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하동복합’ 1GW 건설사업’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 낙찰
상세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괄계약…공정 리스크 최소화
“내년 1월 착공·2029년 12월 준공 차질 없을 것”
한국남부발전 하동복합발전소 조감도. 님부발전 제공
1GW(기가와트, 1GW는 1000MW) 규모의 한국남부발전 하동복합발전소 건설사업 EPC(설계·조달·시공) 낙찰자로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맞춰 추진하는 하동복합 건설사업의 일괄 설치조건부 구매계약 낙찰자로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하동복합 건설사업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인 하동화력 2·3호기(1000MW)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기존 하동화력 유휴부지를 활용해 건설함으로써 지역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내년 1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 목표다. 남부발전은 상세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괄계약으로 공정 리스크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최근 글로벌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발전소 핵심 기자재 공급부족 상황에도 선제적인 적극 행정을 통해 지난 1월 가스터빈과 변압기를 적기에 확보한 바 있다. 이번에는 발전소 상세설계와 기자재 공급, 설치 및 시공을 하나로 묶은 일괄 설치조건부 구매계약 추진을 통해 기존 분리발주 시 발생하던 계약자 간 공정 간섭과 책임 분쟁 등 사업 지연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며 사업 관리의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남부발전 안용환 건설처장은 “하동복합 건설사업은 오는 9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발전소 착공을 위한 주요 계약을 마치체 되는만큼 2027년 1월 착공, 2029년 12월 준공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 처장은 이어 “철저한 사업관리를 바탕으로 하동복합 건설사업을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완료할 것”이라며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국가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