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소식]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독일 프라운호퍼에 개소外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프라운호퍼 연구조합(Fraunhofer Gesellschaft)과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관련 협정서(LoA)’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민병주 KIAT 원장,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프라운호퍼 연구조합 요한 페클(Johann Feckl) 본부장..KIAT, 프라운호퍼 HHI 제공
◆KIAT,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독일 프라운호퍼에 개소
한·독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기술협력 강화 기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프라운호퍼 연구조합(이하 프라운호퍼, 총장 홀거 한셀카)과 협정서(LoA)를 체결하고,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는 산업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기업과 해외 최우수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해외 거점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는 지난 5일 독일 프라운호퍼, 미국 예일, 퍼듀, 존스홉킨스, 조지아텍, MIT 등 6개 기관 및 대학을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유럽 최대의 응용기술 연구소인 프라운호퍼는 국내 기업의 기술협력 수요가 가장 많은 기관 중 하나이다. 독일 전역 76개 연구소에 3만여 명의 연구원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간 예산은 30억 유로에 달한다.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로 지정된 프라운호퍼는 앞으로 5년간 모빌리티·배터리·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다각적인 기술협력을 뒷받침하게 된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양국 연구자 간 기술협력 매칭, 공동연구 기획, 기술개발 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민병주 KIAT 원장은 “프라운호퍼가 첨단산업 분야의 주요 기술협력 거점으로 자리하여, 양국이 관련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IAT는 ‘2024년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사업’의 공동연구(R&D) 과제를 5월 말까지 접수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이번에 협력센터로 선정된 기관을 포함해 해외 기관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KIAT 누리집(www.kiat.or.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실장, 민병주 KIAT 원장, 헤닝 반틴 PI 4.0 사무총장,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 마르쿠스 헤스 국장이 ‘KIAT-PI4.0 공동선언’ 서명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AT 제공
◆KIAT, ‘산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 위해 독일과 협력
독일 디지털전환 핵심 주체인 PI 4.0과 공동선언 서명
한국과 독일 양국이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플랫폼 인더스트리(Plattform Industrie, 이하 PI) 4.0과 산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에 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독 양국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을 교류하고, 산업 데이터(산업활동 과정에서 생성 또는 활용되는 모든 종료의 자료 또는 정보) 공유와 활용에 필요한 기술 표준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산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각 국의 핵심 주체로서, 이번 협력으로 양국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PI 4.0은 독일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혁신을 위해 발표한 ‘인더스트리 4.0’(2011년) 정책의 신속한 이행을 위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독일 연방 정부를 비롯해 산업계, 노동조합, 공공 연구소 등 1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제조 공정 디지털 전환, 표준화, 데이터 보안, 관련 인력양성 업무를 지원한다.
KIAT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과 확산을 추진하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2022년 7월 시행)에 따라 국내 산업 DX 정책의 수립과 연구개발, 인재양성 등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이다.
이날 공동선언은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오승철 실장), 독일의 연방경제기후보호부(마르쿠스 헤스(Markus Hess) 국장) 임석 하에 진행했으며, 각국 대표단이 함께 하여 산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관련 기술에 대한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양국에서 산업DX를 주도하는 대표 기관들이 만나게 되어 뜻깊다”며 “공동선언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제조업의 미래와 산업 디지털 전환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