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부산, '월드 럭셔리 호텔' 수상
예술품 전시·체험 공간 호평
'국내 베스트 호텔' 등도 수상
시그니엘 부산이 세계 무대에서 럭셔리 호텔로 인정받았다.
시그니엘 부산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공식 발표된 ‘2024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럭셔리 데스티네이션 호텔’ 부문 호텔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업계 전문가와 소비자 30여만 명의 투표를 기반으로 전 세계 최정상급 호텔과 리조트를 가리는 시상식이다.
올해로 개관 4년 차를 맞은 시그니엘 부산은 최근 신규 출점이 잇따른 부산에서도 해운대 해변에 접한 우수한 입지와 그에 걸맞은 최상급의 서비스, 시설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차별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시그니엘 부산이 호텔 공간을 예술 작품 전시·체험 장소로 변모시켜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점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인피니티 풀, 럭셔리 웰니스 스파 ‘리트릿 시그니엘’ 등 고품격 휴식 공간을 보유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그니엘 부산은 지난 6월 세계 최대 여행 웹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하는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즈에서 ‘국내 베스트 호텔’과 ‘베스트 럭셔리 호텔’을 수상했으며, 이어 9월에는 여행 산업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의 해변 호텔’에 선정된 바 있다.
시그니엘 부산 이남경 총지배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업계 공신력을 인정받는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세계 유수의 호텔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영광”이라며 “향후 시그니엘 부산만의 색채를 더욱 뚜렷하게 가다듬어 여행의 목적지 그 자체가 되는 ‘데스티네이션 호텔’로서의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