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소식] 전기안전공사와 발전설비 안전성 확보 ʻ맞손ʼ 外
한수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 9일 ‘발전설비 안전성 강화 및 에너지 분야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회천 한수원 사장,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 한수원 제공
◆한수원, 전기안전공사와 발전설비 안전성 확보 ʻ맞손ʼ
핵심 전기설비 고장 선제 예방 등 기술협력 나서
국내 최대 발전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전기안전 분야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손잡고 발전설비의 안전성 강화와 에너지 분야 기술협력에 나선다.
한수원은 지난 9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전기안전공사와 ‘발전설비 안전성 확보 및 에너지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회천 한수원 사장과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기후변화와 전력수요 변동성 확대로 발전설비 안전성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현재 상황에서 마련됐다. 한수원과 전기안전공사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발전소 내 핵심 전기설비의 고장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신규 건설 사업의 건전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발전설비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밀진단 및 원인분석 방법 개발, 진단시스템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위한 기술협력, 건설 안전문화 확산 및 전문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해나갈 방침이다.
한수원은 한화오션과 지난 10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영광 칠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한화오션, ʻ영광 칠해 해상풍력ʼ 공동 추진
국내 해상풍력 확대 및 에너지 전환 선도 위해 협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화오션이 ʻ영광 칠해 해상풍력ʼ 공동 추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국내 해상풍력 확대 및 에너지 전환 선도를 위해 협력한다.
한수원(사장 김회천))과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은 지난 10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영광 칠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요조건 합의서(이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영광 칠해 해상풍력은 영광군 해상에 총 설비용량 1020MW(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오는 2029년 9월 착공, 2032년 10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각 회사가 보유한 해상풍력 개발 및 사업관리 역량과 해양플랜트·해상구조물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합의서를 체결했다. 영광 칠해 해상풍력과 관련한 사업개발 및 인허가 추진 등이 탄력을 받고, 풍력 분야 국내 공급망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화오션은 해상구조물 제작과 해양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을 주도힐 계획이다. 한수원은 재생에너지 사업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형일 한수원 재생수력사업본부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정부의 2030년 해상풍력 준·착공 10.5GW(기가와트) 목표 달성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부 협력 사항을 구체화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수원이 지난 8일 ‘2026 AI·스마트 산업안전기술 우수사례 챌린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 AI 기반 산업안전 기술 우수성 입증…ʻ고용부 장관상ʼ
ʻ산업안전기술 챌린지ʼ서 AI·로봇 안전기술 우수성 입증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인공지능(AI)·가상 모형·로봇 안전기술의 우수성 인정받아 정부와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고농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의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전 작업로봇과 첨단 AI 기술을 융합한 사람 중심 디지털 전환(DX)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한수원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6 AI·스마트 산업안전기술 우수사례 챌린지’에서 최고상인 고용부 장관상을 받으며, AI 기반 산업안전 기술의 압도적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AI 및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산업재해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총 116개 사례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한수원은 서면 평가, 현장실증과 최종 발표 평가를 거쳐 정부·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수원은 원전의 극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가상 모형(디지털트윈) 기반 통합안전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원전 특화 지능형 작업로봇의 현장 적용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디지털트윈 기반 통합안전 내비게이션’은 원자력발전소를 가상 모형(디지털트윈) 작업 환경으로 구축하고, 수십만 개의 설비 위치와 안전 관련 도면, 절차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동한 기술이다. 작업자에게 최적 이동 동선과 밀폐·고소 구역 등 안전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하고,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안내를 제공함으로써 인적 오류(Human Error)를 원천 차단한다. ‘햄스터(HAMSTOR)’, ‘프라임(PRIME)’, ‘누비다(NUVIDA)’ 등 원전 특화 AI 작업로봇은 고방사선 구역, 밀폐공간, 수중 등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투입되어 작업을 완전 무인화함으로써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고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제로(Zero)화한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앞으로 자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확대하고, 글롤벌 시장에서 K원전의 스마트 안전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