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글로벌 ICT 콘퍼런스' 개최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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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이틀간 벡스코서
관련 산업 동향·전망 공유

ICT분야 석학들과 함께 관련 분야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콘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0일부터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글로벌 ICT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CT 분야 관련 산업과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부산의 ICT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지역 최대 ICT 행사인 ‘2024 K-ICT WEEK in BUSAN’과 연계하여 새롭게 기획된 행사다. 부산시에서 육성하고 있는 양자·디지털전환·정보보안·스마트시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산업과 기술의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10일에 열리는 양자 세션에서는 ‘양자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현황과 전망’과 ‘부산 지역 기반 양자 인재 양성’을 주제로 부산대·부경대 교수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부산에서 추진되고 있는 양자 기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 주제와 함께, 올 가을 학기부터 시작되는 양자 대학원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11일에는 디지털 전환과 정보보안, 스마트시티 세션이 이어진다. 디지털 전환 세션에서 호서대학교 김수영 교수, KAIST 김대영 교수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제로 발표하고, 정보보안 세션에서는 ‘사이버보안 산업 현황’과 ‘자율운항선박보안’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시티 세션은 ‘그린 에너지가 만드는 그린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신라대학교 최경식 교수, 부산연구원 남호석 연구위원, 한국수자원공사 신병열 차장이 강연 예정이며, 이어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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