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9월 27일부터 시행
2000~3000원대 가격으로 판매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간식을 함께 모은 묶음 간식 꾸러미.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인기있는 간식인 소떡소떡과 호두과자, 어묵바 등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27일부터 할인 판매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인기 간식을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할인 대상 품목은 호두과자, 떡꼬치(소떡소떡), 핫도그, 어묵바 등이다. 지난 9월 한국도로공사가 발족한 ‘휴게시설 혁신 국민행복 TF’에서 휴게소 운영업체들과 합의한 내용이다.

이에 따라 9월 27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184개 휴게소에서 인기간식을 이들 2000~3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판매하고, 다양한 간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묶음 간식 꾸러미도 최대 33% 할인한다.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 김희태 처장은 “맛있고 저렴한 휴게소 간식과 함께 더욱 즐거운 귀성길이 되기를 바란다”며 “휴게소 주요 상품가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음식가격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