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K-패스 연계로 시행 늦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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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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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내년 초 시행 계획 조정
k-패스 청소년 환급률 30%
나머지 70% 재원 마련 검토

양산시청사 전경. 양산시청사 전경.

경남 양산시의 ‘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사업’이 정부의 ‘K-패스’와 연계 추진되면서 애초 내년 초로 예정됐던 시행 시기가 늦춰진다.

양산시는 나동연 양산시장의 공약인 ‘청소년 버스비 무료화’를 정부의 ‘K-패스 청소년 유형’ 신설 계획과 연계해 추진하기로 하고,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등 관계기관 지원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애초 양산시는 내년 초부터 시비 35억 원을 투입해 청소년 버스비 무료화를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최근 2027년 K-패스 청소년 유형 신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사업 추진 방식과 시행 시기를 조정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부의 K-패스 청소년 유형 환급률은 30%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경남도와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머지 70%의 교통비를 지원할 수 있는 재원 마련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는 청소년 버스비 지원 공약을 이행하면서 정부 정책과 연계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비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과 시행 시기는 관계기관 협의와 재원 확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양산시는 지난해 8월부터 만 6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교토카드를 사용하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게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어린이 버스비 무료화에 이어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과 연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지속 가능한 청소년 교통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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