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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용호골목시장 및 용호시장방문해 전통시장활력 점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오후 1시 30분 남구 용호골목시장과 용호시장을 방문해 시장 운영 현황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대상지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 현장을 직접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대상지의 현장 상황을 점검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보완 사항과 추진 여건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박 시장은 먼저 상인회 및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비롯해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이날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상인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시장 내 주요 동선을 직접 이동하며 ▲시장 내 '2026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의 세부사업 추진 상황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공모사업(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한 용호골목시장의 여건 등을 현장에서 둘러봤다.
[시설현대화 사업 점검] ‘용호골목시장’은 시장도로 개선공사, ‘용호시장’은 주차장 방수도색 공사가 각각 추진될 예정으로, 두 시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컸다. 박 시장은 해당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추진 여건과 안전성, 이용 편의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시는 이번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전통시장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관광형 시장 현장 확인] 이번 문화관광형 시장 현장 방문은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를 대비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시장 육성 방향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장의 특화 요소와 현장 분위기, 관광 연계 가능 구간 등을 둘러보며 시장 고유의 문화·생활 자원과 관광 수요를 결합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살펴봤다.
한편, 용호골목시장은 ▲로컬 음식 ▲문화·체험 요소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을 담아 중소기업벤처부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신청했다(2025년 11월).
박 시장은 시장 내 점포를 차례로 방문하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시장 운영 여건을 살펴봤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된 사항을 토대로 이용 편의 개선 등 필요한 정책을 보완하고,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지속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전통시장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공간”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들은 상인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상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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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행안부 주관 '대한민국 새단장' 최우수 지자체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구분하여 진행했으며, 부산시는 최우수 광역자치단체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 원의 혜택(인센티브)이 주어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새단장'은 추석과 '제3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토대청결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국무회의 논의에 따라 추진됐으며, 지난 9월 22일 개시하여 1차는 10.1까지, 2차는 10.24.~10.28.로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시는 캠페인 개시일인 9월 22일 40여 명의 시 새마을회(회장 백옥자) 회원이 경기도 화성시로 상경하여 전국적 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시 대표 관문인 부산역에서 400여 명의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김기용) 회원이 역 인근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서면번화가에서는 400여 명의 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회장 신한춘) 회원이 전국체전 홍보 캠페인과 거리 정화활동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전국체전 개회식 장소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는 이․통장연합회(회장 이정숙)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하여 체전 홍보캠페인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캠페인 기간을 포함한 9월 1일부터 두 달간 47곳에서 총 2,231명이 참여하여 48.2톤(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안) 영도구와 기장군 해안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협업하여 해양침적 폐기물 및 해안 폐기물을 처리했다. 전문 잠수부가 침적 폐기물을 수거한 후 시 해양환경관리선(503호)으로 인양하여 폐타이어를 비롯한 20톤(t)가량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관광지) 송정해수욕장, 해운대 특구공원 등 20여 개 관광지에서 보행로 환경정비, 경고안내판 부착, 쓰레기 처리, 각종 이물질 제거 등 13톤(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도로) 전국체전과 연계하여 성화 봉송, 마라톤, 철인 3종 경기가 열리는 도로의 보도블록 침하․균열 정비, 불법 현수막․잡초 제거, 쓰레기 3톤(t)을 수거했다.
이런 성과는 전국(장애인) 체전 개최에 따른 사전 환경정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공무원, 민간단체, 지역기업체까지 자발적으로 환경정화에 참여해 준 열정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라며 “해외 관광객 300만 시대를 맞아 상시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를 구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2-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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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33명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에 총 3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어려운 지역 건설경기 상황에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수상자로 시, 건설 관련 협회와 학회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총 33명(건설업체 18, 건설인 15)을 선정했다.
그중 시가 추천한 6명(건설업체 3, 건설인 3)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12월 22일 시 미래혁신부시장실에서 열렸다.
시가 추천한 건설업체(3)는 ▲㈜금오종합건설 ▲금호건설㈜ ▲㈜부원지에프씨이며, 시 추천 건설인(3)은 ▲이영구 지에스(GS)건설㈜ 지사장 ▲주동현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교수 ▲배철구 ㈜대우건설 책임 등이다.
시상식에 참여한 6명의 주요 공적은 다음과 같다.
[건설업체] ▲㈜금오종합건설은 시 향토기업으로, 2001년 설립되어 24년간 다수의 서민주택과 중소형 주택을 건설했다. ▲금호건설㈜은 토목, 건축 분야 2025년 전국 시공능력평가 24위 기업으로, 시 전문건설업체 64곳을 협력회사로 등록했으며 최근 3년간 120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부원지에프씨는 시 건설현장 하도급 관리 운영에서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건설인] ▲이영구 지에스(GS)건설㈜ 지사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를 정례화했다. ▲주동현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교수는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에서 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건설 현장에 필요한 기술훈련을 확대하고 건설기술인을 배출하는 데 이바지하는 등 교육원 위탁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배철구 ㈜대우건설 책임은 시역 내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고난도의 현장에 참여해 철저한 공정 및 품질관리로 건실 시공에 이바지했다.
시는 수상자 33명을 ▲시 경제정책과에서 주관하는 '우수 기업인' ▲시 기술심사과에서 주관하는 '우수 건설기술인'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우수 기업인’은 인증서 수여일로부터 3년간 시 중소기업 운전·육성 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수 건설기술인’은 인증서 수여일로부터 2년간 시 건설기술심의위원으로 추천받을 수 있고, 시 주요 행사에 초청받거나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우수 건설업체와 건설인을 발굴·시상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부여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수여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78명(건설업체 288명, 건설인 190명)을 시상했다.
한편, 시는 올해 12월 기준 관급공사 지역하도급률이 84퍼센트(%)에 도달하는 실적을 거뒀으며, 내년에도 '하도급대금 지급 보증수수료 지원 시범 사업'을 신규로 도입하는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지역하도급률을 높이려고 다양한 노력을 했다. 올해 11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초청해 침체한 건설경기를 극복하고 지역 건설사와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부산 건설 미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또한, 4월부터 10월까지는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하는 ‘스케일 업(Scale Up)’을 확대 추진(35개 업체)했다.
아울러, 시는 내년에 ‘하도급대금 지급 보증수수료 지원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하도급 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를 확립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올해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건설공사 과정에 더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를 부탁드린다"며 “시도 건설업계와 협력해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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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부산, 송년 감사 시민 초청 공연… '아듀 2025 송년 콘서트' 개최
클래식부산은 2025년 부산콘서트홀의 성공적인 개관과 완성도 높은 첫해를 함께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 오후 2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아듀(ADIEU) 2025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콘서트홀 개관 원년을 시민과 함께 마무리하는 송년 감사 콘서트로, 전석 무료 초대 형식으로 진행하여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의 공연 향유 기회를 한층 확대하고자 한다.
시민 초대를 위해 오늘(24일) 오후 2시부터 부산콘서트홀 누리집에서 1천 석을 먼저 접수하며, 온라인 사전 신청 외에도 인터넷 예매가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을 배려해 공연 당일인 31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현장 발권 100석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클래식부산에서 운영 중인 ‘2025 오페라 전문인력 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오케스트라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성악가·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지역 예술 인재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의 취지를 함께 담았다.
공연은 김광현 클래식부산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의 지휘로 '2025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소프라노 김소율, 테너 이태흠, 첼리스트 홍승아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부산콘서트홀을 상징하는 파이프오르간을 박준호의 연주로 이번 공연에서 함께 선보인다. 웅장하고 깊이 있는 파이프오르간의 음색을 통해 부산콘서트홀만의 공간적 매력과 음향적 특색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손지현 아나운서의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객과의 거리감을 줄임으로써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과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비롯해, 시민들에게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음악 등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명곡들로 꾸며진다. 공연은 중간휴식(인터미션) 없이 약 8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클래식부산 박민정 대표는 “부산콘서트홀 개관 첫해를 시민과 함께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서 클래식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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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산광역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 열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광역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대상'은 ▲본사·공장을 부산에 두고 ▲종업원 10명 이상 고용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자 중,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선진 경영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162명에게 시상했으며, 올해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이 참석해 직접 표창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올해 중소기업인 대상에는 ▲안차희 ㈜원풍산업 대표이사 ▲전찬일 ㈜제일진공펌프 대표이사 ▲김광석 ㈜이온엠솔루션 대표이사 ▲박문수 ㈜아이오티플렉스 대표이사 ▲이상현 한성테크㈜ 대표이사 ▲권태혁 ㈜영롱 대표이사 ▲최현우 ㈜어기야팩토리 대표이사, 총 7명이 선정됐다.
‘안차희 대표이사가 이끄는 ㈜원풍산업’은 전동화 부품 수주 확대와 공정 내재화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온 차세대 모빌리티 전문기업이다. 전기차 핵심 부품을 현대·기아 주요 차종에 공급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찬일 대표이사가 이끄는 ㈜제일진공펌프’는 선박 엔진 냉각용 해수펌프 분야에서 약 48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자흡식 고무임펠러 해수펌프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주요 공정을 자체 수행하며 높은 내구성과 품질 신뢰성을 확보해 왔다.
자흡식 고무임펠러 해수펌프는 별도의 물 주입 없이도 스스로 해수를 끌어올리고, 회전 날개(임펠러)를 통해 해수를 순환시키는 고성능 선박용 펌프를 말한다.
‘김광석 대표이사가 이끄는 ㈜이온엠솔루션’은 종합병원과 중소병원에 최적화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제공하는 의료 아이티(IT) 전문기업이다. 부산의료원 등 전국 180여 개 의료기관에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17개 대학에서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사용될 만큼 표준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문수 대표이사가 이끄는 ㈜아이오티플렉스’는 무선통신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단말기와 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산업안전·자산관리·방산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상현 대표이사가 이끄는 한성테크㈜’는 산업용 실링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며 고무 패킹류의 국산화를 선도해온 기업이다. 폭넓은 생산역량과 친환경 인증을 바탕으로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실링(sealing)은 기계나 설비의 틈새를 막아 안정성과 성능을 유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권태혁 대표이사가 이끄는 ㈜영롱’은 약사 출신 창업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이너뷰티 제품을 개발·유통하는 기업이다. 피부관리, 장(腸)관리 등 기능성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동남아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현우 대표이사가 이끄는 ㈜어기야팩토리’는 수산테크 기업으로, 전통 수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수산업에 특화된 아이티·인공지능(IT·AI) 설루션을 개발해 수산 물류와 해수 재처리 분야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중소기업인 대상 표창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시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3년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수상하신 기업인들은 국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혁신과 도전정신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온 주역들”이라며 “전통적인 뿌리산업에서부터 디지털 신산업에 이르기까지 부산 발전의 든든한 원동력이 되어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12-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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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7일 도모헌에서 연말 콘서트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4시 30분, 시민을 위한 열린 복합문화공간 도모헌(구 시장관사) 다할 강연장에서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콘서트 '함께라 참, 좋다 펀!타스틱 부산(Fun!tastic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올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음악가(뮤지션)들을 초청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행사의 부제인 ‘펀!타스틱 부산(Fun!tastic Busan)’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를 넘어 향후 500만 명 시대를 준비하며 ‘매일이 재미있는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의 새로운 관광 키워드를 반영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16:30~17:00)는 올 한 해 동안 부산 시정 곳곳을 누비며 활약한 '2025 부산시 미디어멤버스'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으로 문을 연다.
올해 활동한 미디어멤버스는 총 120명으로 부산의 주요 정책과 문화, 국제행사 등 다양한 시정 현안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취재해 총 2천30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 가운데 830건이 네이버 ‘많이 본 뉴스(TOP 10)’ 등에 진입하며 시정 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해단식에서는 ▲2025년 활동 성과 영상 상영 ▲활동 회고 발표 ▲우수활동자 시상 등이 진행된다. 시는 미디어멤버스 전원에게 활동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활동자 5명에게는 시장 상장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모헌 2층 번루에서는 미디어멤버스의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과 영상 전시가 열려, 참석자들이 활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공간도 마련된다.
2부(17:00~18:30)는 '함께라 참, 좋다 펀!타스틱 부산(Fun!tastic Busan)' 시민초청 콘서트로 꾸며진다.
콘서트에서는 ‘재미있는 부산’을 주제로 접수된 시민들의 다채로운 사연이 소개된다. 올 한 해 부산 곳곳에서 경험한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관객 모두가 따뜻한 공감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의 낭만을 더할 풍성한 공연도 준비된다.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선사할 ‘재즈포트 김경환팀(Busan Jazzmen)’ ▲부산을 노래하는 인디밴드 ‘버닝소다’ ▲열정적인 탱고 연주를 들려줄 앙상블 ‘친친탱고’ 등 부산 지역 실력파 음악가(뮤지션) 3팀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시민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사전 사연 공모를 통해 특별 초청된 시민들뿐만 아니라, 행사 당일 도모헌을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선착순 100명까지 자유롭게 입장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도모헌 2층 번루 다목적 공간에 마련된 대형 화면(디스플레이)을 통해서도 공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 누구나 오고 가며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는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연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담아 추후 '함께라 참, 좋다' 영상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라 참, 좋다’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의 시민 소통형 음악 콘서트 브랜드로, 시민들과 맞닿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원영일 시 대변인은 “이번 콘서트는 시민에게 활짝 열린 도모헌에서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한 해의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으로 소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행사를 찾은 모든 분이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얻고, 희망찬 2026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매일이 재미있는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2-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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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말연시 인파안전 특별대책기간'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연말연시 기간 축제·행사 등으로 시내 곳곳에 약 4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1월 4일까지 「연말연시 인파안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대책기간, 성탄절, 타종행사, 해맞이 등 주요 행사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면 젊음의거리 및 광안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29곳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사전예찰] 우선, 연말연시 인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말연시 주요 행사가 개최되는 29곳을 대상으로 사전예찰을 실시한다. 이 중 대규모·고위험 지역 24곳은 시와 구군이 합동으로, 나머지 지역은 관할 구군이 자체적으로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사전예찰은 구군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행사 개최 이전 충분한 기간을 확보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실질적인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가 방파제 난간, 산 정상부 급경사 추락우려 지역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안전 취약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개선·보완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현장 상황근무] 또한 12월 24일부터 12월 25일,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를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해 서면 젊음의거리 일원과 광안리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시 ▲행정안전부 ▲부산진구·수영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집중 현장상황근무를 진행한다.
현장 상황근무는 당일 오후 6시부터 시간대별로 인파밀집과 보행안전 등을 집중점검 하며, 종료 시점은 유관기관 합동 상황 판단회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인 현장 상황관리를 위하여 부산진구 중앙치안센터(부전도서관 인근) 옆 공간(부스), 수영구 광안리 생활문화센터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전 홍보·계도활동] 성탄절 전일(12월 24일)과 해맞이 당일(1월 1일)에는 인파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서면 젊음의거리 및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현수막 홍보 ▲어깨띠 착용 등을 통한 거리행진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부산시 안전관리계획 표준안」을 지난 9월에 배포해 주최·주관 없는 연례적 행사까지 통일된 기준으로 관리하고,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심의 절차를 보강하는 등 전년 대비 인파 안전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부산시 안전관리계획 표준안」을 통해 축제·행사·체육·공연 등 유형별 또는 공공·민간 주최 여부에 따라 혼재되고 상이했던 안전관리계획의 한계를 보완한 통합된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표준안에 따라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이 위원회 심의까지 완료되도록 운영 절차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로 이어지도록 했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는 이번 특별대책 기간에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연말연시를 만들겠다”며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만큼 특별대책기간 운영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12-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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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8 세계디자인수도 선정 특별기획 '도시+디자인' 방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선정>을 계기로 도시와 디자인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선정 특별기획 <도시+디자인>'을 제작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디자인을 통해 도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디자인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를 시민들에게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 형식(50분)으로 제작되며, 2025년 12월 26일 저녁 7시 40분 케이비에스1티브이(KBS1TV) 지역(로컬) 방송을 시작으로, 2026년 2월 7일 오후 1시 10분 케이비에스1티브이(KBS1TV) 전국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방송 편성시간은 케이비에스(KBS)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이번 다큐는 기능과 효율 중심의 도시계획으로 인해 발생한 난개발, 교통혼잡, 공동체 약화 등의 도시 문제를 짚는 한편, 특히 6·25전쟁 이후 급격한 인구 증가 속에서 성장해 온 부산이 현재 직면한 초고령화, 인구 유출, 지역 공동화 문제를 디자인적 사고를 통해 어떻게 전환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프로그램은 '디자인이 도시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해, 디자인을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조적 사고방식이자 도시 혁신을 이끄는 전략적 수단으로 조명하고, 도시의 정체성과 시민의 삶의 질을 회복하는 핵심 동력으로서 디자인의 역할을 제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모헌 재생 사례를 통한 시민 참여형 공간 디자인의 성과 ▲스페이스 원지 등 부산 곳곳에 숨겨진 디자인적 잠재력 ▲대만 타이베이, 핀란드 헬싱키 등 해외 도시디자인 선도 사례가 소개된다.
특히, 타이베이 송산문화창의원구, 헬싱키 오디 도서관 등 세계적인 도시혁신 사례를 통해, 시민참여와 포용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정책이 도시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아울러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서울의 성과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 브랜드 효과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이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 그리고 실현 가능한 미래 비전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다큐멘터리는 부산 시민공감디자인단의 활동을 비롯해 도모헌, 에프(F)1963, 영도 봉산마을 등 시민 참여형 디자인 사례를 통해, 부산이 지닌 역사·환경·문화적 맥락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변화해 가는 과정과 잠재력을 집중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별기획 다큐멘터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도시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선정>이 단순한 타이틀을 넘어 부산이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변화해 가는 출발점임을 공유하며, 그 의미와 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다큐멘터리는 디자인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열쇠임을 보여주는 콘텐츠”라며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며 부산의 미래를 그려보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선정이 시민 여러분께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성장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디자인 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12-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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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토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상' 수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토교통부 주최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교통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수한 교통 정책을 펼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인구 10만 명 이상 71개 도시를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외부 평가위원단이 도시별 교통부문의 환경적·사회적·경제적 속성과 노력도 등 총 26개 지표를 평가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대중교통 활성화 ▲교통안전성 제고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확대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특·광역시 그룹 최우수상을 받는다.
특히 선불형·청소년 동백패스를 도입하고 정부 케이(K)-패스와 연계해 이용자 혜택을 넓히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전국 최초 「개인형 이동 장치(PM)-대중교통 환승 할인」 시범 운영,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추진계획, 도시철도 노후 전동차량 교체, 친환경(전기·수소) 버스 도입 확대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노력이 이번 수상을 뒷받침했다.
한편 시상식은 국토교통부 주최로 23일 오후 세종 국책연구단지에서 개최되었으며,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입상도시의 발표를 통해 각 도시의 성과를 공유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시민이 함께 노력하고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교통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내실 있는 교통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하여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2-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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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청끌기업 취업전략 경진대회' 23일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은 23일 오후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2025 청끌기업 취업전략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체결한 「부산청년 지역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청년들이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만의 취업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끌기업은 임금·소득·고용의 안정성,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등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선정하고, 청년 인재를 적극 연결(매칭)하는 시의 대표적인 청년일자리 정책이다. 특히, 올해는 총 110개 사(급여 19, 복지 26, 워라밸 25, 미래 40)를 선정했으며, 이는 지난해 100개 사에서 확대·발굴된 규모로 청년 친화적인 기업 발굴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대회에는 「2025 부산청년 취업플러스아카데미」를 운영한 7개 대학인 ▲경성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신라대학교의 대표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대학별 경연을 통해 선발된 대표팀으로, 청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분석 및 취업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경연을 펼쳤다.
대회 심사는 시,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영자총협회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업 분석의 충실성, 취업전략의 완성도,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에 동아대학교 '스마트한 아이들팀' ▲우수에 경성대학교 '김윤최강조팀' ▲장려에 동서대학교 '손해싫조팀', 국립부경대학교 '취업시켜조팀', 총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와 우수 팀에게는 기관장 상장과 함께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상금과 공사 현장실습 기회를 지원한다.
최우수팀은 ㈜지에스티를 대상으로 기업 특성과 외부 환경을 분석하고 목표 직무를 중심으로 집중분석을 통해 채용 절차와 요구역량을 정리한 맞춤형 취업전략을 제시해 직무 이해도와 전략의 구체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팀은 고려저축은행을 분석 대상으로 설정해 기업 경쟁력과 직무 특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단계별 취업 준비 일정계획(로드맵)을 제시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대회는 청년들이 청끌기업을 직접 분석해보며 기업과 직무를 이해하는 실질적인 취업 경험의 의미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과 청끌기업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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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 확정… 부산시, 산업용지 최대 규모 확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제5차 산업입지정책심의회 결과,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2026~2035)」에 따라 향후 10년간 기존 계획 대비 약 100만 제곱미터(㎡)가 추가된 총 655만 9천 제곱미터(㎡)의 산업용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2026~2035)」을 최종 확정했다.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별 산업용지 수급 여건과 산업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산업용지 수요 증가와 미래 신산업 기반 확보 필요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기존 대비 최대 상향 한도인 20퍼센트(%)를 적용받아 109만 3천 제곱미터(㎡)가 추가된 총 655만 9천 제곱미터(㎡)의 산업용지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10년간 산업정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수급계획에는 산업용지 수요의 과다 추정을 방지하기 위해 제4차 계획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던 전력·용수 공급계획과 기존 산업단지 미분양 현황 등을 포함해 산업입지 수급 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이번 산업용지 확보로 시는 미래 신산업의 전략적 배치와 지역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최근 ▲산업구조 변화 ▲기업 투자 유치 확대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 필요성 증가 등으로 산업용지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산업입지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해양 신산업 ▲인공지능(AI)·로봇 ▲바이오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산업입지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계획을 통해 부산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등 지역 전략사업과 핵심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산업용지를 바탕으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첨단산업 유치를 추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제5차 부산시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12월 31일 부산시보를 통해 고시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 확정은 단순한 용지 확보를 넘어 부산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이자, 신성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토대이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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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용노동부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최우수'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5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 성과평가에서 두 개 부문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54개 지자체에서 60개 운영기관이 운영 중이고, ▲‘직장적응 지원’은 25개 지자체, 26개 운영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개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최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청년수요를 반영한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비롯해 기업-청년 연결(매칭) 등 취업 연계, 고용유지, 사후관리까지 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청년일자리 정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의 구직활동 지원 및 쉬었음 전환을 예방하기 위해 미취업 청년 등에게 청년친화적 인프라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직장적응 지원’은 신규 입직 청년의 원활한 직장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추진 결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목표 6,000명 대비 6,735명이 참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 회복과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기초 역량을 강화했다. ‘직장적응 프로그램’에는 목표 1,300명 대비 1,528명이 참여해 신규 입직 청년의 조직 적응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고 청년친화 조직문화 개선과 연계한 고용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직업전문상담사로 구성된 매칭전문가단을 중심으로 인재발굴·육성부터 매칭, 기업 적응, 고용유지까지 전 주기를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모델을 구축·운영해 왔으며, 이러한 부산형 지원모델의 완성도와 실효성은 이번 성과평가를 통해 입증됐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청년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 참여한 청년이 장려상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
한 수상자는 “모의면접 특강 등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 역량을 높인 결과, 2025년 상반기 고용노동부 청년인턴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수상자는 “반복된 이직과 구직 실패로 위축된 상황에서 상담과 자기 분석, 발표(스피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뒤 지역 병원에 재취업하며 안정적인 노동시장 복귀에 성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2026년)에는 지원대상을 기존 6천 명에서 9천 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원 수준으로 ▲자신감 회복 ▲취업 집중 ▲진로 집중의 세 가지 프로그램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여 실질적인 사회 진입과 고용 안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아바니센트럴부산에서 「2025 부산 청년잡(JOB) 성장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성과보고회는 올해 사업 참여 청년과 기업, 대학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원 프로그램 참여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한 해 동안 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한 이번 성과는 부산청년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시와 정부, 운영기관이 한 팀이 되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대폭 확대해, 청년이 즐겁게 머물고 도전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3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