 정책 추진 등 국가 경제발전에 공헌한 기업·단체·지자체를 선정한다.
산업통상부는 광역자치단체 및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중 최우수기관에 기관표창을 수여하며, 지방자치단체의 ▲당해 기간 수출 실적 ▲전략 품목 ▲수출 지원 대책 등을 정량·정성적으로 종합 심사해 평가한다.
시는 전국 대비 수출 비중이 낮고 수출기업의 97.1퍼센트(%)가 중소기업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비상 수출 대책 마련 ▲해외 마케팅 강화 ▲통상 인력 양성 등 기업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지원 노력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단 1개 지자체만 수상하는 '최우수 광역자치단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미국 관세정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수출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다.
시는 미국 트럼프 신정부 출범, 보호무역주의 강화, 국제분쟁, 환율 및 국제 운임 변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 피해 기업 긴급 지원 ▲무역금융 지원 확대 ▲물류비 지원 확대 ▲수출 신시장 개척 지원 ▲위기 대응 체계 구축 등 비상 수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현장 중심으로 지원해 왔다.
아울러, 주력 품목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 적극 지원 ▲수출기업 육성 ▲통상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 등을 추진해 무역대응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통상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강화해 왔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12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2025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해 「제62회 무역의 날」 수출탑 수상 기업 대표와 기업인들을 초청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힘쓰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가 수출 유공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 것은 지역 기업인들의 노력과 시와 수출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진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기업이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도 더욱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기업 체감형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2-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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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 위상 강화에 나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를 방문한 전 세계 스포츠계 핵심 인사들과 연이은 접견을 통해 스포츠 외교를 강화하여 부산이 스포츠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2일에는 총회 개회식에 참석한 ▲커스티 코벤트리(Kirsty Leigh Coventry)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Thomas Bach) 전(前)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위톨드 반카(Witold Banka)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 ▲고지 무로후시(Koji Murofushi) 전(前) 일본 스포츠청장 등과 만남을 가졌다.
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강화된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확대, 스포츠 산업 활성화,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여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같은 날 총회 개회식 이후에는, 파리드 가이보프(Farid Gayibov) 아제르바이잔 청소년체육부 장관과 공식 접견을 진행했다.
이번 접견은 개회식 직후 약 20분간 벡스코 제1전시장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측은 체육 분야 역점 정책과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유치와 스포츠 외교 확대를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는 2025년 유에프씨(UFC) 대회 개최와 에프원(F1) 그랑프리 개최 연장, 2026년 세계 스포츠 수도(World Capital of Sport) 지정 및 「스포츠어코드 세계 스포츠·비즈니스 서밋(SportAccord World Sport & Business Summit)」 유치를 통해 국제적 스포츠 도시로 도약했다. 이러한 경험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여, 양측은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 전략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또한 3일 오전 9시 시청에는, 가님 알하지리(Ghanim Alhajeri)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체육부 차관과 공식 접견을 진행했다. .
이번 접견에서 양측은 체육정책 발전방향, 스포츠 산업 활성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개발 등 향후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은 「국가체육전략 2031」을 수립해 엘리트 체육뿐 아니라 국민의 스포츠 참여 확대를 핵심 목표로 제시하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의 자매도시인 두바이시는 도시 전략 차원에서 스포츠를 핵심 정책 분야로 설정한 대표적인 글로벌 스포츠 도시이며, 국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자유구역을 추진 하는 등 생활체육 중심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시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두바이시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 7개 토후국 중 최대 도시이다.
한편, 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강화된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확대, 스포츠 산업 활성화,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여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세계도핑방지기구 부산 총회를 계기로 전 세계 스포츠계 핵심 인사들이 부산을 방문 중이며, 다양한 스포츠 의제를 논의하며 스포츠 외교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스포츠 외교를 통해 스포츠 산업, 생활체육,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노하우 등 세계 각국의 체육 정책 성과를 면밀히 파악하여,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12-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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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롯데, 김치 1만 포기로 사랑의 온정 나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일 오전 10시 30분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2025년 롯데 사랑나눔 프로젝트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가 주최·주관하며,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과 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이강훈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백화점·마트·건설 등 부산지역 21개의 롯데 계열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 선수와 한태양, 윤성빈, 홍민기, 이호준 선수도 김장에 직접 참여해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완성된 1억 5천만 원 상당의 김장 김치 1만 포기는 16개 구·군 푸드뱅크를 통해 부산지역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한편, 시와 롯데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만 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함께해오고 있다.
올해로 15회차를 맞는 이날 행사는 지금까지 3천700여 명의 롯데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까지 총 15만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지역 저소득층에게 기부하며, 부산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김장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시는 올겨울 저소득층의 기본적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월동 대책비 지원,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결식 우려 저소득층 대상 무료급식 시행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김장 행사는 여러분이 함께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전통이자, 부산이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시도 이 문화를 오래도록 이어서 살기 좋은 공동체 부산의 따뜻한 마음을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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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9대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2026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90곳을 선정해, 3일 오후 4시 40분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수도권 중심의 산업 육성 체계에서 벗어나 부산의 산업 구조와 지역 특성에 맞춰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군이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전략산업 선도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의 9대 전략산업은 ▲디지털테크 ▲미래모빌리티 ▲에너지테크 ▲융합부품소재 ▲바이오헬스 ▲라이프스타일 ▲문화관광 ▲해양 ▲금융 등이다.
시는 지난해(2024년) 「부산광역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2024~2028)」을 수립해 지역산업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했으며, 올해는 해당 계획의 추진 방향에 따라 전략산업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시는 1999년 전국 최초로 「전략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한 이후 5년마다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며 산업정책의 일관성과 체계성을 강화해 왔다.
올해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은 시 전략산업 마스터플랜의 3대 전략인 ▲미래 신산업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글로벌 기반 시설(인프라) 강화에 맞춰, 9개 전략산업 분야별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총 90곳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선도기업 인증'을 부여받고 ▲자금 대출·보증 우대 ▲특례 보증 ▲중소기업 운전자금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연계 지원 등 20여 개 연계 지원 프로그램 우대를 받는다.
시는 또한 ▲히든챔피언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등 성장사다리형 기업지원 정책과의 연계를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층적 성장경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선도기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산업 생태계 전·후방 기업이 함께 성장해 ▲기술혁신 역량 강화 ▲수출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2025년) 상반기에도 시는 ▲히든챔피언 육성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연구 개발(R&D) 기획, 지식재산권 확보, 성장 로드맵 수립, 사업화 지원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해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부산이 미래산업 중심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산의 역량 있는 기업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시는 이들 기업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2-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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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선포식 열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일 오후 2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구정회)와 함께 「2026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선포식」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주관했으며 2026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다.
동시에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가치를 높이고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표기부자의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대표기부자는 ㈜희창물산 회장 권중천, ㈜지맥스 대표이사 정성우, 부산청과 대표 김대영, 디씨엠(DCM)㈜ 대표이사 정연택, (사)부산컨트리클럽 이사장 김영주, 부곡스텐레스㈜ 사장 홍성박,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부회장 조현숙,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박성은, 적십자봉사회 부산시협의회 회장 김경 등이다.
2026년도 적십자회비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이후 11월 말까지 상시 모금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및 예방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발굴 및 의료지원, 보건안전 교육, 사회봉사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기부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긴급 구호 등 적십자사의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을 통해 회비 모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시는 다년간의 기부 동참과 재원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받는다.
최고명예대장은 적십자사업 재원 조성에 지대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최고 등급 포장으로, 누적 5억 원 이상 기부자에게 주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난과 어려움의 현장에서 늘 취약계층을 살피는 적십자의 헌신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적십자가 실천하는 인도주의 활동은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부산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라며 "이번 모금 선포식을 계기로 부산에서 나눔 문화가 확산하고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12-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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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의 개최… 발전 방안 공동 모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일 오후 2시 한국은행 부산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업무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 부산상공회의소,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등 금융 관련 유관기관을 포함하여 14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시는 '부산금융중심지 주요정책 성과 및 향후 중점추진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참여기관들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금융중심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헸다.
부산은 민선8기 들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고,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부산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등 부산형 3대 혁신 모펀드 조성을 주도하였다.
아울러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지원 등으로 자본과 인재, 기술이 선순환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를 만들고자 한 노력이 국제금융센터지수 역대 최고인 24위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이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 '해양수도 부산'이 출발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참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중심지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2025-1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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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기 부산시 어린이기자단 300여 명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린이들이 직접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제2기 부산시 어린이기자단(꼬마부산기자단, 꼬부기단)」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꼬마부산기자단」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부산 어린이신문 「빅(Big)아이 도란도란」의 주요 기사를 제작하며 어린이의 시선에서 부산의 시정·문화·축제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제2기 부산시 어린이기자단'의 활동기간은 내년(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로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탐방 취재'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취재' ▲매달 부여되는 '미션 취재' ▲관심 분야를 자유롭게 취재하는 '자유 기사' ▲방학 특강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기자단을 지원하기 위해 기자증·모자·수첩 등으로 구성된 기자 키트를 제공하고, 발대식에서는 현직 기자가 참여하는 글쓰기·취재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매월 우수 기사를 선정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연말에는 우수 기자 시상식을 개최해 활동 동기를 강화한다.
신청 대상은 2026년 기준 부산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 또는 해당 연령의 부산 어린이 300명이며, 다문화 및 외국인 어린이는 정원 외 특별 모집으로 30여 명을 추가 선발한다.
신청은 12월 31일까지 네이버폼(naver.me/G8hHubfJ)을 통해 접수하며, ‘문화관광매력도시 부산’을 주제로 100~300자 내외의 기사를 작성해 제출하면 한다.
이는 부산 어린이뿐 아니라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외국인 어린이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기 204명 대비 모집 규모를 크게 확대한 것이다.
시는 신청서를 성실히 작성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별 균형 안배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일반 300명 ▲다문화 30여 명을 최종 선발한다.
결과는 2026년 1월 6일 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어린이신문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선정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기자단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고시공고 및 어린이신문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제1기 꼬마부산기자단 204명은 5월부터 11월까지 ▲국립부산과학관·을숙도생태공원·부산기상청 등 주요 시정·문화 공간을 탐방 취재하고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부산국제연극제·지스타·부산문화회관·국립부산국악원·해운대문화회관·을숙도문화회관·동래문화회관·백양문화예술회관 등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는 등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제1기 꼬마부산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11월 말 기준 970건에 달하며, 이들 기사는 2026년 1월 ‘우수기사선집’으로 발행돼 부산 시민과 공유될 예정이다.
‘제1기 꼬마부산기자단’과 함께 제작한 부산 어린이신문 「빅(BIg)아이 도란도란」 제3호(겨울호)는 12월부터 부산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배부되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과 지역 도서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어린이기자가 작성한 다양한 기사는 시 어린이신문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원영일 시 대변인은 “부산 곳곳을 누비며 직접 취재하는 경험은 어린이들에게 큰 성취감과 자부심을 줄 것이다”며 “이번에 모집하는 '제2기 부산시 어린이기자단'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가 부산을 배우고 기록하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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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유치 위한 '부산 핀테크허브 영업·마케팅 포럼' 서울서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주관으로 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웨스틴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스타트업 대표, 파트너스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핀테크허브 영업·마케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 핀테크허브'의 실질적 지원 역량과 성과를 수도권에 알리고, 수도권 혁신기업 유치 및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6년을 앞두고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영업 환경에 맞춰 ▲구글 인공지능(AI) 기반 실전 전략 ▲스타트업 성장 사례 ▲핀테크 기반 비즈니스 모델(BM) 강화를 위한 허브 지원체계 등을 다각도로 제공하며 참석 스타트업의 실무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특히, 포럼의 목표가 수도권 혁신기업 유치인 만큼 시는 ‘부산 핀테크허브’의 기업맞춤 성장지원 체계와 수도권 이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환경을 설명하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금융기관·투자사와 연계한 실증·협업·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도권 혁신기업의 '부산 핀테크허브'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부산–서울 간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온라인 채널 및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참여를 지속 확대하고 ‘부산 핀테크허브’ 성과 홍보를 강화해 핀테크 기반 성장 산업의 거점을 부산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부산 핀테크허브'는 2019년 개소 이후 핀테크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 지원거점으로 성장해 왔으며, 공간 확충과 기업맞춤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수도권 혁신기업의 이전·협력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31퍼센트(%)가 입주 후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했을 만큼 단순한 사무공간 제공을 넘어 입주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입주기업들은 입주 후 실질적인 성과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부산금융중심지와의 연계를 강화해 전략적 핀테크허브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핀테크허브'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며 “수도권 혁신기업이 부산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입주지원·실증협력·정책금융 연계 등 유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부산을 최고의 핀테크 비즈니스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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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표 문화유산 상품, '고와예' 누적 판매 1억 원 돌파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무형문화재연합회(대표자 김성율, 이하 연합회)가 공동으로 개발·운영 중인 무형유산 기반 문화상품 '고와예(古와藝)'가 2022년부터 올해(2025년)까지 누적 판매 1억 2백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판매액은 3천2백만 원을 달성(’25년 1월부터 11월까지)하여 전년 대비 약 63퍼센트(%) 증가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고와예’는 지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시 대표 문화상품으로, 2020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상품 판매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하고, 역량 있는 신규 디자이너를 영입해 상품 디자인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부산종합민속예술제, 부산 무형유산 아트페어 등 주요 문화유산 행사에서 지속적으로 홍보 진행, 공식 홍보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노출빈도를 늘리는 등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상품을 접할 기회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총 56개의 상품을 개발했으며, 올해는 동래학춤을 모티브로 한 '갓 인센스 홀더(디퓨저)', 동래고무를 담은 '아리랑 오르골' 등 6개 신규 상품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또한, 무형유산 보유자의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부산 무형유산 아트페어와의 연계 방안도 강화해 기관·기업·예술인이 참여하는 상생형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26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앞두고 '고와예'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영문 홍보 콘텐츠 제작과 국제행사 연계 판촉 전략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와예(古와藝) 누리집(gohwaye.com) 또는 부산전통예술관(☎051-758-253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량 구매·각인 서비스도 지원한다.
한편, 시는 「고와예」 제품의 기관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점을 고려, 사업 시작 이래 처음으로 12월부터 연합회와 함께 공공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홍보 및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기관별 선호 제품군 등을 분석해 2026년 상품 개발 전략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지역 문화유산 산업을 키우기 위한 그간의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 산업을 미래 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안정적인 자립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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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포근하고 안녕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2025년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복지 △안전 △건강 △생활, 4개 분야 29개 주요과제, 63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나눔복지] 위기가구 고위험군 집중 발굴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 안정 지원을 강화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한다.
겨울철에 더욱 힘든 상황에 놓이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 정보 47종을 분석·발굴하는 ‘행복이(e)음 시스템’으로 고위험군을 집중해서 점검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전담팀(200개), ‘함께보듬이’(7개 구, 79개 동, 169명 참여) 등 지역인적안전망을 통해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복지 대상 1인 가구 기준 △생계비(73만 5백 원) △주거비(39만 8천 원) △연료비(15만 원) △의료비(300만 원 내) 등 긴급복지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안녕한 부산’ 누리집과 챗봇 ‘자립꿀단지’를 활용한 복지정보 안내를 강화하며, 이재민 발생 시 숙박시설 이용료(1일 8만 원), 응급구호 세트, 생활필수품(쌀, 부식류, 세제 등) 등 재해 구호도 대비한다.
아울러 ‘희망2026 나눔캠페인’ 등 민간 모금을 지원하고, 노인·장애인·노숙인 무료급식과 동절기 물품지원 등 따뜻한 나눔 분위기 확산에도 힘쓴다.
[시민안전] 대설, 한파, 산불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예방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
대설·한파 대비 체계 구축을 위해 △시 재난관리기금 등 총 4억 6천만 원을 구·군에 미리 교부했으며 △제설제(1천94톤), 제설장비(368대), 적사함(4천 457곳) 등을 사전 확보했다.
재난상황 발생 시 △선제적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위기 단계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신속한 인력·장비 운영으로 상황 대응에 나선다.
△산불감시원(647명) 배치 △산불장비(3만 6천 824점) 사전확보 등 산불방지대책본부(16개 기관) 운영으로 산불 예방 및 대응을 철저히 한다.
이외에도 화재취약시설과 건설현장 안전 점검, 해넘이·해맞이 등 대규모 행사·축제의 현장 인파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쓴다.
[시민건강]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및 감염 예방관리에 힘쓰고 겨울철 대비 식품·먹는 물 점검과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일상 속 안녕한 환경을 조성한다.
건강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16개 팀 130명)과 하하(HAHA) 마을건강센터 운영인력(1300여 명)을 활용한 상시 이웃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 집중관리 △감염취약시설(750곳) 상시 대응체계 유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등 감염병 집중관리에 나선다.
△김장철 및 연말연시에 대비해 식품위생 점검 및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며 △2026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등에 힘쓴다.
[시민생활] 농·수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으로 겨울철 김장 등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동절기 청소, 상·하수도 관리대책 등 생활 불편 해소에 나선다.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반(3팀, 15명)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반(16개 구·군, 4반)을 운영해 농·수산물 수급 상황과 물가를 관찰(모니터링)한다. 이 밖에도 △겨울철 자연재난 재해폐기물 처리 대책 △상·하수도 관리대책을 수립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문화·체육 소외계층 지원 강화 △비수기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급격한 이상기후와 난방비 상승으로 한파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번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꼼꼼히 챙겨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포근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2-01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