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생 100일 비상조치’ 소상공인에 에너지바우처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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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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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3억 이하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20만 원
28일부터 동백전 앱…사업장 한 곳당 1건만 신청
전기요금·차량 연료비 등 사용, 민생 최전선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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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소상공인에게 에너지바우처가 지급된다. 에너지바우처는 동백전 정책 지원금으로 제공한다.

부산시는 ‘민생 100일 비상조치’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지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1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부산인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시는 지난 달(8월 31일)까지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신청일 기준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에게는 20만 원의 에너지바우처가 지원된다.

공동 사업자는 사업체를 대표하는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1명이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도 1개 사업장만 신청할 수 있다. 법인은 주 대표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대표자가 여러 명이면 사업자등록증에 가장 먼저 기재된 대표자를 주 대표자로 간주한다. 사업장을 휴·폐업한 경우, 무등록 사업장인 경우, 사행성 또는 유흥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이다. 신청은 동백전 앱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인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해 접수를 원활하게 하기로 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 제공

동백전 앱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민원센터(전화 1551-5301)를 통해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백전 앱으로 신청하면 신청 후 수일 내 에너지바우처를 받을 수 있지만, 앱을 이용하지 않은 경우는 중복 지급 방지를 위해 11월 9일 이후에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한다.

에너지바우처는 전기요금, 휘발유, 경유, LPG 등 차량 연료비에 사용할 수 있다. 동백전 카드 결제 시 에너지바우처가 먼저 차감된다. 결제금액이 바우처 잔액을 초과할 때는 나머지 금액은 동백전 충전금에서 차감된다. 전기요금은 한국전력공사 고객센터(전화 123) 상담원을 통한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민생 최전선인 소상공인이 살아야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그것이 곧 시정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 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지급 사업을 바탕으로 부산 경제의 한 축인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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