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 운항은 어때요?" 탐방선과 별도 도입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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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태화강에서 운영되고 있는 뗏목. 부산발전연구원 제공

낙동강에 생태탐방선과는 별도로 뗏목을 띄우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낙동강을 건널 수 있는 도선 개념의 뗏목을 생태공원과 연계해 도입할 경우 수상레저 형태의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생태공원의 활용도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강 양측의 생태공원을 오가는 이동시간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한 전문가는 "낙동강 양측에 조성된 생태공원을 잇는 뗏목을 도입하면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40분 이상 걸린 구간을 20분 이내로 단축하는 효과도 있는데다 관광객과 젊은층의 관심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뗏목 노선은 삼락생태공원에서 맥도생태공원을 오가는 노선과 화명생태공원에서 대저생태공원을 오가는 노선 등 2개 노선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승·하선지는 생태탐방선 선착장과 계류장, 친수호안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운영 주체로는 사회적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최도석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회적 기업에게 뗏목 제작과 뗏목 생태체험 운영사업을 맡겨 고용을 확대하고, 지역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통 수상 교통수단의 하나인 뗏목은 현재 강원도 등지에서 수상레저 활동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강원도 양구군과 영월군, 인제군, 충북 영동군, 전북 진안군, 울산 태화강 등은 뗏목체험장을 운영하고 있고, 강원도 정선군과 영월군은 별도로 뗏목축제도 열고 있다. 손영신 기자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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