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만나는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의 밤'에서 공연되는 전통춤 '토펭 투아'. 국립부산국악원 제공1만 75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 '섬들의 나라' 인도네시아의 흥겨운 전통춤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부산에서 열린다. 때마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지난 18일 개막해 한창 진행 중인 터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국립부산국악원(부산 부산진구 연지동)은 22일 오후 7시 30분 연악당에서 '2018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One Asia In Dance)-인도네시아의 밤'을 개최한다. ㈔아시아춤문화연구소가 기획·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 민속춤 축제인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는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국립부산국악원이 주최하는 2018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의 특별 기획공연으로 초청됐다.
공연은 김미숙 경상대 교수(영남춤학회 회장)가 기획을, 김해성 부산여대 교수와 이태상 신라대 교수가 각각 총연출과 총예술감독을 맡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다 바구스 케텃 수디아사 자카르타대 교수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했다. 무대에서는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마와르 부다야(Mawar Budaya) 무용단이 전통 가면극인 토펭(Topeng)을 중심으로 '토펭 투아(Topeng Tua)' '토펭 베타위(Topeng Betawi)' '세넌덩 키빠스(Senandung Kipas)' '끄바르 끼바스(Kebyar Kipas)' 등 대표적인 민속춤 7종을 공연한다. 한국 측에서는 김미숙무용단, 엄옥자무용단이 '큰태평무' '북의 향연'으로 공연의 시작과 마무리를 맡는다.
'인도네시아의 밤'은 오는 23일 오후 경남 진주시 현장아트홀에서도 펼쳐진다. ▶2018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인도네시아의 밤=22일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관람료 1만~2만 원. 010-5241-3546.
박진홍 선임기자 j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