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운항관리사 특강 운영
현장 실무 위주 사업 발굴키로

신라대와 에어부산은 지난 4일 산학협력 교류회를 진행했다. 신라대 제공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는 지난 4일 에어부산과 운항관리사 직무실습을 위한 산학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와 에어부산은 에어부산 운항통제실에서 지역 산학협력 교류 추진과 산학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교류회는 양 기관의 현황 및 주요 업무 소개를 시작으로 에어부산 소속 현직 운항관리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두 기관은 매년 운영 중인 ‘Air 부산 드림 캠퍼스’에 운항관리사 과정을 신설하는 등 밀착형 직무실습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에어부산 정남철 운항통제실장은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가 2022년 신설된 이후 에어부산은 운항관리사 특강과 드림 멘토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2년 후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둔 시점에서 미래 운항관리사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등 직무 위주 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라대 조진호 항공교통관리학과 교수는 “에어부산 운항통제실과 원만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우수한 운항관리사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