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알려주는 부산 관광
‘비짓 부산 메이트’ 시범 운영
유학생 등이 직접 안내 맡아
지난 6일 열린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비짓 부산 메이트’ 발대식. 부산시 제공
외국인 관광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부산 사는 외국인’들이 직접 부산 관광 안내에 나선다. 이들은 부산역을 오가며 관광지와 교통 정보를 안내하고 여행 중 겪는 불편 해결을 돕는다.
부산시는 지난 6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서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비짓 부산 메이트(Visit Busan Mate)’ 발대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대표자 다짐, 참여자 인사·자기소개,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비짓 부산 메이트는 부산에 거주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쌓아온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들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직접 관광 안내와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달부터 다음 달까지 시범 운영하며, 10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 등 1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부산역 역사 내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주요 관광지와 교통, 편의시설 등을 안내하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는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일까지 비짓 부산 메이트 애칭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부산시 나윤빈 관광콘텐츠산업국장은 “비짓 부산 메이트 한 분 한 분이 부산과 세계를 잇는 친구이자 부산의 따뜻한 환대를 전하는 얼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