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폴리텍대학은 지난 17일(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채용예정자과정인 배관용접(파이프스풀) 인력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내 기업의 수요에 맞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력을 교육하고 채용까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배관용접(파이프스풀) 인력양성과정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토대로 진행되었으므로 교육생들은 부산지역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용접기술을 학습하고 실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

수료생들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준으로 개발된 가스텅스텐아크용접 장비설치 및 재료준비, 가스텅스텐아크용접 비드쌓기 등 현장 업무에 필요한 실무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매일 8시간씩 70일간(490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월드이노텍 등 지역 업체에 연계 채용되어 근무 예정이며 취업 이후에도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받는다.

부산폴리텍대학 주동현 산학협력처장은 "이번 배관용접(파이프스풀) 인력양성과정을 통해 많은 수요가 발행하고 있는 용접분야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었다. 추후 취업예정자 양성과정 뿐 아니라 재직자 향상 분야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용접분야의 전문가를 지속적 배출하여, 지역 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