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외국인 근로자 활용 방안 설명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장윤성)는 지난 11일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활용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고용허가제 외국 인력(E-9) 도입 쿼터를 역대 최대인 16만 5000명으로 확대하고 신규 허용업종(외국식 음식점업 등)을 추가하는 등 개선된 정책과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산업 재해 예방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외국 인력 담당자가 △고용허가서 발급 요건 △점수제 배점 항목·기준 △숙소비 결정 기준 개선 △숙련 기능 인력(E-7-4) 신청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 안전보건 전문강사는 △외국인 근로자 안전 보건 활동 △산업안전보건법상 위험성 평가 내용 △중대 재해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응답했다.
장윤성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용허가제 제도와 외국 인력 활용 정보가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기중앙회가 정부와 현장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과 합리적인 정책 대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