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롯데GRS, 인니 현지 보가자야 그룹과 계약
연내 1호점 오픈…5년 내 10개 점 운영 목표
롯데GRS의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GRS는 엔제리너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현지 유통·식음(F&B) 전문 기업인 보가자야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GRS는 연내 인도네시아 현지에 1호점을 열 예정이다. 이후 향후 5년간 10개 점을 운영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계약은 롯데GRS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도네시아를 새로운 전략적 요충지로 삼겠다는 게 롯데GRS의 설명이다. 앞서 롯데GRS는 롯데리아 인도네시아법인을 통해 현지에서 엔제리너스 매장을 운영하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철수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수 약 2억 7000만 명으로 인도,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진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핵심 시장으로 커 나가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 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파트너사인 보가자야 그룹은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경제 중심지인 수라바야를 거점으로 40년 이상 성장해온 기업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주요 공항 내 F&B·리테일 매장 운영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보가자야 그룹이 보유한 공항 내 입지 선점 능력과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여행객과 비즈니스 고객이 밀집하는 주안다 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주요 쇼핑몰 및 랜드마크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한다는 전략이다.
롯데GRS 이원택 대표이사는 “보가자야 그룹은 현지에 대한 이해와 뛰어난 사업 역량을 갖춘 훌륭한 파트너사로 엔제리너스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엔제리너스는 커피의 품질은 물론 디저트와 차별화된 매장 경험까지 함께 제공해온 브랜드로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