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6일까지 온라인 모집
시네 플라이 존 설치 등 ‘눈길’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 창업 박람회 ‘FLY ASIA 2022’ 현장. 부산일보DB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아시아 창업 박람회 ‘FLY ASIA’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플라이(Fly) 존, 부울경 존, 시네(Cine) 플라이 존까지 존 별로 참가할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FlY ASIA 2023 운영위원회는 3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행사에 참가할 기업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FLY ASIA 2023은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국내외 창업 생태계 소통 확대와 교류를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된 아시아 창업 박람회다.

올해 주제는 모든 도시의 현안이 스타트업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뜻의 ‘From Cities to Startups’이다. 글로벌 출자자 회담(LP 서밋), 벤처 캐피털(VC) 포럼, 대기업과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아시아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까지 연계하는 FLY ASIA 어워즈, 글로벌 저명인사의 기조연설과 주요 트렌드 세션별 강연인 콘퍼런스,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일 대 일 밋업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마켓인 ACFM(아시아 콘텐츠 필름 마켓)과 연계해 영화·영상·콘텐츠 부문을 특화한 ‘시네 플라이 존’을 설치한 점이 눈에 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플라이 존 △부울경 존 △시네 플라이 존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FLY ASIA 2023’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