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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역대 최대… 19일 1000만 명 돌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일 기준으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1,000만 명을 돌파한다고 밝혔다.
이는 1976년 김해국제공항 개항 후 국제선 여객 직전 최다 기록인 2018년 987만 명 달성 이후 최대이자, 지방공항 역대 최초의 성과다.
주당 운항 편수 또한 현재 42개 도시 1,546편으로, 2018년 말 41개 도시 1,306편 대비 118퍼센트(%)가량 증가하여 역대 최대로 운항 중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이는 시와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그리고 지역의 관계기관이 원팀(One-Team)으로 이뤄낸 성과이다.
그동안 시는 국제관문공항으로서의 김해공항 위상 강화와 국제선 여객의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완전 회복을 위해 부산발 중·장거리 직항 신설은 물론,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이 계획된 수용 능력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갖출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건의하여 세관·출입국·검역(CIQ : Customs, Immigration, Quarantine의 약자) 인력 증원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시는 민선 8기 중·장거리 신규 개설 노선으로 ▲지난해(2024년) 10월 30일 취항한 부산발 최초이자 지자체 최초 장거리 직항 노선인 부산~발리 노선을 통해 연간 6만 7천여 명의 여객을 수송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방공항 최초로 중앙아시아 중·장거리 직항 노선인 부산~타슈켄트, 부산~알마티 등 2개 노선을 신설, 1만여 명의 중앙아시아행 여객을 수송하는 등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시는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의 미해결 과제였던 신설입국장의 세관·출입국·검역(CIQ) 인력 증원 확보를 위해 올해 5차례의 행정안전부 건의와 지역국회의원실을 10여 차례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26년 증원 인력 21명(관세청 14명, 법무부 7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견인했다.
아울러 세관·출입국·검역(CIQ)기관이 기존 입국장 운영시간을 보다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올해 신규 조성한 제2출국장을 12월 12일부터 첨두시간대(오전 7~10시) 조기 운영하는 등 연말과 설 명절 기간 중의 국제선 여객 처리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제선 여객 1,000만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19일 오전 10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확충터미널 1층 일반대합실에서 한국공항공사 주관으로 '김해공항 국제선 1,000만 여객 달성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 국회의원, 부산지방항공청장, 공군제5공중기동비행단장, 시 신공항추진본부장,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세관·출입국·검역(CIQ)기관장,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대표이사, 항공 종사자, 시민 등이 참석하여 이를 기념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경과보고 ▲퍼포먼스 ▲유공자 포상 ▲천만번째 승객 축하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시장, 부산지방항공청장, 김해공항장 훈격의 유공자 포상을 통해 국제선 완전 회복과 공항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허남식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우리시가 2028년 5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표방한 만큼, 김해공항의 다양한 국제선 직항 신설 등 항공 관계망(네트워크) 확대와 공항 이용의 불편함이 없는 원활한 여객 처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공항 최초로 국제선 여객 1천만 명 달성은 그만큼 세계인이 찾아오는 매력도가 큰 도시라는 방증이자 가덕도신공항 항공 수요 창출의 중요한 기반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증가하는 항공 수요를 대비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완성을 위해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개항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2-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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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젊은 리더들 미래를 이끈다… 부산시-공공기관 소통공감 워크숍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일 오전 11시 스페이스 원지(영도구 소재)에서 시 산하 22개 공공기관과 함께 '공감을 늘!리고, 자긍심을 높!이고, 협업으로 정책을 풀!고, 시+공공기관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행정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입사 5년 차 이하 젊은 직원의 시정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사기를 진작하고, 기관 간 장벽 없는 소통과 협업으로 공공기관의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서로 다른 업무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온 22개 공공기관은 기관별 주요 혁신 사례와 시민 체감형 성과들을 공유함은 물론,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공공기관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직원 역량 및 소통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박형준 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강의+공감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
먼저, 공공기관 직원 역량 및 소통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은 참석자들이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속에서 자신의 업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가치 실현을 위해 갖추어야 할 자세와 소통 방법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공공기관 직원 대상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결과에 따라 우수 정책아이디어에 대해 박형준 시장이 시상[대상(1), 최우수상(2)]했다.
특히, 이날 오후 3시에 진행되는 ‘박형준 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강의+공감토크’에서는 박 시장이 공공기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시의 주요 성과를 직접 설명하며 부산의 향후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공공기관 젊은 리더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따뜻한 행복공동체의 도시, 머물며 즐기고 싶은 매력 도시로의 부산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이러한 성과는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해낸 일이다. 여러분 스스로 부산과 대한민국을 바꾸고 있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라”라고 격려했다.
또한, “우리 부산이 청년들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실무의 핵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마음껏 도전하고, 글로벌 도시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감각을 키워나가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감의 리더십을 발휘할 때 글로벌 허브도시, 시민행복도시 부산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시와 공공기관 간의 벽을 허무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원팀(One-Team) 부산의 결속력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2025-12-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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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 공모에 전국 최다 사업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이하 공모)에서 신청한 9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어, 총 32억 4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로 시는 연간 10억 8천만 원씩 3년간 총 32억 4천만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에는 11개 시도의 33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중 부산시는 신청한 9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어르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어르신 대상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부산시는 공모 접수 단계부터 구군, 시 체육회는 물론, 노인복지 부서와 기관(단체), 지역 대학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부산시 어르신들 누구라도 거주 지역 인근에서 생활체육을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
시와 시 체육회뿐만 아니라, 부산가톨릭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시생활체육문화센터 등에서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 동참하여 ▲‘2026 부산 스포츠 빅(Big) 챌린지 30×30’ ▲‘달려라 부산 라이프런’ ▲‘청춘에너지 클래스’ ▲‘하하캠퍼스 어르신 생활체육’ ▲‘어르신 체육활동 국학기공 교실’ ▲‘브라보 라이프 시니어 수영·액티브 시니어 피클볼’ ▲‘균형과 활력, 그리고 젊음! 실버주짓수 운영’ ▲‘어르신 탁구로 건강하게’ ▲‘부산 어르신 건강 동행스쿨’ 총 9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국학기공은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 수련법을 현대인에게 맞게 체계화한 생활체육이고, 피클볼은 테니스‧배드민턴‧탁구의 요소를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라켓형 생활체육이다.
이들 사업은 어르신 특화 스포츠의 특성을 반영해 안전성과 접근성이 좋은 생활체육 종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전 세대 참여 ▲운동 인증앱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병행 시행 ▲동아리 결성 등 참여 범위를 확장해 '세대 통합형 생활체육 환경'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 어르신을 중심으로 가족‧청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조 ▲운동 인증앱을 활용한 비대면 및 대면 프로그램 병행 시행 ▲참여자 간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동아리 결성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신체 기능 유지와 만성질환 예방 ▲운동 참여에 따른 사회적 교류 확대 및 고립 예방 ▲청년‧중장년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소통과 공감 확산 등의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시의 정책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보급하여,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천국 도시 부산'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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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첫 수료생 배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일 오후 1시 수영구 호메르스 호텔에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추진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MS DCA)」 1기 교육생 28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는 올해 9월부터 운영된 데이터센터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서버·네트워크·클라우드 분야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총 450시간의 실무 중심 무료 교육 과정이다.
이번 수료생 28명은 해당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청년 인재들로 이 가운데 다수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한 ‘그린데이터센터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 연계해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이 5개 팀으로 수행한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도 함께 열렸으며, 우수 프로젝트 1개 팀에 '부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됐다.
팀별 프로젝트는 ▲게임 서버 호스팅 서비스 ▲외국인 관광객 전용 시각 체험형 관광지도 플랫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티켓팅 시스템 구축 등 클라우드·네트워크 분야의 현장성을 반영한 실무형 과제로 구성됐다.
이날 프로젝트 성과 발표를 포함한 교육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현장 인턴십 참여자 6명을 이달 말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내년(2026년) 1월부터 3개월간 부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에서 근무하며 현장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시는 해당 인턴십이 향후 정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머지 수료생들에게도 기업 채용 정보 제공 등 취업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 중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2기 교육생 모집할 계획이다.
조정명 마이크로소프트 동북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 커뮤니티 총괄은 “짧은 기간 동안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역 인재 육성과 지속 가능한 디지털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을 통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부산 청년들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부산의 디지털 경쟁력은 곧 인재에서 나온다”며 “이번 1기 수료를 계기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확대해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연구실(랩실) 개소와 데이터센터·클라우드·인공지능(AI) 분야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2-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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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디지털배움터' 통해 AI시대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에 앞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 결과, 7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 사업은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6개 구·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산도서관 2층 소담방,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12호 2개 거점센터를 비롯해 구·군 정보화교육장 등 주요 교육장과 17개 디지털체험존에서 지난 5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운영됐다.
2020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 등 디지털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격차와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2025년)에는 총 7만 646명이 교육을 수료해 목표 대비 162퍼센트(%)를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교육 인원은 총 42만 명에 달한다.
12월 11일 기준 올해 주요 성과로는 ▲총 교육인원 70,646명(목표 인원 43,594명 대비 162퍼센트 달성, 전국 1위) ▲총 체험인원 56,495명(목표 인원 26,510명 대비 213퍼센트 달성) ▲역량향상도 22.5퍼센트(목표 18.9퍼센트 대비 119퍼센트 달성) ▲교육만족도 96점(목표 80점 대비 120퍼센트 달성) ▲강사·가이드 등 일자리 창출 134명을 달성하였다.
역량향상도는 교육 전·후 설문조사 실시해 교육생의 디지털 역량수준을 측정한 결과를 말한다.
디지털배움터는 교육이 필요한 곳 어디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으며, 주요 사례로 부산 골드테마거리 소상공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있다.
바쁜 상인들을 위해 상인회 회의실을 직접 찾아가 ▲외국인 손님 대상 소상공인을 위한 인공지능(AI) 번역 ▲인공지능(AI) 활용 우리가게 홍보 영상 제작 등 200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이 교육에 참여한 박OO 씨는 “30년 넘게 한 자리에서 장사만 하다 보니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몰랐는데 인공지능(AI)이 참 신기하고 대단하다. 아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해서 가게 운영에 적용해 가게가 더 번창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부산시책 맞춤형 교육으로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 교육을 구․군별 정보화 교육장 등을 활용해 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교육은 동백전 앱의 다양한 혜택을 알고 있으면서도 신청과 사용방법이 어려워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장년층(시니어)을 대상으로 앱 설치부터 행복마일리지 적립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이 교육에 참여한 김OO 씨는 “동백전이니 동백 마일리지니 이야기는 많이 들었고 앱도 깔았지만, 나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교육을 받고 나니 큐알(QR)코드 찍으면서 걷기만 해도 행복마일리지가 쌓여서 돈도 번다고 하니 참 신기하고 재미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전국 최다 규모인 17개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해 올해 총 59,495명이 디지털 체험을 하도록 지원했으며, 교육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에듀버스'는 4,049명이 참여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부산 영상 아카이브'를 통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 100편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25년 디지털배움터 성과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지난 16일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골드테마거리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교육에 기여한 ‘부산귀금속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훈)’, ▲금융 디지털 범죄 예방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 ‘신한 학이재 부산[㈜신한은행]’, ▲우수 강사 ‘이지현 강사’ ▲우수 기관·개인 ‘부산진구’, ‘동구 이소희 주무관’, ‘케이티씨에스 김선교 과장’ 등이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디지털배움터 교육이 전국 최고의 달성률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등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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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부산자치경찰, 동행의 날' 행사 개최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철준, 이하 위원회)는 18일 오후 4시 도모헌 다할강연장에서 「부산자치경찰, 동행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자치경찰 정책 추진에 함께한 기관과 시민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협력형 치안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송상조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 ▲정책자문단 ▲반려견순찰대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시민 치안 협력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치경찰 성과 영상 상영 ▲'부산교통 안전하이' 추진 보고 ▲유공자 표창 및 동행대상 수여 ▲시민 협력 단체가 참여하는 소통 간담회 '동행 톡톡(Talk, Talk)'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자치경찰 성과 영상’에서는 ▲반려견순찰대 확대 ▲아동안전지킴이 운영 강화 ▲‘안심손 캠페인’을 통한 교통안전 문화 정착 등 시민과 함께 이룬 협력 치안 성과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자치경찰 활동에 기여한 ▲부산진구 ▲엠지(MG)새마을금고 부산지역본부 ▲모범운전자회 북부지회장 등 개인·기관·단체에 ‘동행대상’과 표창·감사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과 영상 상영 이후에는 부산경찰청이 ‘부산교통 안전하이’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자치경찰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갈 부산 교통문화의 획기적 개선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 「동행 톡톡(Talk, Talk), 함께 만드는 안전한 부산」에서는 ▲정책자문단 ▲반려견순찰대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치안 협력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민이 체감하는 치안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지역공동체 기반 치안 강화 ▲아동·노약자 보호 체계 보완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정책 의견을 제시하며 협업형 치안 정책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현장과의 연계 ▲시민 참여 확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부산형 자치경찰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올해 부산자치경찰이 추진한 정책들은 시민과 협력 기관의 동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하는 부산만의 안전 정책을 확대해 부산을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2025-12-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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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과보고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0~11월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대회의 성과를 돌아보는 성과보고회를 18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서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산은 52년 만에 종합 2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고,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종합 3위를 기록하며 선수들이 경계를 넘는 도전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의원, 선수단 및 체육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서포터스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회 성공의 주역들과 함께 감동과 노력의 땀이 배어 있는 주요 기록들을 돌아보는 시간은 물론, 숨은 주역들의 이야기를 통해 참가자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성과보고회는 ▲체전 유공자 감사장 전달 ▲종합 성과보고 ▲체전 기간 촬영 사진 및 영상 상영 ▲‘부기’와 함께하는 체전 영웅들의 인터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한 ▲[감사장 전달]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한 약사회, 간호사회, 대한숙박업중앙회부산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지회 등 4개 기관에 감사장 전달 ▲[비하인드 스토리 상영] 체전 기간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을 담은 경기장면과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스 활동장면 영상 상영 ▲[체전 영웅 인터뷰] 체전 영웅 7인의 인터뷰 등이 진행됐다.
체전 영웅 7인은 개회식 성화봉송 주자(윤태인 선수, 남기원 선수), 펜싱의 마세건 선수, 부산고의 오타니라 불리는 하현승 선수, 체전 근무복을 제작한 윤석운 디자이너, 자원봉사자 윤혜주 씨, 서포터스 정명은 씨 등이다.
아울러 체전 기간의 열정과 감동을 시민들과 더 널리 공유하기 위해 서면지하상가(2025.12.21.까지)와 부산시설공단(BISCO) 갤러리(2026.1.31.까지)에서 영상과 사진 전시도 진행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화합과 감동의 무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단합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부산의 경제 활성화 특수도 톡톡히 보며 내실 있는 대회였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총 40,122명(전국체육대회 30,303명, 전국장애인체육대회 9,819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부산을 방문하였고, 대회 관람객은 124,378명에 달했다. 이로 인해 주요 호텔 객실의 평균 예약률은 90퍼센트(%) 이상을 기록했으며, 경기장 인근 상권 음식점 매출도 30~40퍼센트(%) 증가하는 특수를 누렸다.
부산연구원이 밝힌 대회 경제적 파급효과는 ▲ 소비지출액 1천 910억 원 ▲ 생산유발효과 3천 904억 원 ▲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 838억 원 ▲ 취업유발효과 4천 15명으로 분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부산이 하나 되어 만들어낸 위대한 결과물이자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신 모든 분의 노력과 헌신이 대회의 성공을 가능하게 했다”며 “오늘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밝은 내일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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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독립운동기념관 18일 착공… 역사문화의 상징물로 조성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8일 오전 10시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백산홀에서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이하 기념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독립운동사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기념관 건립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교육감,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시민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경과보고 ▲시장 기념사 ▲축사 ▲합창단 축하공연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관 건립 취지를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현 시민공원 시민사랑채를 새단장(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며, 시는 부산 최초의 독립운동 전문기념관이라는 상징성을 더해 부산의 대표 역사문화 상징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378제곱미터(㎡)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부는 ▲추모공간 ▲상설·기획전시관 ▲체험·교육공간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성해 단순 전시를 넘어 시민이 참여하는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전시 설계와 콘텐츠 개발을 병행해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
시는 이미 기미독립선언서, 백범일지 등 독립운동 관련 유물 602점을 확보했으며, 향후 기증 확대 및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자료를 지속해서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청소년 체험·교육 강화, 디지털 기반 실감형 전시 도입 등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문화 콘텐츠를 확대한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해설(도슨트) 운영, 야외 체험 프로그램, 기념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보훈정책과 연계를 강화하여 부산 독립운동의 저력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는 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전한다.
시는 ‘일상 속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2026년에는 보훈명예수당 대상 확대, 참전명예수당 차등 지급, 현충시설 정비, 부산광복원정대 국외 사적지 탐방 등 보훈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개관 후에는 이러한 ‘일상 속 보훈’ 정책과 연계해 기념관을 운영할 예정으로, 교육청 및 보훈단체와 협력해 특별전, 청소년 교육 등을 운영하여 살아있는 역사 교육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지이자 뜨거운 독립정신을 품은 도시”라며, “그 정신을 오늘의 가치로 되살리고 미래세대가 자긍심을 갖도록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을 대한민국 대표 보훈·역사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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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15억 원 규모 '영화·영상 콘텐츠 2호 펀드' 조성
부산시는 영화·영상 콘텐츠 1호 펀드에 이어 2호 펀드 순차 출자로 지역 제작 기반 강화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영화·영상 콘텐츠 2호 펀드인 「넥스트지 중저예산 한국영화 투자조합」 215억 원을 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1호 펀드인 「솔트룩스 한국영화 르네상스 펀드」는 작년(2024년) 7월 시·부산영상위원회·솔트룩스벤처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33억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펀드는 지난해 결성된 1호 「솔트룩스 한국영화 르네상스 펀드」(233억 원)에 이은 영화·영상 콘텐츠 2호 펀드로, 부산 지역 영화·영상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영화·영상 콘텐츠 펀드 조성 5개년 계획(2024~2028년)'에 따라 총 1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2호 펀드 결성으로 목표치 1천억 원의 약 45퍼센트(%)(총 448억 원)를 달성하게 됐다.
「넥스트지 중저예산 한국영화 투자조합」은 시 10억 원, 문화체육관광부 모태자금 100억 원, 운용사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5억 원, 민간기업 100억 원 등 총 215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8월 모태펀드 영화계정 수시 출자사업(중저예산 한국영화 분야) 운용사로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선정돼, 펀드를 6년간(2025~2031년) 운용한다. 또한, 시 출자금 10억 원은 3년간 분할 출자(2025년 4억 원, 2026년 3억 원, 2027년 3억 원)하며, (사)부산영상위원회를 통한 간접 출자 방식으로 진행한다.
2호 펀드 역시 1호 펀드와 동일하게 ’부산 프로젝트 의무투자’ 조항을 적용해 투자기간 4년 동안 ▲시 소재의 제작사가 제작하는 영화·영상 작품 ▲부산기업(창작자)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한 프로젝트 ▲부산에서 20퍼센트(%) 이상 촬영하는 작품에 출자약정액 2배 이상인 20억 원 이상을 필수 투자한다.
시는 앞으로 영화·영상 콘텐츠 펀드를 지속 조성하며, (사)부산영상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지역 제작사 발굴 및 투자 연계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영화·영상 콘텐츠 2호 펀드 결성으로 부산 영화·영상 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라며 “펀드 운용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 영화·영상 제작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2028년까지 총 1천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완수하겠다”고 전했다.
2025-12-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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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8일 오후 1시 25분 코엑스에서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5년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우수기관)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 혁신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데이터 기반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 공헌 등 데이터 산업 발전과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데이터 전문기업 육성 ▲실무형 데이터 인재 양성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전략 마련 등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의 정책 추진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2022년부터 '데이터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산업 거점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과 전문 컨설팅 지원,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 및 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데이터 활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또한 지·산·학 협력 토론회(포럼)와 학술회의(콘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산학연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한 협력 사업 발굴에도 힘써왔다.
특히 ‘데이터 글로벌 해커톤’과 ‘혁신성장 챌린지’ 개최를 통해 데이터 관련 신생 기업(스타트업)과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실제 산업·현장 과제를 중심으로 한 실습형 지·산·학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해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에도 주력해 왔다.
아울러 중소기업 대상 데이터 분석 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데이터 기반 창업과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데이터 활용과 민관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유통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민관 협업 기반의 데이터·인공지능(AI)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 데이터 허브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빅(Big)-데이터웨이브」를 구축하여, 2025년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데이터 유통 기반인 ‘데이터 마켓’을 구축해 기업과 대학 등의 데이터 활용 수요에 대응하고, 안전하게 민간(기업) 보유 데이터를 거래하는 등 자발적 시장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데이터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사회·경제 변화에 부합하는 통계 작성과 개선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정책 결정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매년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구·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등을 작성해 경제·산업 기본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해양산업조사 ▲환경산업조사 ▲분기별 소상공인 통계를 작성해 지역 특화산업과 민생경제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우리시가 추진해 온 데이터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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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7일 오전 10시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2025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매뉴콘 프로젝트)’은 부산 제조업의 재도약을 목표로,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전통 제조기업의 첨단 제조기업 전환과 ‘퀀텀점프’ 수준의 성장·도약을 지원하는 제조업 육성 프로젝트다.
매뉴콘은 제조(Manufacture)와 유니콘(Unicorn) 기업의 합성어이며, 퀀텀점프는기업이 기존의 점진적 성장단계를 넘어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수준이 한단계 도약하는 질적전환을 말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부산형 앵커기업 ‘매뉴콘’의 추진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기업 성장 성과 확산과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매뉴콘 파트너스' 업무협약(MOU) 체결을 비롯해 ▲사업 추진 경과 및 성과 공유 ▲우수 앵커기업 성과 발표 ▲앵커기업-신생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활동을 말한다.
특히,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한 13개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한 '매뉴콘 파트너스 업무협약(MOU)'을 통해 ▲자금 ▲인력 ▲기술 ▲상담(컨설팅) ▲공간 ▲교육 등 기관별 지원 역량을 연계한 앵커기업 '전주기 공동 지원체계'가 구축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참여기관은 ▲오픈이노베이션 ▲투자·금융 연계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 등 매뉴콘 프로젝트의 핵심 지원 기능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매뉴콘 파트너스 참여 13개 기관은 ▲부산광역시 ▲(재)부산테크노파크 ▲(재)부산기술창업투자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부산상공회의소 ▲(사)부산경영자총협회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부산울산지회 ▲(사)부산벤처기업협회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연합회 ▲(사)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등이다.
이어진 앵커기업 사례 발표에서는 ▲1기 매뉴콘 기업 제일일렉트릭㈜ ▲2기 매뉴콘 기업 ㈜일주지앤에스, 조광페인트㈜의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제일일렉트릭㈜은 앵커기업 선정 이후 2023년 대비 ▲매출액 약 40.2퍼센트(%) ▲상시종업원수 약 27.9퍼센트(%) ▲직접수출액 42.3퍼센트(%) 증가하는 등 주요 경영 지표에서 가시적인 성장 성과를 거두었다.
㈜일주지앤에스는 제조업 디지털·인공지능 전환(DX·AX)을 위한 준비 과정과 제조 현장 안전·에너지 관리 솔루션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조광페인트㈜는 지역 신소재 기업과의 공동연구 등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협업 성과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앵커기업과 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모델 발굴을 위한 '매뉴콘–스타트업 9×9 오픈이노베이션 설명회(밋업)'이 진행됐다.
매뉴콘 기업 9곳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추천을 받은 부산 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 9곳이 참여해 기술·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협력 성과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과 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형 앵커기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출·수출 확대와 고용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부산 제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번에 출범한 '매뉴콘 파트너스'를 통해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와 협력까지 이어지는 기업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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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4년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과 함께 개인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해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사례 기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전국 2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산 등록 및 심사, 취업·행위 제한 등 공직윤리 전반 11개 분야 30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는 공직자 재산등록·공개, 퇴직자 취업·행위제한 등 공직윤리 전반에 관해 법령 준수 여부와 업무 절차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인사혁신처가 매년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진행됐으며, 공직자 윤리 법령 준수 여부를 비롯해 ▲재산 등록·공개·심사 ▲고지 거부 ▲취업·행위 제한 ▲주식백지신탁제도 ▲선물 신고 제도 운영 ▲주식·부동산 신규 취득 제한제도 운영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11개 분야 30개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공직윤리제도를 엄격하게 이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시는 공직윤리제도 이행 의무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정확한 재산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재산신고 홍보의 날'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실수하기 쉬운 재산 등록 항목에 대해 현장 상담(컨설팅)을 제공하며 신고 과정에서의 고충을 해소했고, 그 결과 재산 신고 기간 내 신고율 100퍼센트(%)를 달성했다.
아울러 고지 거부 심사 대상자에 대한 별도 안내와 퇴직 공직자 취업제한 제도에 대한 방문 안내 등을 통해 시 공직자들이 공직윤리제도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점도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윤희연 시 감사위원장은 “앞으로도 공직윤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확립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시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