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지능 아동 통합지원 ‘플로비 스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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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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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아뮤즈
“동래구부터 시작…전국 확대 예정”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은 AI 기술기업 (주)아뮤즈와 함께 부산 지역 경계선지능 아동을 위한 AI·전문인력 기반 통합지원 모델 ‘플로비 스쿨(PLOBI School)’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영리 사회서비스 조직이 가진 현장 전문성과 기술기업의 AI·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지역사회 돌봄 문제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협업 모델이다.

예이린에 따르면 플로비 스쿨은 아동양육시설과 그룹홈 등에서 경계선지능·느린학습 아동을 지원하며 축적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한 아이를 중심으로 필요한 지원이 함께 움직이는 구조’로 필요한 지원과 자원을 하나의 궤도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넘어 수준별 맞춤학습, 또래 관계 등 사회적응 지원, 심리·정서 전문서비스를 연계한다. 여기에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학습 경험, 훈련된 전문인력의 현장 파견과 슈퍼비전, 양육자와 현장 종사자 교육, 지역사회 전문기관 연계를 함께 제공한다.

플로비 스쿨은 이달 초 부산 동래구에서 본격 현장 운영을 시작했다. 예이린과 아뮤즈는 “사상구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교육·복지·민간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지역 기반 지원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지영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플로비 스쿨을 통해 돌봄과 지역의 격차를 사람과 기술의 연결로 줄여나가고, 부산에서 시작한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우진 아뮤즈 대표는 “AI 기술이 현장의 전문성과 결합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지속 가능한 사회서비스 모델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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