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대 부산외대 교수, 2025년도 한국프랑스학회 회장 선출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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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프랑스어전공 임기대 교수는 최근 부산외대에서 개최된 ‘한국프랑스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에서 2025년도 한국프랑스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1994년 설립된 한국프랑스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랑스학 학회로 프랑스 연구의 발전과 국제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임기대 신임 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임 회장은 그동안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회장, 한국프랑스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아프리카학회 부회장을 비롯해 외교부, 법무부, 부산시 등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회장은 “프랑스는 여전히 유럽의 핵심 국가이며 프랑스어는 주요 국제 기구의 공용어로 특히 전 세계 프랑스어권 지역에 대한 연구와 AI(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새로운 프랑스학 연구 정립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연구와 학술 활동 증진, 신진 연구자 발굴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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