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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첫 골에 이재성은 도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이뤄진 정우영(우니온 베를린)과 이재성(마인츠)의 코리안 더비에서 ‘장군멍군’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정우영은 리그 첫 골을 넣고, 이재성은 도움을 기록했다.
우니온 베를린과 마인츠는 지난 10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재성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고, 벤치에서 시작한 정우영이 후반 26분 교체로 투입되면서 한국 선수 간 대결이 성사됐다.
전반 30분 이재성은 선제골에 관여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2골을 기록 중이던 이재성의 첫 도움이었다.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26분 투입된 정우영은 곧바로 코치진의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32분 데리크 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골문 왼쪽에서 몸을 던지면서 머리로 돌려놓아 골문에 꽂았다. 분데스리가 리그에서 정우영의 첫 골이었다.
2026-01-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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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을 아껴선 이길 수 없다”… U-23 아시안컵 첫 경기 무승부
6년 만의 아시아 ‘왕좌’ 탈환에 나선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6년 한국 축구의 첫 공식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지난 7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이란과의 U-23 대표팀 상대 전적 6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올해 첫 공식 경기인 데다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라는 부담 때문일까. 대표팀의 몸놀림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전방 압박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으나, 압박 이후의 기회를 번번히 살리지 못했다.
특히 대표팀은 빌드업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회에서 슈팅조차 제대로 날리지 못하면서 답답한 경기를 보였다. 대표팀이 이날 기록한 유효슈팅은 단 1개였다. 전반전에는 유효슈팅이 없었고, 후반 추가시간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힌 강성진의 왼발슛이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
슈팅을 아껴선 경기를 이길 수 없다. 대표팀은 이날 이란을 맞아 패널티지역 부근에서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맞았지만, 제대로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보다 확실한 슈팅 기회를 만들기 위한 패스에만 급급했다. 상대 수비가 빼곡히 있는 상태에서는 중거리슛 등을 통해 수비를 끌어내거나, 밀집 수비를 풀어야 하는데 슈팅을 아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런 가운데 대표팀은 전반 중반 핵심 전력인 강상윤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만났다. 강상윤은 오른발을 쭉 뻗어 상대 공을 걷어낸 직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경기 도중 강상윤이 왼 무릎에 보호대를 하고 목발을 사용하는 모습이 보여 이후 경기 출전도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이란전에 대해 득점은 못했지만 열심히 뛰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힘든 첫 경기였다. 강한 상대인 이란을 맞이해 승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축구는 득점해야 하는데 득점 못 한 게 끝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수비수들에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수비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대회 전 수비가 다소 미숙했는데 정돈되는 느낌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다음 경기인 레바논전 필승을 다짐했다. 이 감독은 “레바논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 조별리그 통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레바논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어 13일 오후 8시 30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16개팀이 참가하는 U-23 아시안컵은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에 오른 8개 팀이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을 겨루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은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22년 우즈베키스탄, 2024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B조의 일본은 시리아를 5-0으로 대파했다.
2026-01-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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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챔피언십 1위 코번트리로 임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양민혁(19)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위 팀인 코번트리 시티에서 뛰게 됐다.
양민혁의 원소속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 시간) 양민혁을 올 시즌 잔여기간 코번트리에 임대한다고 발표했다.
챔피언십 21위로 강등권 언저리에 있는 포츠머스에서 올 시즌 전반기를 소화한 양민혁은 후반기를 1위 팀 코번트리에서 보내게 됐다.
이번 양민혁의 재임대 조치는 포츠머스에서 양민혁의 출전 기회가 제한됐다고 판단한 토트넘이 보다 양민혁을 원하는 코번트리 시티로 재임대를 통해 출전 기회를 늘려 양민혁의 성장을 빠르게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양민혁은 지난해 1월 K리그1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데뷔하는 대신 챔피언십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첫 시즌을 보내며 14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이어 2025-2026시즌을 앞두고는 포츠머스로 임대돼 반시즌 동안 15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코번트리는 홈페이지에 “양민혁을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6-01-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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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48년 만의 ‘파리 더비’ 진땀승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1 무대에서 48년 만에 성사된 파리FC와 ‘파리 더비’에서 겨우 이겼다. 이강인은 허벅지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PSG는 5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FC와 2025-2026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PSG는 승점 39를 쌓아 선두 랑스(승점 40)를 승점 1차로 추격했다. 반면 파리FC(승점 16)는 정규리그에서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에 그치며 15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지난달 18일 플라멩구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친 이후 아직 재활 중이다.
이날 경기는 PSG와 파리FC가 1978년 12월 이후 48년 만에 치른 ‘파리 더비’로 관심을 끌었다.
1969년 창단한 파리FC는 1970년 스타드 생제르맹과 합병해 파리 생제르맹(PSG)이 됐지만, 팀의 정체성을 놓고 내부 분열이 생기면서 1972년 다시 독립했다. PSG와 파리FC는 1978-1979시즌 리그1 무대에서 두 차례 ‘파리 더비’를 펼쳐 모두 무승부(1-1·2-2)로 마무리될 만큼 치열하게 맞붙었다.
하지만 1978-1979시즌 파리FC가 19위에 그치며 2부로 강등된 이후 두 팀은 1부 무대에서 만나지 못하다가 지난 시즌 파리FC가 리그2(2부)에서 2위를 차지하며 1부 승격을 이뤄내 무려 48년 만에 리그1에서 ‘파리 더비’가 성사됐다. 앞서 PSG는 지난 2022년 12월 파리FC와 친선전에서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통산 4번째 맞대결에 나선 PSG는 볼 점유율 70%-30%, 슈팅 수 20개(유효 슈팅 6개)-6개(유효 슈팅 3개)로 파리FC를 압도했지만 2골밖에 넣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45분 데지레 두에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PSG는 후반 6분 파리FC의 윌렘 죄벨스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지만 2분 뒤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026-01-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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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네이션스컵 16강 탈락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1승 제물’로 여기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16강에서 탈락했다.
남아공(랭킹 61위)은 5일(한국 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알 메디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랭킹 57위)과 대회 16강에서 1-2로 패했다.
역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1차례 우승(1996년)과 1차례 준우승(1998년), 두 차례 3위(2000, 2023년)를 차지했던 남아공은 30년 만의 왕좌 탈환을 노렸지만, 이 대회 5차례 챔피언(1984, 1988, 2000, 2002, 2017년)에 오른 카메룬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홍명보호와 대결하는 남아공은 이번 대회에서 2승 2패(조별리그 2승 1패·토너먼트 1패)에 6득점 6실점(조별리그 5득점 4실점·토너먼트 1득점 2실점)의 성적표를 남겼다.
남아공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클린 시트 없이 자책골 1골을 포함해 6골을 내주며 경기당 1.5골을 허용, 수비는 다소 느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16강전에서도 남아공은 볼 점유율에서 66.5%-33.5%로 앞서고 슈팅 수에서도 18개(유효 슈팅 4개)-10개(유효 슈팅 4개)로 압도했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진 데다 코너킥을 6개나 허용하며 수비 집중력에서 허점을 보였다.
카메룬은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카메룬은 후반 2분 만에 추가골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리를 예감했다.
반격에 나선 남아공은 후반 43분 막고파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2026-01-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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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아시안컵 우승으로 ‘월드컵의 해’ 연다
한국 축구가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을 맞아 아시안컵 우승으로 기분 좋은 새해를 열 계획이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나서는 한국 U-23 대표팀이 6년 만의 왕좌 탈환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이후 한국은 10일 오후 8시 30분 레바논(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 13일 오후 8시 30분 우즈베키스탄(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과 차례로 만난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팀이 출전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민성호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한국은 2014년 처음 시작해 2년 주기로 치러지는 AFC U-23 아시안컵에서 1차례 우승(2020년), 1차례 준우승(2016년), 두 차례 4위(2014, 2018년), 두 차례 8강(2022, 2024년)의 성적을 냈다.
2020년 태국 대회에서 김학범 감독의 지휘 아래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던 태극전사들은 이후 이어진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8강의 벽을 넘어서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이민성호의 목표는 2020년 대회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다.
지난해 5월 27일 지휘봉을 잡은 이민성 감독은 부임 직후 호주와의 국내 2연전을 치르며 대회 준비를 시작했고 지난해 9월 이번 대회 예선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로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민성호는 지난해 10월 사우디 전지훈련을 통해 일찌감치 현지 적응에 나섰고, 11월 중국에서 열린 판다컵에서 2승 1패로 우승하며 경쟁력을 쌓았다.
이민성호는 지난달 15일 최종 명단 23명을 확정한 뒤 카타르에서 사전 캠프를 치르고 지난 2일 사우디 리야드에 입성해 결전 준비에 나섰다. 23명의 태극전사 가운데 문현호, 이찬욱(이상 김천),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강상윤(전북), 강성진(수원) 5명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 멤버다. 또 김태원(포르티모넨세), 배현서(서울), 신민하(강원), 이건희(수원)는 2025 FIFA U-20 월드컵에 나서는 등 국제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했다.
한국은 이란과 U-23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6승 1무 2패로 앞선다. 레바논과는 U-23 무대에선 만난 적이 없지만 A대표팀이 12승 3무 1패로 일방적으로 우세한 덕에 크게 걱정할 상대는 아니라는 평가다. 우즈베키스탄에도 한국은 13승 1무 2패로 앞선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이 8강에 그쳤던 2022년과 2024년 대회에서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이루는 등 급성장하고 있어 경계 대상이다.
이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최소 4강은 가야 한다. 한국 축구의 새해 첫 대회이기도 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6-01-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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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골… 울버햄프턴, 개막 20경기 만에 첫 승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개막 후 첫 승리를 팀에 안겼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은 4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5-2026 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하위 울버햄프턴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개막 20경기째 만에 귀중한 첫 승리를 챙겼다. 1승 3무 16패(승점 6)를 기록한 울버행프턴은 19위 번리(승점 12)와 격차를 승점 6으로 줄였다.
반면 울버햄프턴의 시즌 첫 승리 제물이 된 웨스트햄(승점 14)은 9경기 연속 무승(4무 5패)의 부진에 빠지며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은 이날 전반 4분 존 아리아스의 선제 결승골을 돕고 전반 31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직접 뽑아내며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하지만 황희찬은 후반 16분 다리 부상으로 교체돼 직전 1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 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
전반 4분 만에 황희찬의 도움으로 선제골이 터졌다. 미드필드에서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돌진하며 볼은 내줬고, 패널티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던 아리아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지난해 10월 30일 첼시와 2025-2026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이번 시즌 두 번째(리그컵 1개·정규리그 1개) 도움이자 정규리그 1호 도움을 따냈다.
황희찬은 전반 31분 페널티킥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팀 동료가 얻어낸 패널티킥 키커로 나선 황희찬은 과감하게 골대 정면으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지난해 8월 30일 에버턴과의 EPL 3라운드(2-3 패) 이후 4개월 여만에 골 맛을 보며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2골째를 작성했다.
2026-01-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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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빠진 EPL ‘냉랭’… 유럽 축구 지형도 바뀐다
손흥민(LAFC)이 올 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나면서 유럽에서 뛰고 있는 코리안리거들의 지형도가 바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일하게 뛰고 있는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뛰고 있는 독일과 프랑스가 떠오르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는 4명의 코리안리거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올여름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민재는 2025-2026시즌 선발과 벤치를 오가고 있지만, 16경기를 뛰면서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뮌헨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3승 2무로 선두를 내달리고 있어 또 한 번의 우승도 가능하다.
이재성(마인츠)의 존재감도 부각되고 있다. 지난 시즌 7골 7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2025-2026시즌 현재 4골 3도움을 올리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밖에 분데스리가엔 올해 홍명보호에 합류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우니온 베를린에 완전 이적한 정우영이 전반기 16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프랑스 프로축구에는 이강인이 있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최고의 명문인 파리 생제르맹에서 올해 우승컵만 6개를 들어 올렸다. 박지성(은퇴) 이후 한국 선수 최초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비롯,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인터콘티넨털컵까지 무려 6관왕이라는 영광을 누렸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21경기 출전해 2골 3도움으로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손흥민이 떠난 EPL은 황희찬의 부진마저 덮쳐 암울하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던 전성기가 무색하다.
특히 황희찬은 지난 28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62분을 뛰었지만, 베스트11 중 최악인 평점 5.4를 받았다. 황희찬이 부진에 빠지면서 울버햄프턴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18경기를 치르면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11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꼴찌는 물론이고 강등도 사실상 확정적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황희찬의 방출설까지 나오고 있다. 황희찬이 EPL을 떠난다면 프리미어리그에는 코리안리거가 없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EPL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뛰고 있는 양민혁의 부각이다. 양민혁은 30일(한국 시간) 찰턴 애슬레틱과의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올 시즌 3호 골(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양민혁은 챔피언십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해 2024-2025시즌 QPR에서 14경기를 뛰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엄지성(스완지시티)과 배준호(스토프시티)도 입지를 굳히며 팀의 EPL 승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5-12-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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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제물 맞아?’ 남아공, 네이션스컵 16강 진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약체로 평가 받으며 홍명보호의 ‘1승 제물’로 여겨졌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 16강에 진출했다.
남아공은 30일(한국 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의 마라케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짐바브웨를 3-2로 꺾었다.
남아공은 2승 1패(승점 6)로 이날 앙골라와 0-0으로 비긴 이집트(2승 1무·승점 7)에 이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는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추가로 16강에 합류한다.
남아공은 앞서 앙골라에 2-1로 승리했으나 대회 최다 우승국(7회)인 이집트에는 0-1로 졌다.
남아공은 내년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조별리그 A조로 묶여 마지막 3차전에서 맞붙는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자국에서 열린 1996년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남아공은 짐바브웨를 맞아 경기 시작 7분 만에 앞서 나갔다. 라일 포스터의 패스를 받은 체팡 모레미가 찬 공이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19분 짐바브웨에 1골을 허용하며 후반을 맞이한 남아공은 후반 5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에서 뛰는 공격수 포스터의 헤딩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남아공은 후반 28분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가 갈린 것은 후반 37분이었다. 코너킥 기회에서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남아공은 키커로 나선 오스윈 아폴리스의 득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아공은 내년 1월 5일 F조 2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2025-12-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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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아시안컵 유치 의지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31년에 이어 2035년 유치 신청서도 AFC에 제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6일 2031년 대회 유치의향서를 AFC에 제출한 데 이어 2035년 대회 유치의향서도 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AFC가 2031년과 2035 아시안컵 유치 절차를 함께 진행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1956년 창설된 아시안컵은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축구 국가대항전으로, 24개국이 참가해 51경기를 벌인다. 한국이 아시안컵을 개최한 건 1960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대회가 유일하다.
축구협회는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쿠웨이트, 중앙아시아 3개국(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 도전장을 내민 2031년 대회에 이어 2035년 대회도 유치하기로 하면서 아시안컵을 꼭 개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2031년 대회 유치를 희망했던 아랍에미리트(UAE)는 신청을 철회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두 대회 동시 유치 신청을 통해 협회의 적극성을 충분히 나타낼 수 있다고 본다”면서 “다른 개최 희망국들의 상황과 AFC 내부 분위기를 파악하며 개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축구협회는 2035년 아시안컵 한일 공동 개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내년 6월 말 구체적인 대회 개최 계획서를 제출할 때까지 일본축구협회와 공동 개최와 관련한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2025-12-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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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침묵' 울브스 11연패
황희찬(사진)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11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발로 출전한 황희찬은 62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은 개막 이후 18경기째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면서 강등이 더욱 현실화하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28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EPL 18라운드 리버풀과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울버햄프턴은 EPL에서 최근 11연패 및 시즌 개막 이후 18경기째 무승(2무 16패·승점 2)의 부진을 이어갔다. 20개 팀 가운데 최하위.
강등권(18~20위) 바로 위인 17위 노팅엄 포리스트(승점 18·5승 3무 10패)와는 승점 16점차다. 19위 번리(승점 12·3승 3무 12패)와도 승점 10점차 상황이다.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62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후반 17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과 교체됐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EPL 챔피언 리버풀은 최근 3연승 행진으로 승점 32(10승 2무 6패)로 4위에 올라섰다.
2025-1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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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가 돌아본 2025년 최고의 순간은 '손흥민'
올 한 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의 최고의 장면은 역시 ‘손흥민’이다.
LAFC는 24일(현지 시간) 2025년을 되돌아보며 ‘최고의 10장면’을 꼽으면서 3개 항목에서 손흥민을 선정했다.
LAFC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LAFC의 8번째 시즌은 한 시대의 끝(스티븐 체룬돌로 감독 사임)과 또 다른 시대의 시작(손흥민 영입), 새로운 최다 득점자(드니 부앙가)의 지속적인 지배력 등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남겼다. 모든 장면을 시간순으로 정리한다”라며 2025년 최고의 순간 10장면을 소개했다.
LAFC가 선정한 10장면에는 지난 8월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LAFC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손흥민이 3장면에 이름을 올리며 짧은 기간에 강력한 인상을 남겼음을 증명했다. 손흥민은 LAFC에 입단하고 3개월 만에 12골 4도움의 뛰어난 실력을 과시하며 단숨에 MLS 톱스타로 떠올랐다.
LAFC가 꼽은 10장면 중 손흥민이 관련된 항목은 ‘손흥민이 이끌었다!’(SON DELIVERS!), ‘부앙가와 손흥민의 비상’(BOUANGA AND SON TAKE FLIGHT), ‘손흥민 계약’(SON SIGN) 등 3개나 됐다.
LAFC는 ‘손흥민이 이끌었다!’ 항목에 대해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전반전이 끝났을 때 LAFC는 0-2로 뒤졌지만 후반 15분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2-1로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으로 동점 골까지 뽑아냈다”면서 “비록 LAFC는 승부차기에서 패했지만 손흥민의 믿기 어려운 동점 골은 2026년 이후 구단의 향방에 의심을 품은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와 같은 득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계약’ 항목에선 “손흥민 영입의 영향력은 곧바로 나타났다. 입단 사흘 뒤 시카고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그다음 주에 첫 도움을 기록하더니 그다음 주엔 데뷔골을 꽂았다. 댈러스전에서 나온 데뷔골은 이후 ‘MLS 올해의 골’로 뽑혔다”라며 “2025시즌(PO 포함). 손흥민은 단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 68.9분마다 한 게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놀라운 효율을 보였다. 이는 MLS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그의 영향력은 경기장을 넘어 LAFC 커뮤니티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밖에 ‘부앙가와 손흥민의 비상’ 항목에선 “LAFC의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춘 지 불과 6주 만에 손흥민과 부앙가는 6경기 동안 LAFC가 뽑아낸 17골(손흥민 8골·부앙가 9골)을 합작하며 MLS 신기록을 세웠다”고 서술했다.
2025-12-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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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시작도 안 했는데…" 세계 각국 부상 악재 비상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6개월가량 앞두고 세계 각국의 축구대표팀이 부상 악재로 비상이 걸렸다. 한국과 일본, 스웨덴 등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 여파로 내년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 졌기 때문이다.
홍명보호의 전·후방을 책임지는 공격수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최근 부상으로 소속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은 지난 18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플라멩구(브라질)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30분경 상대 선수와 부딪쳤다. 다리 통증을 호소한 이강인은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왔고, PSG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단에서는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냈다. 이강인의 복귀는 내년 1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지난 22일 허벅지 근육 통증 등으로 뮌헨의 올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2025-2026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하이덴하임 원정 경기(4-0 승)에 결장했다.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생했던 전력이 있어 구단에서도 김민재의 휴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현재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유럽은 축구 시즌이 한창이라 부상 악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대표팀 공수의 핵심이다. 작은 부상도 조심해야 한다. 부상 등으로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잃는다면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에게는 큰 악재일 수 있다.
일본은 우리보다 사정이 더 좋지 않다.
프랑스 AS모나코에서 활약하는 간판 골잡이 미나미노 다쿠미는 22일 오세르와의 경기 도중 왼쪽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십자인대 부상 회복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려 내년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미나미노는 일본 대표팀에서 A매치 73경기 26골을 기록한 핵심자원이다.
여기다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리버풀)는 오른쪽 발목을 다쳐 한 달 넘게 경기를 뛰지 못하고,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내년 2월 복귀가 예상된다. 이들은 일본의 주축 미드필더여서 타격이 크다.
스웨덴도 부상 악재에 비상이다. 올여름 영국 역대 최고 이적료(1억 2000만 파운드)를 받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골잡이 알렉산데르 이사크(스웨덴)가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리버플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비골 골절 등 발목을 다친 이사크가 성공리에 수술을 마쳤다. 이제 구단 시설에서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며, 복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의 부상 관리는 월드컵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다. 직전 대회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보더라도 잘 알 수 있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대회를 앞두고 주장 손흥민(LAFC)이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보호 마스크를 쓴 채 그라운드를 누비며 16강 진출을 이끌었으나, 제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당시 황희찬도 부상으로 조별리그 3차전이 돼서야 처음 출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내년 5월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지금 시점에서 어떤 선수를 베스트라고 정해놓는 것은 위험하다”고 부상 악재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2025-12-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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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상대 남아공 네이션스컵 선전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남아공은 202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앙골라를 꺾고 기분 좋은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남아공은 23일(한국 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의 마라케시 경기장에서 열린 앙골라(89위)와 202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2-1 승리를 따냈다.
남아공은 역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1차례 우승(1996년)과 1차례 준우승(1998년), 두 차례 3위(2000, 2023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남아공은 FIFA 랭킹만 따진다면 홍명보호(22위)의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필승 상대로 평가되고 있다.
30년 만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남아공은 이날 앙골라를 상대로 2-1로 승리했지만, 수비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다. 볼 점유율에서 57.5%-42.5%로 앞선 남아공은 슈팅 수에서 10개(유효 슈팅 4개)-10개(유효슈팅 4개)로 같았지만, 코너킥을 9개나 내주며 수비에서 허점을 보였다.
하지만 남아공의 ‘캡틴’이자 33세 골키퍼인 론웬 윌리엄스(마멜로디 선다운스)는 3개의 선방을 펼치며 실점 위기를 막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에서 뛰는 공격수 라일 포스터의 중거리포 결승골로 승리를 안았다.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상대인 남아공을 맞아 공격수들의 과감한 상대 수비진 교란과 더불어 위력적인 공격수인 포스터 견제가 과제로 떠올랐다. 2023년 1월 번리로 이적한 포스터는 이번 시즌 EPL 13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고, 이날 득점으로 자신의 A매치 득점을 9골(25경기)로 늘렸다. 김진성 기자
2025-12-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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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단일 연도 최다골’ 타이
‘최강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생일날 올해 59골을 넣으며 단일 연도 최다골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이로써 음바페는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음바페는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5-202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41분 페널티킥 득점을 올렸다.
이날 팬들의 시선은 음바페의 발끝에 모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음바페는 공식전 58골을 기록, 2013년 호날두가 세운 구단 역대 단일 연도 최다골(59골) 기록에 1골 차로 접근했다. 이날 세비야전은 올해 레알 마드리드의 마지막 공식전이었고, 팬들은 음바페가 호날두의 대기록을 12년 만에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음바페는 후반 41분 팀 동료가 얻은 패널티킥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올해 자신의 공식전 59호골을 달성했다. 호날두가 남긴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 단일 연도 최다골과 동률을 기록한 것. 음바페는 골을 터트린 뒤 호날두의 시그니처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며 대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표시했다.
2025-12-21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