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통산 47승 새 역사…여자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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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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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오픈서 야마구치 격파
승률 98.4% 압도적 1강



지난 18일 열린 덴마크 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AP 연합뉴스 지난 18일 열린 덴마크 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AP 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자 단식 역대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안세영은 지난 18일 열린 덴마크 오픈 결승전에서 일본 야마구치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 우승으로 통산 47번째 국제대회 단식 타이틀을 따내며 역사를 다시 썼다. 종전 최고 기록은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전설로 불리는 수지 수산티(46승)가 보유하고 있었다.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 피 말리는 듀스 접전 끝에 안세영이 마지막 범실을 기록하며 21-23으로 첫 게임을 아쉽게 내줬다. 하지만 이후 2세트에서 11-13으로 끌려가던 중 7연속 득점을 쓸어 담으며 승기를 가져왔고, 21-14로 가볍게 따내며 게임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3세트도 위기였다. 3세트 5-11로 뒤진 채 인터벌을 맞았지만 . 9-12에서 체력이 떨어진 야마구치의 라인 아웃과 네트 범실을 연달아 끌어내며 기어이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체력 소모가 극심해진 야마구치를 상대로 안세영은 침착하게 랠리를 주도했고, 상대의 샷 정확도가 떨어진 틈을 타 내리 7점을 쓸어 담아 16-12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올해 출전한 62경기에서 61승 1패를 기록하게 된 안세영은 무려 98.4%에 달하는 경이로운 승률을 이어갔다.

곧바로 20일부터 열리는 프랑스 오픈에 출전해 또 한 번의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통산 4번째 프랑스 오픈 패권을 차지하면서, 올해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안세영은 지난해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모모타 겐토(일본)와 함께 남녀 단식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운 바 있다. 안세영은 지난해 자신이 세운 대기록에 올해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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