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맹활약 ‘30만 동문 파워’ 국가 발전 밑거름 [동아대 개교 80주년]
사회 전반서 수많은 인재들 배출
모교 발전기금·장학금 릴레이 쾌척
전폭적 후배 지원 시스템도 돋보여
동아대 동문들은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며 모교의 지원군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17일 하얏트플레이스 부산연산에서 열린 제76회 동아비즈니스 포럼.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가장 단단하고 값진 밑거름이 된 것은 단연 전국 각지와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30만 동문 네트워크다. 80년 전 석당 선생이 창안한 ‘동좌문도(同坐問道·함께 앉아 길을 묻는다)’의 정신 아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온 동아대는 법과 정치, 산업과 의료, 스포츠 등 사회 전반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핵심 주역들을 탄생시켰다.
특히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동문 리더들의 활약이 화려하다.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과 하형주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등은 동아대를 인생의 전환점이자 자신을 일으켜 세운 원동력으로 꼽기도 했다. 산업계에서는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과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이 ‘대학이 부산의 오늘을 만들었으며 지역 대학과 기업은 같은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며 지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정계에서는 김도읍, 김미애, 차지호 의원이 활발히 활약하며 모교와 지역 사회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역시 동아대 출신이다.
아울러 ‘청빈 법관’의 대명사인 조무제 전 대법관, 김기홍 전 대법관, 제정부 전 법제처장 등 수많은 법조계 주요 인사들을 꾸준히 배출해 명문 법학 사학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선배들의 전폭적인 후배 지원 시스템이다. 동아대는 동문 장학금과 교내외 장학 재원을 모두 아울러 매년 무려 660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재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는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385만 원에 달하는 엄청난 혜택으로,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 나아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세운철강 회장인 신정택 총동문회장이 승학캠퍼스를 찾아 거액의 모교 발전기금 3억 원을 쾌척하며 기부 릴레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모교와 지역 사회를 위해 기부한 금액은 무려 100억 원을 훌쩍 넘는다.
신 회장은 “모교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은 박수를 보낸다“며 ”다가올 미래 100년을 향한 모교의 도약을 물심양면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